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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미606

일상 #153 거의 일년만에 먹는 짜장면!!! 두둥!!! 카즈미가 라쿠텐에서 지른 짜장면입니다.짜장면 먹고싶다 먹고싶다 노래를 불렀어도, 일본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는 짜장면!짜파게티나 짜짜로니가 아닌 일품짜장면! 팔도에서 만들었네요. 오호~ 이건 일본판이 아니라 한국판이네요 +_+ 스프가 분말 스프가 아니라 액상 건더기 스프가 따로 들어있습니다. 그래도 양파 써는 카즈미상 ^0^ 스프와 면은 준비완료! 물을 끓입니다. 이러는 동안 코타는 유노를 보고 있습니다. ㅋ.ㅋ 짜장면이 들어있던 박스.....서울맛 김치라니.... 서울맛은 무슨 맛이야?? -_-...... 면 투하! 다 익었으니 물을 버리고 면을 나눠 담습니다. 우우와 +_+// 먹어볼까나 +_+/// 오호.. 비쥬얼 괜찮은데요 +_+ 유노도 한입 먹고 싶은가봅니다. ㅋㅋㅋㅋ 다들 오랜만에 .. 2014. 11. 16.
일상 #152 유모차 구입! 신생아때부터 유모차에 타는 버릇을 들여놔야 실제 유모차를 타고 나갈때 편안하게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따라서 아직 나갈 시기는 안됐지만 미리 유모차를 저렴한것으로 구매하였습니다.만오천엔에 라쿠텐에서 산 -_- 카즈미의 취향에 따른 핑크 유모차입니다-_-....안에 여자아이가 들은줄 알겠죠 -_-?;;;; 다 완성된 바퀴만 끼우면 되는 제품이네요. 앞바퀴 2개는 락을 개별적으로 할 수 있고, 뒷바퀴는 한쪽락만 하면 다른쪽도 락이 되는 방식. 다리에다가 끼우기만 하면 끝~ 간단하네요.가운데에 보이는 위로 올리는 레버를 올리면 좌우로 돌지 않고 직진만 가능하게도 되네요. 신기합니다. 자~ 유노 앉혀보자~ ㅋㅋㅋㅋ 뭐 괜찮네요.앞에 Joie 라고 써있는 발받침을 위로 쫙 올리면 아가짱용으로 변신이 됩니다. 레바.. 2014. 11. 15.
일상 #151 정말 신생아 시절은 빠릅니다. 하루가 다르게 토실토실해지는 유노.모유가 좋은건지 분유가 좋은건지 모르게 하루에도 몇백그람씩 살이 찌는 것 같습니다. ^^;2.65킬로에 나온 아이가 벌써 3.7킬로까지 올라갔답니다;;;;;; 이제 태어난지 2주가 되어서 그런건지...이제 자기도 사람이라고 생각을 시작했나 봅니다.누가 안아줘도 싫고, 눕혀놔도 싫고, 자라고 토닥토닥해줘도 싫고, 찌찌를 줘도 싫고 그냥 다 싫은 하루였네요;;;물론 유노 입장에서는 '어?? 뭐야!! 보이는것도 없고 무서워!! 짜증나!!!' 하고 있겠지요 ㅠ.ㅠ그렇다고 하루종일 5분 10분간격으로 눈뜨고 울어버리면 부모입장에서는 미추어버립니다. -_-.... 코타가 잘 달래줘도 조금있다가 울고 =_=.....알아보니, 이제 정신이 조금씩 드는 신생아는 자기만의 리듬을 완성하기.. 2014. 11. 13.
