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샤미치 - 오랜만의 외식

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2016.10.26 00:01



다른 블로그들은 삶의 지혜니 인생이 무엇이니,

이런것이 공감이니 등등 이야기하는 것이 많지만,

제 블로그는 크게 이야기 할 것이 없네요.


초반에야 연애이야기와 결혼이야기, 

새로운 땅에 와서 살아가는 이야기 정도가 이야깃거리였지만,

지금와서는 그 누구와도 비슷한 생활을 하고, 생각을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솔직히 다른 전업 블로거들만큼 생각할 여유가 있지도 않고, 


그래서 늘 올라오는 이야기거리도 이제는 딱히 재미가 확 있다거나,

공감할 "꺼리"도 안되는 편들이 많아졌네요.


이럴때면 이제 블로그를 아주 완결처리하고

아주 가끔씩 에피소드가 나올때만 업로드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하는 고민도 들기도 하고,

그와는 반대로, 근근히 유지는해야 월 생활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지 않겠냐는 고민도 들기도 합니다.


답은 없겠지만, 제가 작성하는 인생이라는 컨텐츠에 재미가 없는 공백기라던지,

블로그에 올리기엔 큰 의미가 없는 그런 컨텐츠가 많아질 때면, 늘 고민하는 과제들입니다.


물론 셋째가 나오는 시기부터 또 특집 스페셜이 작성되겠지요.

그리고 또 정신없이 3마리의 새끼들과 이 좁디좁은 집에서 북적거리는 모습이 작성될테구요.

그때는 조금 나아지겠지만, 지금은 참 침체기입니다.


딱히 쓸것도, 재미있는것도 없는 ^^


서론이 길었네요 ^^

재미있는 내용은 없어도 유노링은 귀여우니, 우선 봅시다!


소파에 턱~하고 걸터 앉았네요.




다리를 쫙~ 펴봅니다. ㅋㅋㅋㅋ

지금 팔에는 엄마 시계 차고 있어요 ㅋㅋㅋㅋ





저번에 살짝 봤던 수박옷을 또 입었습니다.

다리에 긁힌 상처가 꽤 오래가네요 ㅠ.ㅠ

딱지가 졌습니다.






팝콘 먹으면서 요리놀이중인 유노링.

요리는 참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

아 두번째 생일(10월 27일)선물은 요리기구가 아닙니다!!!!






저희 집 앞에 새로 지은 2층짜리 단독주택.

2899만에서 2699만까지 내려갔습니다.

저도 영주권이 되면 바로 이런것을 하나 노릴 계획입니다.

월 7만엔정도면 3천만엔짜리 단독주택 하나는 계약할 수 있습니다.

이 집은 얼마 지나지 않아 팔렸습니다. ^^;






저녁 시간이 되어 오랜만에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유노링은 수박옷 그대로 입고 갑니다. ㅋㅋㅋㅋ





수박옷에 미쉐린 헬멧 쓴 유노링 ^^





전에 한번 왔던 바샤미치에 또 왔습니다.

고기집 다음으로 돈 많이 쓰게 되는 집 ^^





카페 레스토랑은 일반 레스토랑과 뭐가 다른거죠?

전 아직 그런 개념을 잘 모르겠습니다. =_=...






유노링은 메론소다를 접시에 부어놓고 얼음을 가지고 놀다가 엄마한테 신나게 혼납니다. ㅋㅋㅋㅋ





코타는 풀떼기를 강제로 먹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어야지!!!!






유노링의 셋트가 먼저 나왔네요 ^^

햄버그 스테이크+카라아게+아이슈 셋트입니다. ^^





코타는 파스타 -_-.... 왜 여기와서 저번에도 그렇고 지금도 파스타를 먹는지 =_=...

여긴 스테키 썰러 오는 곳인데 말이죠 -_-....







그리고 빵~

아웃백은 공짜로 주는것 같던데, 여기선 사야합니다.






그리고 제것!

햄버그스테이크랑 그냥 소고기스테이크 반반!!!






카즘이는 소고기스테이크 통째!!!






제것보다 카즈미것이 비싼겁니다;;;;

여러가지 먹는거라 더 비싼거지!?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또 한편의 가족 외식 이야기를 써나갑니다.







이 한입에 제 인생을 다 표현할 순 없겠지만,

이 한입을 얻기 위해 정말 많은 것을 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적당히 먹고 혼자 나온 유노링.

