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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일상 #162 부모님의 방문...

by 푸른지성 201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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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일상 시리즈입니다 ^0^//


너무 기다리셨죠!!!!!

다시 블로그의 활성화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겠습니다. ^0^//

다들 기다리시느라 지치셨는데... 앞으로 활력을 확확!! 넣어드리겠습니다. ^0^


코리락쿠마를 입은 카즈미입니다. ^^

뒤에는? 백팩(?)이 있네요 ^^













사실 누군가 자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일본에서 판매중인 어부바용..... 뭐라고 해야하나? 여튼 그거 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처음에만 이렇게 잘 잤지... 요즘 어부바하면 징징거리기 일수네요 -_-












오늘은 외출을 나갑니다.













오오미야역으로 왔어요.. ^^;

코타는 학교갔습니다.











아기엄마 ^^ 카즈미찡~








하네다로 가는 리무진버스를 타고 가려 합니다.










음? 캐리어도 없이 왜 하네다에???











한국에서 부모님이 오셨습니다. ㅠㅠ











유노를 한번이라도 실제로 보고자... 천리길을 마다하지 않고 날아 오셨습니다. ㅠ.ㅠ

친할머니와 실제로 첫 교감하는 유노.










아버지도 손자를 한번 안아보십니다.










그리고 아들이 사는 집으로 처음 가보십니다.














오는길이 쉽지만은 않죠....

서울역으로 치면 의정부에서 더 들어가는 거리에 있습니다.












처음 집에 발을 들이시는 부모님.













또 생필품들을 바리바리 싸오셨습니다. ^^;










코타도 학교에서 돌아왔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는데 어머니가 먼저 코타를 같이 찍자고 하십니다.











저녁이 되어 처가에서도 인사를 나오셨습니다.










고기대접을 하고싶다고 하셨어요 ^^

제가 처음으로 인사드렸던 그 고기집에서 다시 한번 회포를 푸십니다. ^^

정말 이날 -_- 아버지는 술을 꽤 많이 드셔서... 집까지 오는데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헤헤 웃으시며 도와주시던 장인어른 ^^

시댁과 처가가 서로 웃으며 지낼 수 있는 관계로 유지되어서 참 좋습니다.









거실에서 주무실수밖에 없는 환경인데,

다행히 처가에서 이불 풀세트를 새것으로 준비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잘 주무셨다고 하시네요 ^^







코타가 학교가기 전에 유노와 인사하는 모습을 찍는 어머니...








아버지도 유노를 다시 안아보십니다.









그러다 유노가 갑자기 잠들자.... ㅋㅋㅋㅋ

움직이지 못하고 꼼짝없이 가만히 계시는 아버지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때 20분은 저 자세로 가만히 계셨습니다. ㅋㅋㅋㅋㅋ










어머니는 유노에게 분유도 먹여보시고 ^^ 손자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느라 바쁘셨습니다.










아들이 사는 동네를 둘러보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부모님의 방문은 정말... 짧은 2박 3일입니다. ㅠㅠ










카즈미가 유노를 낳은 병원 앞에도 가보고...








집집마다 피어있는 꽃들을 찍느라 정신 없으신 어머니 ^^

어머니는 꽃을 좋아하십니다. (실제로는 안키우면서 ㅋㅋㅋㅋ)








이곳도~








저곳도~ 이쁜 꽃이라면 다 찍어가셨습니다. ^^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날....

처가식구들도 가시기 전에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오셨습니다.









처가식구들이야 언제든지 유노를 만질 수 있지만.. 우리 부모님은 그럴수는 없기에

처가식구들이 모든것을 양보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그리고 하스다역까지 태워다 주시는 장인어른.

덕분에 편안하게 지내다 가실 수 있었습니다.







카즈미는 유노를 보느라 저 혼자 부모님을 모시고 하네다 공항으로 갔습니다.









사람 많은 전철.









죄송합니다.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미래가 불투명한 인생을 늘 보여드려서....

언제나 죄송합니다.









하네다 공항 도착!









언제나 소녀같은 우리 어머니는 언제까지 이 모습을 간직하고 있을 수 있을까요...









두분 나이를 합하면 이제 거의 140이 되어가는데....

얼마나 더 버티실 수 있을까요....

정말 마음이 무겁고 무겁습니다.









카즈미가 만들어준 여권케이스가 살짝 보이네요.

출국을 하는 중이십니다.










그렇게 아쉽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고 부모님을 다시 한국으로 보내드렸습니다.










난.... 뭐하는거지?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는게 맞아?

하루에도 몇십번씩 생각과 생각과 고민과 고민을 하며 지낸 지난 1년....










아직도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저 멀리서 다가오는 나의 분신과 나의 인생.....

우선은 그것만 보고 달려갈 겁니다.








나의 어릴때 모습과 완전히 닮은 천사 ^^









그리고 또다른 나인 너구리(코타) 천사 ^^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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