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황당한 치과 이야기

일본 생활기/카즈미의 일상

2014.09.09 22:57


오늘은 코타치과로 가는날이였습니다.


아프진 않은데 학교에서 검사하다가 충치가 있다구요(*
ε*)

맨날가는 치과는 조금 멀어서 이번은 근처에있는 치과로 처음갔어요.

저두 치과는 싫어서 조끔이라도 아프게 하면 다시 안가는 사람이라...ㅋㅋ

이미 동네에서 갈수있는 치과가 하나밖에 없는정도에요ㅋㅋㅠㅠ


그런데 오늘은 내가 치료를 받는게 아니구 코타치과니까 당당하게 갔죠ㅋㅋ


4시반 치료시작.


저는 대기실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치료를 어떻게 할까 상담하고 싶다고 하네요.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서 설명하는 선생..

선생: "안쪽유치가 4개 층치네요~.이제 오늘치아도 보이고 이제 유치는 빠지는것 같은데...스케일링하고 그냥 치료를 해도 몇달은 걸려요~"

나: "엥??"

왜 작은 유치 치료에 몇달도 걸려??

그 선생 내 배를 보면서 얘기하네요.

다음달에 애도 낳아야 하는데, '몇달도 걸려요~' 라고 내 배를 보면서 얘기하면 "일찍 끝나는게 좋겠지~~?" 하는것 같았어요.

선생: "우리치과는 스케일링 안하는 치료법이 있어요. 보험은 안되지만 자비로 하나 만엔이요~"

나: "하이..???이제 빠지려고 하는 유치에 만엔×4개????"


<카즈미에게 들린 4만엔의 크기>


선생 : "스케일링 안하니까 부담도 없고 애한테는 좋아요~"

나 : "그래도 4만엔은 너무비싸잖아요.."

선생 : "아 그러면 약넣고 간단하게 하면 하나6000엔이고요~"

나 : ".......ㅡㅡ"

말도 안되였어요;;;;ㅋㅋ


그러다가 선생이 "오늘은 치카치카법만 할까요~?? 다음까지 어떤치료를 할까 생각해보세요~" 라고하고....시계보면 5시40분!!!!!

1시간 40분을 이것만 하고 있다니!!!!


그때 알았어요....

완전실패했다...환자도 없잔아..(≡Д≡;)

치료도 안해주고 자비치료얘기만하고.....

일본은 어린이는 보험때문에 병원비가 공짜에요.

다음 예약을 안하고 도망갔습니다ㅋㅋ



우리 뭐하러 왔는지ㅋㅋㅋ 코타랑 그런애기를 하면서 오빠가 기다리는 집에 갔어요
。゚(∀`)゚。

좀멀어도 다시 맨날가는 치과로 가기로했어요ㅎㅎ

사기가 아니어도 저랑 안맞는 치과였습니당

역시 치과싫어ㅋㅋㅋㅋ




1차 등록 : 카즈미 , 제목 및 2차 편집 : 푸른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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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かず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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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리
    2014.09.10 00:53 신고

    乳歯なのに高過ぎ!
    って、本当はそんなもんですか?
    子育てしたことないので分かりませんが…大人でももっと安かったよ〜
    いよいよ、出産まであと少しですね(o^^o)
    楽しみにしてます☆
    • 2014.09.10 05:12 신고

      ㅋ.ㅋ 아리가또 고자이마수 +_+//
  2. 오센
    2014.09.10 01:26 신고

    저도 치과에서 가격 너무 높게 부른다싶으면 다른치과가서 상닫받아요ㅜㅠ 부르는게 값이더라구요ㅋ 나이먹어서도 치과는 무서움...
  3. hanpil
    2014.09.10 12:38 신고

    실로 어떻게 할 수 없나여?ㅋㅋ 제 유치들은 거의 제가 뽑았었는데..칭구들과 놀다가 엇!,엿먹다가 엇!, 손가락으로 이리저리흔들다 퐁~뽑아버리고..ㅋ뽑은 이빨은 지붕 위로 슝슝
    • 2014.09.10 16:05 신고

      ㅋ.ㅋ 그래도 쓰고 있는데 뺄수는 없잖아요. 아직 쓸수 있는 것들을 유지시키기 위해 땜질을 하는데도 저렇게 바가지를 -_-...
  4. 심뽕
    2014.09.10 17:17 신고

    제가 근무하는 병원은 물론 한국이지만요~ 유치에 그렇게 큰돈 안들게 치료해줘요. ㅠㅠ 거긴 일본이라 모르겠지만 너무 비싸네요.보험처리되는게 아닌 일반치료를 하라는거 같네요. 그래도 유치도 영구치랑 직결되는 치아니까 꼭 치료는해야합니당~~~^^
    • 2014.09.11 02:26 신고

      당연하죠 ^^
      그런데 유치에 치료를 하는게 저리도 비싸게 받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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