신났습니다. ㅋㅋㅋㅋ





모르는 아저씨한테도 빠빠이~ 해주고 -_-....






유노링을 보고 웃음을 보이지 않는 사람이 흔치 않는 것 같습니다.^^





넌 좀 말좀 잘 들어라 ㅠ.ㅠ

뭐가 응? 하는 표정이니 ㅠ.ㅠ 너말이야 너 ㅠ.ㅠ


가족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불안하지만, 편안합니다.

마음속에 걱정밖에 없지만, 기대도 합니다.


불확실 속에서 확실을 찾으러 더욱 더 뛰어가봅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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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지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6.10.26 01:03 신고

    재미가 없다뇨~ㅁ~
    공감거리가 없다뇨!!!!
    그 무슨 섭한 말씀을.. 소소한 일상을 늘 올려주시는 덕분에 친근하고 늘 보면서 힘을 얻습니다~
    • 2016.10.26 18:53 신고

      그래도 늘 똑같은 패턴, 지루한 이야기가 주가 되는 것 같아 걱정이네요. ㅠㅠ
  2. 여린잎
    2016.10.26 01:28 신고

    안녕하세요 푸른지성님 ㅋ
    이 블로그를 우연히 검색으로 왔는데요.ㅋ
    그때는 유노는 없어공..결혼식을 막 하시공..일본생활 시작점?이네요 ㅎㅎ
    궁금해서 계속 방문합니다..(조용히 글만 보고 가요 ^^ ..)
    푸른지성님이 하나~둘~ 변해가는 모습들요^^
    혼자에서 둘로..다시 3명으로..또 4명으로 ㅎㅎㅎ
    묘하게 글에서 사람을 끌어 당기시네요 작가로 가셔도 될듯..!!!!
    응원합니다..그리고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2016.10.26 18:53 신고

      ^^ 감사합니다.
      더 발전하고 싶지만, 길이 안보이네요. ㅠㅠ
  3. 2016.10.26 02:29 신고

    정말이지 유노는 한번쯤은 꼭 안아주고 싶어요. 순수하고 맑은 아기 유노링.
    • 2016.10.26 18:54 신고

      애석하지만 유노가 제일 싫어하는게 안는거에요. ㅋㅋㅋ
      안으면 2초안에 끙끙거림 ㅠㅠ
  4. 2016.10.26 08:07 신고

    푸른지성님 화이팅!!!!
  5. 공감쟁이
    2016.10.26 08:46 신고

    일상이 공감할거리입니다.
    타국에서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가족을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봅시다.
    오늘도 화이팅
    • 2016.10.26 18:55 신고

      에휴.ㅠㅠ 그것도 하루이틀이어야죠.
      저도 또 뭔가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해봐야겠어요. ㅠㅠ
  6. 동글동글
    2016.10.26 18:39 신고

    스테이크가 맛있어보여요^^
    여기는 단풍도 지고 한껏 가을 분위기가 납니다.
    ...만,날씨는 더웠다 추웠다 알 수 없는 날씨에요-_-;;;
    게다가 미세먼지때문에 맨날 안개낀거마냥 흐리고 앞이 혼탁한 대기..
    우리 어릴 때의 가을 날씨가 아니에요ㅜㅜ

    열살짜리 우리 큰아들은 이제 머리 좀 커졌다고
    방을 치우라거나 자기 할 일을 하라고 하면
    무슨 이유와 사연이 그렇게도 길고 많은지-_-;;;
    몇살 더 먹은 코타는 제 큰아들보다도 몇수 위의 스킬을 시전중이겠지요^^

    초딩 고학년 올라갈 남자애가 부모 말을 잘 듣게 하려면 어떤 기술이 필요한가요ㅠㅠ?
    제게 살짝 조언을 부탁드립니다ㅠㅠ
    하루하루 말 안 들어가는 큰아들덕에 제 몸에서 사리 나오게 생겼어요ㅜㅜ
    신랑도 버럭버럭 날이 갈 수록 목청이 커져가고
    저도 이러다 죽겠;;;

