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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사고 싶었던 집>
회사 다른 직원이 주택론으로 집을 샀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층짜리 단독주택 짓고 있는 것을 계약했다는 소식!!!
정말 축하해 줄 일이다.
집 산 사람은 이 회사에 작년정도에 들어온 직원,
이제 회사 들어와서 일 배우다가 파견나가서 자리잡은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벌써 집을 계약하다니...
하지만 이전부터 회사에서 같이 지내며 알고 지냈던 내용으로는 와이프와 결혼한지 꽤 되었고,
이미 몇년전에 영주권 취득도 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래서 당연히 집 계약하는 것도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소식이 들려오니 부럽기만 하다.
나야 이제 일본온지 3년이 되었지만,
영주권도 내년에 기약을 할까말까 한 상황이니....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역시 마음의 데미지는 없지않아 있다.
언제쯤 우리집도 집계약이라는 것을 하게 될까... 내년 말? 내후년?
분명 길은 알고 있는데도, 조바심이 난다.
아니 당연한 거겠지.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프다는데, 이런 소식에 배는 아프지 않지만,
난 여태 뭘했던건지... 하는 자괴감이, 죄책감이 든다.
시간이 빨리 가서 내년 5월이 오기를....
그동안에 무엇이라도 하나 별도로 이루기를 노력해야 한다.
블로그, 유튜브, 웹사이트 뭐든 하나는 성공하자.
그래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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