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
미용실 갔다가 한국에 가져갈 것들을 좀 사러 돈키로 갑니다.
여긴 메가돈키라고 하네요.
험험;
입이 심심하여 음료수 하나씩 마셨어요.
그... 뭐시냐... 그거 있잖아요.. 그거.. 소녀시대가 선전하는 그거...
그거랑 같은 맛이에요 ㅋㅋ
머리가 정말 가벼워졌습니다.
2키로중에 1.5키로를 잘라버렸으니 ㅋㅋㅋㅋㅋㅋ
명품샵들이 있는 코너네요.
매번 구경만 하고 사진 않습니다.
제가 사갈 물건들 보러 왔는데
카즈미 : 옹.. 이거 이쁘당 +ㅁ+
나 : 응? 그럼 사줄까?
카즈미 : 저쪽 코너에 더 좋은게 있어 -.-*
나 : 너 그걸 노리고 온거지! ㅋㅋㅋㅋㅋ
카즈미 : 아.. 아냐!!!
음. 뭐 제 맘에도 들어서 하나 사주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사실 공항에 마중나올때 신었던 신발이 너무 아파서 죽을뻔 했거든요.
이건 아주 편하다고 하네요 ^^
다양한 종류의 신발.
이제 봄이네요~ 샌들과 얇은 구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카즈미 : 흐흐흐흐흐 한건 했다 -_-b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해
끼고 갔던 렌즈가 고장나서 렌즈를 하나 보고 있어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써클렌즈.
카즈미 : 나 이고샀어~ ^0^/
나 : 그래 그럼 나도 그걸로 하자 ㅋㅋㅋ
검정색 써클로 샀답니다.
카즈방에 있는 키티 무늬 에어매트인데 좋아서 하나 사갈까 했는데
이제 키티매트는 안파네요 ㅋㅋㅋㅋㅋ
사만원대! 에어펌프 내장인데. 정말 튼튼합니다.
이것저것 보다가 카즈미가 한마디 하네요.
카즈미 : 이 사람 원래 남자였어 -.-
나 : 엉!? ㅇ_ㅇ???
카즈미 : 수술해서 여자되서 방송에서 얘기했었었어.
나 : 헐.. 그랬었었었어? ㅋㅋㅋㅋㅋ
어머니가 주문하신 커다란 매트형 담요도 하나 사고 렌즈, 카즈구두를 사고
지하 생활/식료품 코너로 내려왔습니다.
츄하이 재료를 한국으로 사갑니다!
한국에서 일본 츄하이를 만들어보려고요 +_+!!
캐리어도 크겠다~ 뭐든 못하겠어요? ㅋㅋㅋ
츄하이전용으로 나온 레몬원액과 소다맛칼피스, 츄하이용소츄
전동칫솔이 팔백앤? 밖에 안해서 그것도 커플로 샀네요 ^^;
오랫만에 자판기 컷 하나 올려볼께요.
일본은 최소단위 100앤입니다.
풍성하게 이것저것 샀네요 ^^/
집에 도착했습니다.
카즈미가 들고 있는건 커보이지만 담요 하나에요!!
절대 무겁지 않아요!!
쪼마난 아이가 큰~~~거 들고 있으니 힘들어보이네요 ㅋㅋㅋ
미용실에서 구매한 트리트먼트네요.
앞으로 한달은 꾸준히 해봐야겠습니다. ^^
안하면 카즈미한테 혼나요 =_=....
그렇게 그냥 딩가딩가하며 2일째 하루를 마감하였답니다. ^^
정말 여유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었어요.
다음날 아침.
토마토스프와 소시지구이, 계란후라이입니다. ^-^/
신나게 먹고~
어제 산 렌즈를 뜯어봅시다.
이렇게 들어있네요 ^^
나갈준비를 하는동안에 카즈미가 이런 사진을 찍어놨네요 ㅋㅋㅋ
카즈미 : 훗. 나 이뽀?
나 : 역시 우리 와이프야~
카즈미 : 당연하지~ 자랑해도돼....
나 : .....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랑할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왔어요.
나 : 카즈미 포즈~
카즈미 : 응? 어떻게 하면 돼 ㅋㅋㅋㅋㅋㅋ
카즈미 : 아~ 힘들다 힘들어 (아저씨목소리)
내 표정은 왜이래요 -_-?
햇살이 너무 밝았습니다.
히히.... 기분(기분)가 이이(좋아)해요.
카즈미 동네에 있는 어떤 집에서 조그맣게 하는 배밭이네요.
가자가자~ 꿈과 희망의 나라로 ^0^/
오빠가 사준 새신발 신고 ^0^/
아주 깔끔하고 예쁘고 아기자기한 일본의 동네 정원.
그 후~ 불면 꽃씨가 바람에 날라가는 풀 있자나요. 그거 킹왕짱 큰게 하나 자라고 있었네요.
카즈미 : 헉. 뭐야 이거 무서워. ㅠㅠ
나 : 대왕 풀이다~~~~
아무도 건드리지 않으니 정~~말 크게 자랐습니다. 줄기보세요 -_-;;;;
D2 라고 하는 대형 상점에 갑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홈플러스나 이마트 같은 느낌이에요.
음. 뭐라고 써놨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건 와깠다~
매장 앞쪽엔 꽃이며 화분등을 팔고 있네요. 티비에서도 선전을 하던데 이거네요.
봄이되니 기획전을 하나 봅니다.
매장으로 들어갑시다.~
아버지께서 주문하신 일본산 줄자 7.5미터짜리를 사러 왔어요.
오. 가는길에 득템!
집 샤워기가 쫄쫄쫄은 아니지만 파바바박이 아니어서 늘 불만이었는데
저렴하게 팔아서(2300엔정도) 이걸 사가기로 했습니다.
저중에서 제일 좋은 오른쪽 상단 끝에있는 것을 샀습니다.
현지가 2480엔!
다른거 살거 없나~? 딩가딩가~
5월 12일은 어머니의 날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어버이날이 아니라, 어머니의 날, 아버지의 날로 나뉘어 있답니다.
딩가딩가~ 이끄이끄~!
어디로 갈까요~?
난 또 표정이 왜이러니 -_-.....
나 : 카즈미~ 조심해! 날아갈지도 몰라!!!
카즈미 : 아! 맞다! 조심해야지! 오빠! 꽉잡아줘!
나 : -_-............. 1절만 하자...
가는길 동영상 ^^
편의점에서 이걸 팔길래.......
뭘 그레이드 업... 할까요? *-_-*
이것저것 먹을것을 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종류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술도 하나 사야지~
츄하이로 하나 고릅시다.
과자도 하나 고르고요 ^0^/
3번째줄 중앙에 공처럼 생긴거 옆에것을 샀습니다.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자. 여긴 어디일까요!? 흐흐흐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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