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유노의 첫번째 생일 #1편

by 푸른지성 2015. 11. 10.
반응형


내일(스토리상)은 유노의 첫번째 생일입니다.

안그래도 귀여운데, 더 귀엽게 리락쿠마 옷까지 입고 자전거를 타네요. ^^







처음부터 보신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이 리락쿠마 옷이 유노가 우리집에 오기전부터 제가 준비해놓은 옷입니다.
너무 애기때는 정말 큰 옷이니, 언제 이 옷이 맞으려나~~~ 했는데, 벌써 이렇게 딱 맞게 입을 수 있네요.... ㅠㅠ
세월이 너무 빠릅니다. ㅠㅠ







오늘은 처가에서 모두 모였군요. ㅋㅋㅋㅋㅋ
귀욤이 유노는 서서 증조할머니와 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인형같은 발을 보호하는 양말을 잡아땡겨서 밧고야 맙니다. -_-....







유노 : 이제 나도 어엿한 '아기'라고요! 신생아가 아님! 흥~
하는 것 같은 자아를 갖기 시작한 유노. ㅠㅠ
신생아때는 그저 미소 한방에 쓰러졌는데 ㅠㅠ






이제는 자기가 밥을 손으로 잡고 먹어서, 옷을 보호하는, 팔까지 가려진 식사용 옷을 구매했네요. -_-...









그나저나 유노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제가 큰 감기에 걸렸네요. ㅠㅠ
정말 할게 많은데 왜이러니 =_=.....
여기까지 카즈미가 유노 생일 전날에 보내준 사진이네요. ^^








드디어 유노의 생일 당일! 유노의 날!
이날은 휴일이 아님에도 휴가를 냈습니다.

돌잔치도 안하는데, 첫번째 생일이니 스튜디오에서 사진도 좀 찍고 같이 지내고 싶다니 흔쾌히 사장님의 오케이가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평일에 카즈미와 함께 스튜디오 가는길!
코타는 학교 갔습니다. ^^






아기 전문 스튜디오가 하스다에는 없어서 토로역까지 갑니다.







평소같으면 제가 아기띠를 하는데, 카즈미가 못하게 합니다. ㅠㅠ
전철안에서 아~ 하고 작게 소리내는 유노링 ㅋㅋㅋ








엄마 배에 딱 붙어서 세상구경을 하십니다.
일년이나 살았더니 표정이 여유롭네요. ㅋㅋㅋ







능숙하게 배에 붙어서 앞보면서 가기 스킬!!!







토로역에 도착했습니다. ^^







아기 스튜디오 치고는 꽤 유명한 곳으로 갔습니다.
오늘만큼은 큰 돈이라도 쓰고 싶네요. ㅠㅠ







사진관에 도착하였습니다. ^^







유노는 도착전부터 졸리더니, 우리가 그렇게 깨웠음에도 결국 자버렸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깨워서 찍어야지 -_-!!
결국 남는건 사진 뿐이다!!!







실내전경을 포함해 사진은 촬영 불가지역이였습니다.
촬영을 준비하는 곳에서도 사진은 불가능하였습니다. ㅠㅠ
카메라 뿐 아닌, 폰 카메라도 절대 엄불지역이였네요. ㅠㅠ


하지만 스튜디오 관계자의 말과 주의사항 팜플렛에 따르면 "동영상"촬영은 허가입니다. ^^
그럼 동영상으로 찍어서 캡쳐하는곤 어떠냐니 그것까진 괜찮답니다. ^^

그럼 뭐야 ㅋㅋㅋㅋ
전 신났네요. ㅋㅋㅋ

아이폰 6로 동영상 촬영을 하여 캡춰를 한것이기에 사진이 가로로 좀 깁니다. ^^

정말 아기옷부터 어린이 옷까지 엄청나게 많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_@
일반적인 옷부터, 현재 아기 방송에 아기들이 입고 나오는 옷까지 존재했네요. 헐헐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3세트를 골라서 갈아입히고 사진을 찍는 방식이였습니다.

첫번째에는 모모타로(일본 옛날 이야기 중에 하나)에 등장하는 모모타로의 옷을,
두번째에는 빨간 정장!!
세번째에는 요즘 방송하는 이나이나이바!에 등장하는 아이들이 입는 옷으로 했습니다. ㅋㅋㅋ







모모타로는 우리나라의 콩쥐팥쥐같은 일본 옛날 이야기입니다.
그중 주인공이 모모타로(복숭아[모모]를 반으로 가르니 그 안에서 나온 아기)인데요.
그 특유의 복장이 있습니다. ㅋㅋㅋ

졸린데 갑자기 옷 갈아입히니 짜증내는 유노링 ^^







이내 갈아입고 집에 있는 것보다 더 큰 왕짱을 보고 신나해 합니다. ㅋㅋㅋ







셋트장으로 이동!
요 위에 앉혀놓고 촬영하나 봅니다. ^^







그런데 앉아있기 싫은 유노링 ㅋㅋㅋㅋ
처음엔 울고불고 난리였습니다. ㅋㅋㅋ







촬영 도우미 한분과 사진사 한분과 카즈미, 제가 합동하여 사진을 찍었네요. ㅋㅋㅋㅋ
모모타로의 상징인 복숭아가 그려져있는 머리띠를 마지막으로 씌워줍니다. ^^







그리고 촬영 시작!








공간 전체에 번쩍!! 거리는 플래쉬가 신기했는지,
카메라 쪽을 신기한 눈으로 쳐다봅니다. ㅋㅋㅋ
이때 정말 시끄러웠습니다. ㅋㅋㅋ

아주머니 두분이 유노의 시선을 끌려고 인형이며 소리나는 장난감을 흔들고 소리지르고 ㅋㅋㅋㅋ
그래서 한번이나 쳐다봐주면 플래쉬 팍!
그럼 유노는 오와~~ 멍~~ 반복이였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첫번째 모모타로 촬영 끝~!
귀요미가 이제 기분이 좋아졌네요. ^^
옷이 날개라니, 더 귀엽게 보입니다. ^^






편이 너무 기네요^^
지금 갈아타야 합니다.
(작성하는 시간은 출근중^^)

다음편에 계속!









다음편 예고!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