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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절 여행기/우리의 여행기

푸른지성의 일본여행(ヒョン君の日本旅行) S6 #1 재회(再会)...

by 푸른지성 201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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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블로그에 이전 여행기들을 모두 올렸습니다!!!!! 와 ^0^//

이제야 이번 4월달 여행이였던 푸른지성의 일본여행 Season 6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벌써 9번째의 만남....

우리는 이미 결혼을 확정짓고 있습니다.

언제 할수 있느냐가 중요한 시점이 되었지요...

하지만 카즈미의 집안 사정이 있어서 결혼을 제 원대로 빨리 할 수는 없을듯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너무 우울하네요...

빨리 결혼해서 같이 살 수 없다는것 때문에....


곧 다시 기분 좋아지겠죠.


푸른지성의 일본여행 여섯번째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여느때와 다름 없는 캐리어.

이미 6번의 일본여행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이젠 일본에 가서 호텔을 잡거나 옷 걱정을 하진 않습니다.

여친 집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빨래도 바로바로 해서 입습니다. 그래서 짐이 이젠 거의 없습니다.

카즈미에게 줄 선물 몇가지와 윗도리 두개 바지 하나, 노트북 속옷 정도입니다.
























지금까지의 여행의 흔적들을 일렬로 붙여놨습니다.

언젠간 저 빨간 부분을 다 하얗게 덮을 날이 올지도 모르죠.

아마 결혼을 늦게 하면 할수록 하얀부분이 더 많아질듯 합니다.



























이날 날씨 일본은 24도랍니다.

아주 얇은 점퍼를 입는 상태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적당히 얇은 옷으로 하나 입었습니다.





























택시타고 노원역 공항철도 타는 곳으로 갑니다.

이젠 귀찮아요..... 지하철로 서울역가고 공항철도 갈아타고... 이런거 -_-;;




















오. 카즈미가 왔을때는 임시 정류소 표시였는데 정식 정류장 표기를 해놨네요.

좋습니다.


























그래. 또 가는거야.

그녀가 있는 곳으로...




























저번에 그렇게 씨티은행을 찾았건만...

뭐든 찾을때는 안나타나고 이렇게 찾지 않을는 문득 근처에 있습니다.




























공항 리무진 버스는 김포까지 칠천원입니다.

버스카드도 다 됩니다.

널찍한 맨 앞자리에 혼자 앉았습니다.































새들의 절묘한 군무 포착.

오늘은 뭔가 기분 좋은 일이 생길것 같습니다.





























다 왔네요 ^^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랍니다.





























시간이 꽤 빠듯하여 바로 티켓팅을 합니다.

캐리어에서 간단하게 지갑이나 꺼내고 다 집어넣습니다.

예전엔 숄더백 하나 가져와서 거기다 노트북이며 뭐며 넣어서 비행기에 갖고 탔는데

이젠 다 귀찮네요 ㅠㅠ 이놈의 귀차니즘.
























시간이 다 되어 사람들이 많습니다.

비즈니스와 이코노미의 차이점은 간단합니다.

티켓팅&입장할때 약간 빠른거, 비행기 좌석이 약간 넓은거.

그거외에 더 뭐가 있을까요?

























줄서 있는데 충격적인 소식!!!!!!!!!!!!!!

제가 이것 때문에 ANA비행기를 타는데!!!!!!!!

이번 항공편만 식사가 아니라 간식이 나온답니다!!!!!

아아아아아아악 ㅠ.ㅠ































에효... 이놈의 애증의 NH1162.....

지금까지 이놈만 3번 탔어요.

































잠시 캐리어 지나가는거 구경해주시고 (3분정도는 봐달라고 하네요)





























가방도 없이 지갑만 달랑들고 공항 3층을 딩가딩가합니다.

아! 면세점에서 받을거 있었지! 바로 들어갑니다.



























시간 넉넉하네....

한시간 반이나 남았어요 -_-....


























인터넷면세점으로 질러논것들을 받으러 가는

아주 즐거운 발걸음 +_+!!
























인터넷면세점 인도장에서 주문한것들 다 받고

담배도 두보루 사고 흡연실에 들어왔습니다.

























이곳이 이젠 정겹네요..... ^^;
























아 시간 안간다....

오죽하면 이 사람 많은곳에서 셀카놀이를!!!

























아직도 삼십분은 남은듯 하네요.

롯데면세점이 보입니다.

김포공항에서는 롯데면세점만 담배를 팝니다.