일상 #150 공갈젖꼭지! 우와~~~ 유노가 벌써 이만!!!큼 컸습니다. ^^카즈미의 성향에 따라 키티옷을 입고-_- 있는 남자아이지만 ㅋㅋㅋㅋㅋ(사실은 사촌동생이 여자아기를 키우고 있었는데 사이즈 안맞는것들 중에 카즈미가 좋아할만한 것으로 다 줬어요 ^^;우리가 직접 유노의 옷을 산건 몇개 없네요.) 아 -_- 이 사진이 11월 7일이니, 태어난지 11일째 되는 날이네요 ^^자기 쿠션에 떡하니 누워서 찌찌줘라! 기저귀 갈아라! 잘수있게 안아줘라! 명령을 내리시는 오사마(왕)이십니다. 또 톡톡톡 안고 엉덩이 두들겨주면 천사같이 잠이 듭니다. ^^키티가 보초를 서고 있네요. 콧구멍은 저를 닮아서 -_- 벌써부터 벌렁벌렁거립니다. ㅋㅋㅋㅋㅋ 언제클래 ^^; 유노가 성인이 될때까지 제가 손가락으로 머리를 재는 사진들을 다 모아서 이어볼.. 2014. 11. 11.
일상 #149 유노의 주민등록!! 태어났어도 아직 공식적이지 않은 아기 ^^ 유노의 법적인 등록을 위하여 오늘 시청으로 갑니다.장모님께서 카즈미와 제가 다녀오는 동안 유노를 봐주기로 하셨어요 ^^할머니 오~ 하고 쳐다보는 유노. (사실은 쉬~하는중 ㅋㅋㅋ) 시청까지 이동에는 이모님께서 차로 데려다 주셨어요 ^^ 오늘은 제발 사건사고 없이 편안하게 마무리 되기를 -_-....시약쇼에만 오면 뭔가 기분나쁜 일이 하나씩 생기는 바람에 -_- 카즈미와 제가 꺼리는 곳 -_-.... 우선 출생신고서를 작성! 드디어 유노가 등록이 되는군요 ^0^//용감하고 활처럼 곧은 남자! 이무(임)유노!일본에서는 현재 통치하고 있는 왕이 통치하는 기간을 법적 년도로 사용해요.왕이라고 해도 영국처럼 이름만 왕이지만, 이런것에서 만큼은 왕의 존재를 알려주네요.따라.. 2014. 11. 10.
일상 #148 두천사 ^^ 이번 편은 아쉽지만 사진 한장입니다.카즈미의 에네르기를 쏙쏙 빼먹어서 볼살이 통통 오른 유노와 카즈미가 잠들어있는 사진입니다. ^^공갈 젖꼭지가 잘 맞는지 물려주면 그래도 안심을 하네요. ㅋㅋㅋㅋ아이를 낳고 나서도 유노 키우느라 고생하는 카즈미를 위해 저도 매일 빨래와 설겆이 등 집안일을 맡아서 하고 있답니다. 유노가 하루에 소비하는 기저귀가 10~20개정도 되는데 그중에서 5~10개는 제가 갈고 있어요 ^^;;;모유가 엄마의 피로 만들어진다고 하죠. 그래서 더더욱 기력이 많이 없답니다. 장모님께서도 하루 이틀에 한번씩 카즈미에게 전화하셔서 장을 봐다주시고,코타도 아직은 많이 혼나긴 하지만 유노가 있기 전보다는 더더욱 책임감을 갖고 집안일도 도와주며 노력하는 모습이 살짝살짝 보입니다. 문제는 이제 .. 2014. 11. 10.
아가짱? 아니아니 아카짱입니다. ^^ 아카짱의 어원. 아가짱~~ 아가짱 +_+// 하잖아요.전 아가짱의 일본식 발음이 아카짱인줄 알고 있었는데....진짜로;;; 아카짱입니다.응?? -_-?? 무슨소리냐 하면 ㅋㅋㅋㅋ 아카 = 빨간색 + 짱 이에요.신생아는 피부가 너무 연하고 투명해서 얼굴에 피가 몰리면 순식간에 빨개집니다.그래서 아카짱 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 아가짱 = 아기 + 귀엽게 부르는 짱 이 아니라.아카짱 = 빨갛게 달아오르는 귀여운 짱 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다들 몰랐죠!?아유~ 우리아가~ 할때 아가는 한국의 아기를 부르는 말이고,아이구~ 우리 아카짱~ 은 일본식 단어에요 ^^ 아가짱이든 아카짱이든 신생아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 +_+//가짜찌찌 물고 잠든 빨간 아카짱 ^^ 아..아니 유노 오사마;;;; 주무십니다. ㅋㅋㅋㅋ 2014. 11. 10.
