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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회식 다음의 휴일^^

by 푸른지성 2015.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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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회사는 한달에 한번, 늦어야 두달에 한번정도는 전체 회식을 합니다.

겐바(출장소)에 나가있는 직원들을 모두 불러서 한잔하는거죠. ^^

회식장소로는 대부분 이집이네요.
蒲田駅(카마타역)에 위치한 오시오라는 한식주점입니다.
거의 회식은 이집에서만 하는 것 같네요. ^^
한식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떡볶이를 비롯해서 자주 못보는 한국음식을 목을 수 있어서 좋아요.






중국집 만두!






삼겹살까지!!!






회식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낮에 카즈미에게 라인으로 받은 사진을 저장합니다. ^^
오늘은 유노와 사촌과 코타가 공원에서 놀았네요.
실제로는 저 나무를 붙잡고 서있는 것일 뿐인데,
정말 유노가 직접 뛰어노는 것 같죠? ㅋㅋㅋ






제가 늘 기다리는 주말이 돌아왔습니다. ^^
언제나 그렇지만, 주말이라고 해서 푹~ 쉴수 있거나 하고싶은것을 할 수 있는 여유는 없습니다.

애들 봐야죠~
주중에 못한 집 정리해야죠^^

유노가 코타랑 앉아있네요.
형이 게임기 갖고 노니까 유노도 뭔가 하고 싶습니다.






자기 탭부터 스마트폰까지 있는데 가지고 놀지 않습니다. ㅋㅋㅋ
결국 리모콘을 집어드네요. ^^






리모콘 버튼을 누르더니 테레비를 쳐다봅니다.
이걸 누르면 화면이 꺼지거나 바뀐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






신나게 채널을 돌리고 껐다켰다 합니다.







굳이 테레비를 보지 않아도 즐겁기 때문에, 그저 그냥 유노를 봅니다.







언제나 끝은 입으로. ^^;;;







이제 이 바운서를 버리기로 했습니다. ㅠㅠ
유노가 태어나서 집에서 처음으로 가졌던 자기만의 공간인데....
이제는 너무 커버린 유노에게는 맞지 않고, 쇠가루가 떨어지더군요.







결국 분해를 하고 ㅠㅠ







버리기로 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뭐 ㅠㅠ 이젠 자기 전용 식탁도 있고, 유모차도 두대나 있으니까요 ㅠㅠ







바운서를 정리하고 잠시 쉽니다.
이때 유노는 코타의 목에 앉아있군요... 응??









정확히 따지면 누워있는 코타가 유노를 직접 자기 목에 앉힌거죠 ㅋㅋㅋㅋ
그렇게 앉혀놓으니 유노가 손가락으로 코타의 얼굴을 만지작 거립니다. ㅋㅋㅋㅋ







코도 만져봤다가~
코속에 손가락도 넣어봤다가~






입도 만져봤다가~






형 입속에 쑥~ ㅋㅋㅋㅋㅋ








잠시 쉬었으니 이제 선풍기 정리를 합니다.
일본은 아직 더운 기가 있어서 이제야 선풍기를 넣을정도로 선선해졌습니다.

선풍기 박스들을 다시 꺼내고.






선풍기 창살과 부품들을 물로 깨끗이 씻어 말립니다.
선풍기 본체는 알콜티슈로 닦아줍니다.






그리고 원래 있던 비닐에 재포장!







그리고 박스에 원상복구!






키티 선풍기는 됐고 거실 선풍기차례!






싹 씻어서 말리고 비닐에 집어넣습니다.






박스에 넣고 밀봉!
이제 선풍기 정리가 끝이났습니다. +_=/







거기다 보너스로 인터넷 모뎀쪽 케이블 정리까지 끝!





저의 주말은 늘 이렇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가족 외식이 포함되거나, 간간히 GTA5(게임)한판! ^^

벌써 하루가 다 지나갔군요.
내일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다음편에 계속!


다음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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