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쪼마난 아가씨를 다시 만나기 위해 바다를 건너왔습니다.
여친사마께 이번 만남때는 섹시컨셉으로 나와달라 하니 섹시컨셉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일반 전철로 가기 위해서는 모노레일을 타고 갑니다.
일반 전철과는 다르게 짐을 올리는 곳이 있는 전철입니다.
쉽게 말해서 공항용 전철입니다.
사진은 제대로 안나와있지만 왼쪽 아래의 설치물 같이 케리어를 올려놓거나
짐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 가운데에 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리 다시 만났어요.
꼭 잡은 두손.......
다시 만났음을 느낄 수 있는
꽉 잡은 두 팔......
그리고 스타킹.... 응??? ㅋㅋㅋ
(블로그 추가버젼)
아 정말 신기한 스타킹이에요. 한국에서는 절대 볼수 없는;;;
가터벨트 끈이 그려져있는 스타킹입니다. *-_-*
카즈미는 정말 저를 위해 준비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와서 일반 전철로 갈아탔습니다.
일본의 전철의 어떤 구간에는 이런 특수한 칸이 설치되어 있는게 있어요.
어떤 곳은 2층으로 수면실이 되어 있는 전철도 있고
지금 탄곳은 음료나 맥주등을 주문하여 마시면서 갈 수도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1인당 천엔!!!! 만삼천원 정도에요....
우에노행 열차인가 봅니다.
타고 가는 구간은 20여분 거리인데 만삼천원짜리 전철을 타니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결제는 현금으로 해도 되고 스위카로 해도 됩니다. (스위카는 씨즌1에 나와있죠)
결제가 된 의자는 녹색불, 결제가 안된 의자는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한칸에 딱 의자 8개가 있어요.
일본은 전철도 참 특이하게 되어있구나~ 했습니다.
기억하시나요~~ 씨즌1에서 제가 7일간 머물렀던
"오오미야" 역입니다.
여친집이 하스다 역이라 오오미야가 그중에서 가장 가깝고 큰 번화가여서 이곳에서 숙식을 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정도 되는 규모입니다.
밤이되면 노래부르는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시작해서 조금씩 조금씩 얼굴을 알리고
성공해서 티비에도 나오는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잠시 오오미야 역을 감상해보시죠.
우리나라와 크게 다를 것은 없지만 느낌이 약간 다릅니다.
여기가 오오미야 역 중앙입니다. 만남의 광장 같이....
저녁시간대라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전에 말씀드렸죠? 일본은 1호선 2호선 3호선 이런식이 아니라
JR 신칸센 등 노선에 이름이 있습니다.
전 아직도 시스템을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자~ 편의점에 왔습니다.
뽐뿌에 올려야지~~ 하고 찍은 일본 편의점 컵라면 시리즈 사진 나갑니다.
화면에 보이는건 컵라면이 아니라 찌개나 국종류라고 하네요.
이렇게 컵라면 화 되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이건 뭐였지;;;; 여튼 면종류는 아닙니다. 밥종류같은데?...
난다 고레!! (이게뭐야!!)
여기가 컵라면이에요 ㅋㅋㅋㅋ
나 : "카즈... 여기서 제일 맛있는게 뭐야?"
카즈 : "음.... 다 마시~써" (제가 가르친 김준현 억양....)
종류가 참 많습니다.
그래도 하나 추천해보라고 하니 이걸 추천해주네요.
칠리 토마토맛 라면입니다.(?) 헐...
삼각김밥도 사야죠?
우리나라처럼 삼각형 딱 붙어서 나오는 포장 삼각김밥도 있긴 있지만
이렇게 비닐이 네모로 되어있는 삼각김밥도 많이 있었습니다.
참.... 우리나라 편의점 물건들이 싸다고(?) 느껴지는 광경입니다.
삼각김밥 한개에 2000원....
나 : 머 먹을래~
카즈 : 이고~
나 : 그런데 손가락이 왜그래?
