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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절 여행기/우리의 여행기

카즈미와 푸른지성의 상견례 S1(카즈미의 한국여행 S5) #3 펀치, 드디어!! ㄷㄷ

by 푸른지성 201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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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는 고기를 먹기로 했어요.

이 어디드라.? 새마을식당인가에서 맵지 않은 양념갈비와 매운 고추장갈비를 시켜서 먹었답니다.

카즈미의 어머님은 매운걸 전혀 못드시거든요 ㅋㅋㅋㅋㅋ

제가 고추장갈비 하나 상추쌈해서 드리니 맛있다고 하시더니 매워 죽으려고 하셨습니다. -_-;;;;;;




























신천역 놀자골목뒤에는 다양한게 많죠.

갑자기 이런거 해보자고 해서 치게 되었네요 ㅋㅋㅋㅋ

이....인증샷;;;


























에라이~!!!!





















나 : 너도 쳐봐 ㅋ.ㅋ

카즈미 : 이렇게 치면 되는고야 ^0^? (연약한척)

나 : 원래대로 해 -_- 나 때릴때처럼 -_-/

카즈미 : 아 그래? 아오 확!!!!































기계 : 띠리리리리리리리~ 최고점수!

카즈미 : 꺄~~~~~

나 : 역시 -_-.......




























저 숙련된 포즈를 보세요!!!!

한두번 때린 솜씨가 아니에요 ㅠ.ㅠ




























나는 뭐 ㅠ.ㅠ 늘 맞고사는 남편이지 뭐 ㅠ.ㅠ















우리끼리 이러고 있으니 옆에서 구경하던 태국 남정네들이 사진찍자고 -_-.......

뻘쭘하게 한장 찍어줬습니다. -_-......

그들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걸까요 -_-.....
















코타는 키에 맞는거 해보세여 ^0^/























코타 : 얍!

기계 : 1점입니다.






















코타 : 헐.... 죽었어!! 퍽!

기계 : 띠리리리리리리 꽥~























나 : 카즈미도 차봐 ^-^/

카즈미 : 이런걸 어떻게 차~~~ ㅠ.ㅠ/

나 : 왜이래 -_- 나 차는 것처럼 차면 되잖아 -_-....






















카즈미 : 아오~!!!! 퍽!























카즈미 : 아오!!!! 퍼퍼퍼퍽!!!























다 장난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카즈미는 헛스윙~ 빵점~ 톡~ 토오옥~ 최저점~ 밖에 안나왔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결전의 날입니다.


그래요... 오늘은 상견례 날이죠.


태어나서 딱 한번만 해야 한다는 그거...


결혼식 이전에 있는 상견례...... 즉 결혼을 약속한다는 자리입니다.


전 우선 어머니를 모시러 집으로 향합니다.


여긴 종합운동장역입니다.


날씨도 우리를 축복해주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정장차림으로 나왔습니다.

아무리 푸른지성이라지만 상견례날만큼은 예식을 차려야죠!

긴장 백배.......... 별로 긴장없는 저도 오늘만큼은 긴장이 됩니다.























에휴~ 어떻게든 잘 되겠죠!!!!!
























오늘 상견례 자리는 상견례로 유명하다던 한미리(채근담) 역삼점으로 잡았습니다.

사실... 이곳으로 잡은 이유는 단지 카즈미의 어머님이 이동이 편한곳, 찾아가기 쉬운곳을 중심으로 골랐기 떄문에 여기입니다 ^^;

숙소(신천&종합운동장)에서 4정거장이였나? 밖에 안하고... 역과 연결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1시 예약을 잡아놨습니다.

























어머니는 벌써 미용실 가서 머리도 하고 화장도 다 하고 계셨네요 ㅋㅋㅋㅋ


































마냥 착하고 순하고 남을 따를줄만 아는 어머니께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른다며 긴장을 하고 계십니다.

사실 상견례 자리는 남자쪽 어머니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리드해서 말을 해야 한다고 하던데 우리 어머니 성격상 그건 잘 할수 없을듯 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하나하나 다 설명해드렸음 -_-...

































이제 역삼역으로 갑니다.

한껏 멋을 낸 어머니와 간만에 넥타이를 하고 모자를 쓰지 않은 제 모습을 계속해서 사진으로 담아뒀습니다.
































역삼역으로 왔습니다.

2번출구라네요.































GFC라는 쇼핑몰 안에 있나보네요.



























지하 1층. 한미리군요.































후와!!!!!!!!!!!!!

정말 긴장되네요!!!!!!!!!!!!!!!!!!!!






























비싼 한정식집이라 가는 길도 비싸보입니다.
































드디어 찾았네요.

저의 인생의 한 획을 그어줄 비싼 밥집.



































이 자리입니다.

룸으로 예약했구요.... 룸에선 고요한 적막이 흐릅니다.
































제 자리는 여기입니다.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어떤 자리든 밝게 만들려고 하는 푸른지성 아닙니다. ㅋㅋㅋㅋ

이제야 한번 제대로 소개 드리지만 제 닉네임은 제가 1999년 나우누리 시절에 지은 별명입니다.

푸른지성.... 푸른 마음을 가진 지성인이 되자 라는 뜻이랍니다.

하지만 반대로 아이디는 drapiece... draqura's (teeth) piece.... 드라큐라의 이빨조각처럼 안에는 날카로운 마음도 품자 랍니다.

이전까지의 성격은 너무 부끄러움 많이 타고 소극적이며 활달하지 못한 아이였습니다.

외적으로는 밝은 이미지를 가지고 내적으로는 날카로운 마음도 갖자라는 뜻으로 닉네임과 아이디를 그 당시에 지었었죠 ^^;


혼자 시를 쓰네요 -_-....

그래요 그 시절엔 혼자 시를 쓰는 시절이였습니다. ^^;;





























이 문을 통해 들어오실겁니다.
































아...음... 너무 일찍왔나?






























상견례라고 원앙 데코도 추가로 해주네요 ^^;































기다리는 동안 우리의 셀카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

어무이 : 나좀 예~쁘게 찍어줘봐~

나 : ㅋㅋㅋㅋ 알았어요 

























나 : 웃어요~ ^0^/


































둘이 할일이 없을땐 이러고 놀고 있습니다. ^^;































모전자전!



























어무이 : 여기좀 봐!!!

나 : ㅇ_ㅇ???

찰칵~































언제 우리가 다시 이렇게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전 언제나 사진을 찍으며 그런 마음을 갖습니다.

어머니가 더 약해지고 ....한다면.....












계속 이러고 있는 사이에 그분들이 오셨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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