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일본 하스다 마츠리(축제) 4년째 참가

by 푸른지성 2016. 10. 12.
반응형



처가에 왔습니다.
응?? 니네 뭐하니? ㅋㅋㅋㅋ
사실 지금 주문한 피자를 받는 중입니다.
사촌과 유노가 같이 기다리고 있네요. ㅋㅋㅋ






유노가 도발!!!






유노 : ㅋㅋㅋㅋㅋㅋ
사촌 : ㅇ_ㅇ...(뭐니 너)







휴가가 끝났으니 회식도 합니다.
며칠전에는 다른과장 주최로 제 생일 케익도 해줬습니다.






호르몬(곱창)집 메뉴판입니다.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꼬치에 꽃아오네요.
꼬치에서 빼어 먹습니다.






단란하게 사내회식~






다시 평범한 생활들을 즐깁니다.
퇴근하고 집에가면 이런 광경이 펼쳐지고요. ^^






주말이면 땀 뻘뻘 흘리며, 유노가 뛰어다니고,
코타는 그 옆에서 말 안듣고 게임을 하지요.






레이가 될지, 케이가 될지 모르는 셋째놈 확인하러 병원에도 같이 들르구요.
사진은 3D 초음파 사진 촬영 예약하는 중이네요. ^^







그러다 일요일!
드디어 동네 마츠리인 하스다 마츠리가 시작하네요^^






집에서부터 걸어서 5~7분거리에서 하는 마츠리!!!






1년에 한번씩 동네에서 즐기는 소소한 즐거움을 느낍니다.







코타는 이천엔 받아서 친구랑 놀기로 했네요.
작년까진 우리와 함께 다녔는데, 이제 자기도 컸는지 친구들과 따로 놀기로 했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아직 아무런 제어권을 갖고 있지 않은 유노링은 우리랑 다녀야지요~~






장모님도 오셨습니다. ㅋㅋㅋㅋ







마츠리표 카라아게도 먹고~






유노가 보자마자 "아이슈~~~~!"라고 외치는 것도 먹고요. ㅋㅋㅋ







저녁 행사로 퍼레이드도 하는데, 호빵맨 얼굴이 점점 까매지는 걸 보니, 저놈도 술을 앵간히 먹나봅니다.
카즈미 : "간이 안좋아보여~~~"
라고 하며 우리끼리 ㅋㅋㅋㅋ 거립니다.






휴가때 다녀온 오오미야 마츠리에 비하면 정말 초라하지만,
이 동네 사람들 모두가 준비한 율동, 군무(?), 놀이거리를 다함께 즐깁니다.
들어보니 카즈미의 할머니도 참가한적이 있다네요. ㅋㅋㅋ






역 200미터정도의 구간 안에서 한쪽은 볼것, 한쪽은 먹고 즐길것이 있습니다.






원없이 왔다갔다 ㅋㅋㅋㅋ
유노링도 덩달아 신나게 다닙니다. ^^







더운 여름날이므로 식수대는 필수~







날씨도 어둑어둑해지고 이제 저녁이 됩니다.







잘 보고 있으면, 했던거 또하고 또하고 하는게 아닌데,
어떻게 그 오랜 시간동안 계속 바뀌어 진행될 수 있는지 신기합니다.
스테이지라기보다 200미터정도의 일반 2차선 도로 위라서, 대략 40미터 간격으로 세네팀이 각각 다른 음악을 제각기 틀어놓고 하는 댄스&율동 이므로, 주기적으로 로테이션 된다고 해도 많이 겹칠텐데 말이죠.
아직 마츠리를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ㅋㅋㅋ






저녁이 오고 신나게 먹고 마시고~ 돌아갑니다.






가는길에 유노링 솜사탕 봉지 하나 사주시는 장모님 ㅋㅋㅋ





풍성한 따뜻한 마츠리입니다.

내년에도 또 똑같이 참여할 수 있기를.


다음편에 계속!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