일상 #147 네 가족의 재회. 다음날....우유병(유노)은 우유에 꿀을 탔는지 꿀잠을 자고 있습니다. ^^ 물속에서 10개월동안 있다가 밖으로 나오니 온몸의 껍데기가 떨어지고 있습니다.아무리 5~70% 습도를 유지해도 다 떨어집니다. 아니 떨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 기저귀는 하루에 열번정도 갈아주는 것 같습니다. (체감상, 실제로는 더 많이)아직 태어난지 6일째 되는 날이라 그런지 기저귀를 갈때 제일 무서운가 봅니다. ^^;;;유노 : 으아앙!!!! 나 죽을지도 몰라!!! 하지마!!!! (꼭 이러는거 같음 ㅋㅋㅋ)카즈미 : 그래도 해야지 -_-........나 : 응 -_- 그래도 해야지 -_-.........유노 : 엉엉엉 ㅠ.ㅠ 세상에 내 말 듣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 ㅠ.ㅠ......나 : 어서 말을 해보렴 -_- 아빠~ 해봐.. 2014. 11. 8.
일상 #146 집으로 들어온 유노.... 스토리상 이야기는 카즈미가 퇴원하는 날입니다.현재(11월 08일)로부터는 8일전 이야기죠 ^^;이 기간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버리는군요.낮과 밤의 개념 자체가 아예 없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_-........ 어쨌건. 다시 스토리 속으로 들어가보시죠 ^^ 미안하다. 너도 리락쿠마가 되어야겠어.....아직 너무 커서 입히지는 못하는 유아용 리락쿠마 옷과 리락쿠마 딸랑이가 아기 침대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ㅋㅋㅋㅋ 카즈미 자전거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로 모인 돈중 만엔은 유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미니 스토브로 돌아갔습니다.뒤에 공기청정가습기는 처가에서 출산선물로 받았습니다. 어디보자.... 집 청소도 완벽히 끝내놨고! 병원으로 왔습니다.이제 퇴원 .. 2014. 11. 8.
유노스페셜 4부 - 하지메마시떼 유노스페셜 4부 하지메마시떼 유노의 출산후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 이 다음 편에서 우리 네가족의 시작이 보일 예정입니다. +_+// 동영상 한편 편집해서 등록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 그래도 길이길이 남을 동영상들이니 양해 부탁드려요~! 2014. 11. 6.
유노스페셜 3부 - 세상의 빛 유노 스페셜 3부세상의 빛 이번에는 배경음악과 연결점에 신경을 좀 써봤습니다.엔딩 크래딧 뒤 끝까지 보시면 보너스 트랙도(?) ^^즐거운 감상 되시길.... 2014. 11. 5.
메가동키 신라면 이벤트 매대 발견! 장을 보러 메가동키에 가족셋이 왔습니다.장을 볼때만 짐을 싣고 와야 하니까 저 혼자 자전거를 타고, 카즈미와 코타는 운동겸 걸어갑니다.물론 속도도 카즈미의 속도에 맞춰가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걸어가는게 더 불편하기도 합니다. ^^; 여하튼~! 메가동키에 도착할 무렵!!!! 길 건너편에서 뭔가 이벤트를 하는군요? 나 : 잉? ㅋㅋㅋㅋㅋㅋㅋ 신라면 이벤트야????카즈미 : 가봐가봐 +_+//나 : 에이.. 됐엉 ㅋㅋㅋㅋㅋ카즈미 : 어서 가봐 +_+// 이런거 자주 보기 힘들자나~ ^0^//나 : 에이~~~~~~ (이미 길 건너고 있음) 가니깐 시식용 라면을 주네요 ㅋㅋㅋㅋ신라면을 끓여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배도 고팠는데 잘됐네요 +_+// 신라면 10개를 사고 바코드를 엽서에 붙여 보내주면 저 가방을 하.. 2014. 10. 21.