카즈 : '-'...
익숙한 숙소입니다.
씨즌 1에서 있었던 숙소를 다시 예약했습니다.
샤워시설 있고 침대도 있고 티비도 있고 에어컨이며 다 있는 객실중
여기가 그나마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잉... 그런데 수건이 왜 저기있지-_-?
(블로그 버젼 추가)
틈만 나면 우리는 서로의 모습을 찍었습니다.
카즈는 너풀너풀거려서 치마처럼 보이는 바지를 입고 있습니다.
정말 몸이 유연합니다.
(블로그 추가버젼)
이 자세가 편하다는데.... 하....
정말 저는 임파서블한 자세입니다.
저 자세로 밥도 먹고 물도 마시고 게임도 하고~
뼈가 없는걸까요 =_=...
(블로그 추가버젼)
전 뭐가 그리 신났는지 열심히 사진을 찍어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저러고 찍는 사진들이 이렇게 올라오는거겠죠 -_-....
표정 어쩔꺼야 ㅠㅠ
여친은 야끼우동? 을 골랐습니다.
이거 이름이 야끼우동 맞나요?
저는 이 고기-_-가 들어있는 삼각김밥 한개랑.
아까 봤던 컵라면 한개를 샀습니다.
나 : 오! 컵라면 껍데기 안쪽에 글씨 써져 있는거 첨봤어!
카즈 : 정말?
나 : 스프가 다 뿌려져있네? -_-;;;;;
여친의 야끼우동의 디테일 샷입니다.
나름 맛도 좋고 풍성합니다.(가격이 그렇게 비싸니 좋아야지!)
나 : 으허허헉!!! 이게 라면인것이냐!!! 표정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라면인데... 칠리토마토 소스에요..........
뭐 이런 디테일입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라면 맛이 아니라... 스파게티에 면발을 넣은 맛입니다.
나름 괜찮았어요...
(블로그 추가버젼)
아주 만족한 표정이네요 ㅋㅋㅋㅋㅋ
그리도 맛있더냐 이놈아! ㅋㅋㅋㅋ
삼각김밥은 밥 가운데에 고기가 있었네요.
이런것도 처음 본것 같음 -_-;;;
대부분 밥 바깥쪽에 있지 않나요?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읭??
네 여긴 일반 자유겔러리입니다.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였지만 올릴 수 있는 사진은 따로 성포에 개제될 예정입니다.
여튼 씨즌1에서 보셨듯 여친은 밤이 되면 집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전 또 홀로 수면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섹시 컨셉은 뭐야? 라고 물어볼 필요 없는 컨셉으로 나와주셨습니다.
이번 여행은 3일전에 확 잡은 여행입니다.
그래서 숙박도 쉽게 하지 못하여 이 호텔 하루 저호텔 하루 다시 이호텔 하루
이런식으로 숙박을 해야 했습니다.
거기다가 이번주가 일본의 연휴기간이라 방 잡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호텔에서 짐을 다시 싹 챙겨서 다른 호텔로 이동중입니다.
다시 오오미야역 중앙이네요.
사람들의 의상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다른 숙소 가는 길목....
왼쪽 중앙에 보이는 곳에서 한국으로 다시 오는 마지막날 아점을 먹었네요.
이 골목... 정겹습니다.
제가 씨즌1에 처음으로 갔던 호텔로 가는 길입니다.
완전한 유흥거리에요.
초입에는 술집들이 많이 있고
중반 후부터는 캬바쿠라가 많이 있습니다.
캬바쿠라는 아가씨랑 대화하며 술마시는 곳 -_-...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호객을 엄청 많이 합니다.
야하게 교복입은 아가씨들이 -_-... 줄지어 서 있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앞만 보고 걷습니다 -_-!
아.......... 정말 싫었습니다.
2일째 되는 날은 캡슐 호텔에서 지내게 되었거든요.....
-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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