던힐 프로스트 한보루가(27,000원) 면세점에서는 21,000원정도 하네요.































이제 가자! 쫌!
































다시 상상라운지(흡연실)로 -_-.....





















알고보니 비행기 탑승도 지연되었어요.

이번 출발 비행기가 정비를 하는 바람에 다른 비행기를 급조해서 가져왔다고 하네요.

덕분에 탑승도 20분 지연, 출발도 20분 지연... 도착도 20분 지연 ㅠㅠ























이코노미의 슬픔.jpg




























이코노미의 슬픔2.jpg




























뭐. 금방 들어가네요 ^^
























이번에도 잘 부탁한다 에이느에야..



























이 코너를 돌면...
























아주 설레이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 가는거야! 정도의 설레이는 기분이 납니다.




























으으으으으으 간다 ㅠ.ㅠ





















비행기 입구에서 들어갈때 간식을 나눠주네요.

자리에 앉으면 점심시간에 주는게 아니라 들어갈때 -_-...

이번 비행기 기내식은 정말 꽝인가 봅니다.






















요시! 창가자리 선예약!

























받은 도시락입니다.

























얼추 출발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_+






















나 : 김포야 잘있어. 형 또 갔다올께 ^^

김포 : 징하다 이놈아 -_-






















김포가 인사해줍니다. -_-/


























빽빽한 땅.

























도시락은 이미 줬고...

맥주도 없으려나.. 했는데 돌아다니면서 맥주는 주네요 ^^;

다행입니다.
























아... 부실해 ㅠ.ㅠ

김밥 4조각, 베이컨 한장, 새우한개, 계란말이 한개 젤리 한개....

이게 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기내식 망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흑 ㅠㅠ

밖이나 보자 ㅠㅠ



























아 맞다. 이렇게 우울할순 없지!

에이느에 항공 홈페이지를 보니 엽서+볼펜 서비스를 요청하면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기억해냈습니다!!!!!

엽서 3장과 에이느에 볼펜 하나 득템!






















나의 사랑에게 사랑의 글귀를 적어나가고 있습니다.

바깥은 큰 구름을 통과하고 있나 보네요~



























어느덧 일본땅입니다.

저기 이상한 올챙이처럼 보이는데 배에요 배 -_-;;; 쉽(ship)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저~기 도쿄 이너네쇼날 에어포트가 보여요 ^^
































카즈미... 거기 있니?

나 이제 거의 다 왔다.































제일 설레이는 순간2.jpg






























입국심사,세관심사를 통과하고 출구로 나왔습니다.

이 코너를 돌면 카즈미가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제가 나와요 ^^

카즈미가 기다리면서 찍었습니다.

















카즈미와 저의 일본에서의 6번째 만남이 시작됩니다.

















오늘도 오빠의 요구대로 섹시하게 입고왔네요.



























우선 캐리어를 집(카즈집)에 갖다 놓기 위해 모노레일을 기다립니다.




























카즈.. 아래에 아무것도 안입고 온거니;;;;




나 : 너무 야한거 아니야?

카즈미 : 아니야~~~


















카즈미 : 스윽~ 바지 입었지롱~

나 : 아~ 바지 입었.... 아니 입었어도 야해 >_<




























모노레일은 기대와 설레임을 담고 달립니다.




























우리말고 다른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모노레일을 타고 가고 있을까요?


























모노레일에서 내려 일반 전철로 갈아탑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꼬옥 안깁니다.

























이번 공항 환영패션으로 섹시함을 한껏 담고온 카즈미입니다.















나 : 카즈... 왜 멍때려 ㅇ_ㅇ?

카즈미 : 멍~..... 응?





















카즈미 : 히히히히.

나 : -_-......





















우리의 여섯번째 일본 여행이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 다음편에 계속 - 

















이번편 메인 사진이나 내용사진이 약간 강하죠? ㅎㅎ


지금까지 뽐뿌라는 커뮤니티에서 연재했던

푸른지성의 일본여행, 카즈미의 한국여행 시리즈를 블로그에서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희의 마음대로 이전편들에 카즈미의 좀더 섹시한 모습이나

미처 커뮤니티라 쉽게 담지 못했던 사진들도 다시 담아보려 합니다.

추가되는 사진이나 에피소드는 여행기 카테고리에 업데이트 라는

게시글에 따로 알려드려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편은 오늘(4월 7일) 교회갔다가 와서 등록할께요 ^^ (아직 사진만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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