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45 오래들 기다리셨습니다...

사진이 너무 없어서 속상하셨죠 ^^;;

아직 아기라 손이며 발이며 목의 피부가 한꺼풀 벗겨지는 중이에요.

말 그대로 물속에 10달동안 있다가 세상에 나온지 딱 3일 된 증거죠 +_+!!!

얼굴의 주름들도 물밖으로 나와 건조한 곳에 오니 저렇게 많이 생긴다고 하네요. ^^

그래도 20시간 자고 눈떠있는 동안은 찌찌만 먹는 당당한-_-유노.

그렇다고 깨울수도 없는 아기 ^^;;

처음 태어났을때 듣기로는 2850g인줄 알았는데 2650g이였어요 ^^;;;

작은 아이죠 ^^

하지만 일본에서는 평균사이즈랍니다. 3키로 넘는아기가 흔하지 않아요.

찌찌먹고나서 엄마품에서 수수~ 자는 유노 ^^

먹고나서 바로 찍었더니 찌찌먹던 그대로 입을 벌리고 자고 있네요. ㅋㅋㅋㅋㅋ

사실.. 사진보다 동영상을 많이 찍어놨어요.....

동영상은 올리려면 편집도 해야하고, 유튜브에 업로드도 해야하는데 이게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거든요,...

그래서 사실상 지금은 등록할수가 없어요 @_@

그리고 병원 인터넷 환경이 사진 하나 올리기도 너무 느린 환경이라.. 업로드가 힘들었습니다. ^^;

카즈미는 31일에 집으로 컴백해요.

오늘부터 유노도 아기보호실에서 나와서 카즈미가 자는 병실에서 같이 잠을 잔답니다. ^^

물론 한침대에서는 아니고 아기용 침대에서요 ^^

수많은 동영상들을 다시 어디부터 올려야할지 막막하네요 @.@

유노 스페셜로 태어나기 전부터... 병원에 입원하기부터 동영상을 차근차근 올려볼께요 ^^

전 요즘 낮에는 병실에 가있다가 밤9시 전에 집으로 돌아와요.

병실에는 산모와 아기 외에는 9시 이전에 다 나가야 하거든요.

뭐 여튼! 카즈미도 건강, 유노도 건강합니다. ^0^//

코타는 처가에서 등하교를 하고 있다가 학교 끝나면 보러 오고 있어요 ^^;;

후아~ 금요일이 기대되네요 +_+//

지금은 다 따로따로 찢어져있지만,

곧 금요일이면 우리 집에서, 우리 네가족이 모두 모여서. 같이 밥먹고, 같이 놀고, 같이 자는 모습을 찍을 수 있겠어요 ^0^//

아직 촬영한 동영상들이 캠코더에서 나오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 밤 사이로 유노 동영상 하나 올릴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