일상 #143 출산예정일 D-6 병원에서는 이미 3주전부터 나와도 된다고 하고 있지만,실제로 카즈미의 게릴라산통만 이어질 뿐, 아이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하지만 출산 예정일은 이제 앞으로 6일....6일안에 나오지 않으면 출산유도제를 맞고 출산을 하게 됩니다. 매일매일 밤낮으로 산통에 시달리고 답답함과, 괴로움에 시달리는 카즈미와 함께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피곤하게만 지나갑니다.나 : 오늘 나올까?카즈미 : 글쎄.. 아닌것 같은데....나 : 그럼 내일 나올까?카즈미 : 모르겠어 ㅠ.ㅠ나 : 유노야!!! 이제 나와도 된다구~~~~~ 나와~카즈미 : 무리무리~ 안나와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벌써 나오면 안된다~ 했는데이제는 하루라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의 일본의 날씨는 확 바뀌었습니다.낮은 25도정도로 느껴.. 2014. 10. 21.
일상 #142 아들이 만들어주는 아메리칸 스타일 아침식사 일전에 제가 아메리칸 스타일로 카즈미와 코타의 아침을 만들어줬는데이번에는 코타가 아메리칸 스타일로 아침을 준비해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소세지 5개에 밥 한웅큼...... 케찹으로 제 얼굴을 만들어놨다고 하네요 -_-.........밑에 붙어있는 밥풀은 서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밥풀은 이렇게 제거해야지.... 하고 있는데.....대 참사... 후추 폭탄 투하!!!! ㅠ.ㅠ...... 날 죽일셈이니 ㅠ.ㅠ 그러면서 물까지 따라줍니다. =_=... 너무 착하다...... 몇입에 쏙 먹고나니 설겆이까지 척척!!!! 이때 카즈미도 일어났습니다.또 만들어준다고 만들었는데....... 다이스키(だいすき)를 쓴다고 했는데.... 다짜는 보인다..... 카즈미가 웃으면서 확 먹고 양이 너무 적어서.. 2014. 10. 20.
일상 #141 처가 고기먹으러 ^0^/ 얼마전에 3명이 마지막으로 고기를 먹으러 갔었죠? ^^;;하지만 아직 나오지 않아서 아기낳기 전에 처가에서 고기를 한번 먹기로 했어요. 장인어른께서 데리러 오셨습니다. 응? 코타는 어디에??? 뒤에 탔네요 ㅋㅋㅋㅋㅋㅋ 코타는 커서 배우 해야겠다. 귀여운 맥주잔에 맥주한잔을 받았습니다. ^^수염은 검정색인데 머리가 하얀 할아버지네요 ㅋ.ㅋ 코타는 또 제 몸을 놀이터 삼아 누워버립니다. ㅋㅋㅋ 오늘은 스기야끼라고 나베에 담궈서 익혀먹는 샤브샤브 같은거네요 ^^ 팔팔 끓이는 육수에 여러가지 야채와 곤약을 넣고 고기도 넣습니다. ^^ 그런데! 이거!생계란을 베이스로 먹습니다. +_+ 그릇은 카즈미 전용 키티 그릇 ^^; 날계란을 탈탈탈 풀고~ 고기가 다 익으면 꺼내 먹어요 +_+ 이게 생각보다 은근히 잘 어울리.. 2014. 10. 20.
히꼬냥 #2 너무 착한 고양이 공원고양이 히꼬냥을 시리즈 동영상으로 연재할까 합니다. 키울순 없어도 2~3일에 한번씩 가족 전체 나들이 겸, 놀러가서 보기로 했어요. ^^오늘 히꼬냥은 우리가 자리에 앉자마자!!! 무슨 행동을 했답니다.....그리고 고양이들이 취해버린다는 마타타비를 사갔어요 ^^공원에서 춥게 자고 잘 먹지도 못해서 스트레스가 많을듯 하여 스트레스 해소를 시켜줄겸 가끔씩 들고가기로 했습니다. ^0^//재밌게 지켜보세요~! 동영상이 꽤 깁니다.중간에 코타가 촬영해서 잘 안보이기도 해요 ^^;; 2014. 10. 19.
