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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일상 #146 집으로 들어온 유노....

by 푸른지성 201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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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상 이야기는 카즈미가 퇴원하는 날입니다.

현재(11월 08일)로부터는 8일전 이야기죠 ^^;

이 기간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버리는군요.

낮과 밤의 개념 자체가 아예 없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_-........


어쨌건. 다시 스토리 속으로 들어가보시죠 ^^


미안하다. 너도 리락쿠마가 되어야겠어.....

아직 너무 커서 입히지는 못하는 유아용 리락쿠마 옷과 리락쿠마 딸랑이가 아기 침대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ㅋㅋㅋㅋ










카즈미 자전거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로 모인 돈중 만엔은 유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미니 스토브로 돌아갔습니다.

뒤에 공기청정가습기는 처가에서 출산선물로 받았습니다.









어디보자.... 집 청소도 완벽히 끝내놨고!











병원으로 왔습니다.

이제 퇴원 준비를 합니다.

유노의 아기바구니에 달려있던 명찰도 받았네요.








자 이제 옷 갈아입자~

한국 어머니가 사주신 첫 아기옷을 입었습니다. 베네저고리죠. ^^










일본에서 보는 해피랜드 ㅋㅋㅋㅋ









중간 사진은 생략.

곧이어 동영상편으로 만나보세요 ^^

앞으로 동영상편은 시간이 여유가 있거나, 출퇴근할때 여유있게 보시고, 사진 스토리는 사진 스토리대로 이어가보겠습니다.


드디어 유노가 집에 들어왔습니다. ^0^//

우리 네 가족이 사는 집입니다.

멍~하니 자고 있네요 ^^











자기 침대에 처음 누워본 유노.

카즈미도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나 : 좋니? ^^

유노 : 멍~~











아빠 무릎위에서 만세하고 잠이 듭니다.










아기는 위쪽은 W, 아래쪽은 M이 가장 편한 자세라고 합니다.

팔모양이 W, 다리 모양이 M











편안~한가봅니다. ^^

다행입니다.










인간 크레페 만들기~!

정말 작아요 +_+










카즈미는 아직 배가 많이 아픕니다. ㅠ.ㅠ











자. 이 작은 크레페 하나를 들고 처가로 가서 첫인사를 드리고 코타를 데려올 예정입니다.

이미 한국 부모님께는 페이스타임으로 몇번이고 보여드렸어요 ^^;











처가도착.

유노와 같이 누운 코타. ^^

바깥에서 만나는 처음 형제지간입니다.

(이미 유노가 나오고 나서 병원에 한번 와서 보고 갔습니다. ^^)









나 : 코타... 니가 키워야 한다 ^^

잘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전에 말씀드렸듯이 유노에게 코타의 비중을 키울 예정입니다.











기저귀 갈기부터 차근차근 ㅋㅋㅋㅋㅋㅋ

냄새난다고 옷으로 코를 가리는 코타.










코를 가리고 카즈미 옆에서 물티슈로 엉덩이를 닦아줍니다.











기저귀 준비~!








유노는 아직 세상에 나온지 4일밖에 되지 않아서 많이 피곤한가 봅니다. ^^

(10일이 지난 지금은 낮에는 많이 자지 않습니다. -_-...... 계속 찌찌달라고 보채고 -_-.... 안아달라고 보채고 -_-....)











눈을 뜬 유노와 코타... 둘의 첫 눈맞춤...

아직 유노는 눈이 보이지 않습니다. ^^ 현재 시력 0.1 이하라고 하네요.

한 2개월은 되어야 어느정도 보인다고 합니다.










형으로써 동생 안아주기.









유노 : 누구세여???

코타 : 니 형이다.

유노 : 헐~~~









우리가 너랑 유노랑 닮았다~ 라고 말하니 코타도 스윽 보며 어디가 자기 닮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










하지만 안아주는건 잠시 ㅋㅋㅋㅋㅋㅋ

같이 누워서 망가를 봅니다. ^^









유노만 보다가 코타를 보니 그 사이에 엄청 컸구나;;;;;

코타를 처음 만났을때의 기억보다 지금 코타는 완전한 상남자의 분위기가 흐르는 정도입니다. ㅋㅋㅋㅋㅋ










처가에 다녀오고 ^^

유노의 목욕이라는 무시무시한 미션을 완료하고, 유노를 우유병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최대 100ml 들어가네요 ^^











그 우유병 자기 침대에서 만세 하고 잘 자고 있습니다. ^^











멋진 남자, 행복한 남자가 되거라....









내가 할수 있는 한, 코타도 마찬가지지만 최대한 서포트 해줄께.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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