일상 #140 여름옷 정리 일본도 저녁이 되면 엄청 추운 날씨가 되었습니다.체감온도는 15도내외.. 한국사람 기준에서는 별로 안춥네~ 정도지만 일본에서 1년을 생활하니 이정도만 되도 추운 느낌입니다.하지만 아직 낮은 덥기만 합니다. =_=..... 그리하여~ 어쨌거나저쨌거나~ 여름옷을 다 정리해서 넣고, 겨울옷을 꺼내기로 했어요.그리고 이불도 좀 따뜻한 겨울이불로 덮기로 했습니다.우리집 옷들은 다 이 위에 넣어놨어요.공기를 싹 빼서 압축해서 넣어놨지요... 카즈미는 몸이 좋지 않은 관계로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먼저 꺼내진건 이불이네요.오른쪽 큰건 우리 이불, 아래쪽 파란건 코타이불, 왼쪽 위는 코타츠 이불 커버에요. 이불속도 나왔군요. 자 이불부터 만듭시다 @_@/ 만든 이불은 침대 벽쪽으로 놓고 카즈미가 올라가있네요 ㅋㅋ.. 2014. 10. 18.
생각 #16 점점 세지는 산통, 그리고... 카즈미는 어제를 기점으로 간헐적인 산통이 시작되었습니다.10분에 한번 25분후에 한번, 40분후에 한번, 또 랜덤하게 한번.... 이런식으로 계속~이 산통이 갑자기 규칙적인 10분에 한번으로 바뀌면 바로 병원에 연락하고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오늘도 이렇게 넘어가는건가.. 싶긴 합니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점점 몸상태가 변화하는 카즈미를 옆에서 볼때 참 답답합니다.어떻게 해줄수도 없고, 빨리 나오라고 유노를 설득할 수도 없고... 대신 아파줄수도 없으니 말입니다.그런데? 희한하게 카즈미가 산통에 시달리는 동안에는 저도 몸상태가 좋지 않습니다.산통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거나, 속이 좋지 않고 두통에 시달립니다.아 왜이러냐~ 싶어 두통약을 먹어도 안듣고, 어제 그제는 하루종일 설사를.. 2014. 10. 17.
일상 #139 정말 멍한 하루하루.... 집중력 0%.카즈미가 아프니 왜 저도 따라 아픈건지....와이프가 답답하면 저도 가슴이 답답해서 아무것도 못하고,와이프가 아프면 저도 덩달아 한두군데씩 아프고 있네요. 어제도 병원에 다녀왔습니다만, 이제 나올때가 되었는데 뱃속의 아기가 나오고 싶을때 나올거라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아기의 체중은 2.7kg네요.... 2.9kg 이전에 나오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한주가 너무너무 길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어제는 카즈미가 감자칼로 감자 껍데기를 벗기다가 새끼손가락을 크게 베었어요.두께 0.3미리정도 되어 보이고, 지름 4미리정도의 새끼손가락 지문과 손톱 끝부분이 떨어져 나갔습니다.피도 꽤 많이 나와서 걱정을 했어요.티슈 몇장을 빨갛게 물들일만큼 출혈이 심했습니다. ㅠㅠ 확인하자마자 바로 지혈을 하고 1차적으로 .. 2014. 10. 16.
일상 #138 19호 태풍이 우리집 위로 지나갔습니다. 19호 태풍이 새벽 12시~1시경에 도쿄를 통과한다고 하더라구요.도쿄도 왼쪽 위에 우리집이 있습니다.카즈미는 배의 답답함과 살짝살짝 오는 통증때문에 잠을 못자고 거실에 둘이 있었습니다.12시쯤 되자 비가 팍팍 창문을 치네요 ^^;창문셔터도 내리고 1시경이 되자 엄청난 비바람이 불어댔습니다. 그래도 이 지역 주변에는 바다도 없고 -_-... 산도 없고 -_-.... 강도 없고 -_-.... 지형도 높아서 -_-//물이 들어오거나 뭐가 날아와서 창문을 깨부수거나 하는 곳은 없어요...그냥 '와~~~ 장난 아니다~~~' 만 하면서 둘이 티비를 봤답니다. ^^;; 아마 일주일 이내인데...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면 참 좋겠습니다. -_-.....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카즈미 배에 생기는 답답함은 더욱 커지고, 전에는.. 201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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