    그냥 여기와서 유노의 해맑음을 보고나면 마음이 좀 다시 유해지는 기분이 들어
    요즘같이 심난할 때면 들어와서 마냥 유노사진보고 힐링하고 갑니다.
    더불어 코타를 보며 우리 큰아들도 저렇게 남성미를 풍기며 시크해지겠지
    하며 기대를 하게 되구요^^
    (엄마인 제가 봐도 코타군이 더 잘생겼;;;미안하다 아들아...펙트다...ㅠㅠ)

    그나저나 셋째가 나올 때가 가까워진 것 같은데 어떤가요?
    하루하루가 두근두근 합니다^^
    • 2016.10.26 18:57 신고

      헛 코타는 11살이에요~
      여긴 만나이로 하니 한국으로 치면 12살인가요?
      초딩 5학년이에요^^
      정말 말 안듣기로 소문나고, 저도 카즈미도 하루에 두번 세번은 화를 내게 만들어요.
      초딩애들은 다 똑같은것 같아요^^;;
      화를 안내자니 애가 잘못 비뚤어질 것 같고,
      화를 내자니 애가 기죽을 것 같고....
      중간 조절이 관건이네요. ^^
      저희도 유노의 재롱 보며 힘을 낸답니다 ㅠㅠ
    • 2016.10.26 18:59 신고

      잊 초 긴장상태에 들어갔죠.
      정말 한달후면 100%나온다는 놈이 있는데. 배는 점점 다 커져서, 움직이기도 힘들어진 상황에;;;
      코타도 말 안들어, 유노도 징징거려...
      카즈미는 저 없는 시간동안 고생길인데,
      제가 평일에 집에가도 많이 못도와주니, 주말까진 죽죠 ㅠㅠ

      설레이긴 합니다. ^^
      어떤놈이 나올지, 어떻게 생긴놈이 나올지, 목소리는 어떨지, 말은 잘 들을지^^
  7. 이케아
    2016.10.26 19:08 신고

    블로그를 끊는 다니요!!!! 안돼요!!!!!!!!!!! 푸른지성님 글 읽으러 오는게 낙인데
    • 2016.10.29 11:33 신고

      매일 심심한 이야기만 올라와서 미안할 따름입니다. ^^;
  8. kimjinsil_sj13
    2016.10.26 20:01 신고

    블로그 끊어지면 다메요 다메... ㅠㅠ 매일 새글올라오는것만 기다리고 하루를 지성님이 쓴 글 읽는것이 저의 낙이여요 또한 일본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 저라서...흑흑
    • 2016.10.29 11:35 신고

      이쪽이나 햄스터방송국채널이나 감사합니다. ^^
  9. 골드핑거
    2016.10.26 20:05 신고

    푸른지성님도, 부인분께서도 고생이 많으시군요;; 화이팅입니다!
  10. 2016.10.26 20:39 신고

    근데코타는 맨날 파스탘ㅋ 저어릴ㄸ 고기못먹어서 고기징그러워서못먹어섴ㅋㅋㅋㅋ근데 웃기지만 돈가스는 먹었었어요 ㅋㅋㅋㅋ 아무튼 스테이크 못먹었는데 코타보니까 그때생각나네요 ㅌㅋㅋ
    블로그끊으면안돼요ㅠㅠㅠ
    • 2016.10.29 11:35 신고

      그런가요 ㅋㅋㅋㅋㅋ 진짜 코타는 매번 파스타 -_-.....
      ㅠ.ㅠ 고민입니다.
    • 사라엘12
      2016.10.29 11:43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2016.10.29 11:52 신고

      스테이크 먹을줄 아는데도, 이상하게 저기선 파스타만 먹네요...
      아마 스테이크랑 같이 나오는 야채 먹기 싫어서 파스타 먹는게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_-++++
    • 2016.10.29 12:09 신고

      아정말요? 스테이크먹을줄알아요? !!!!!ㅋㅋㅋ 그럼 그거정답이네요 ㅋㅋㅋ 야채먹기싱ㅎ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지금빵터짐ㅋㅋㅋㅋ 아이고코타얔ㅋㅋㅋㅋㅋㅋㅋ
    • 2016.10.29 12:11 신고

      아무리 눈치 못채게 행동해도 초5학년이니 -_- 다 보입니다.
      거기까지 가서도 '야채먹어!!!' 라고 할까봐, 아예 없는걸로 선택하는 -_-....
      그래도 '야채 있는거 골라!!' 라고는 안할테니 -_-...... 에휴
  11. 냉천주부
    2016.10.28 23:42 신고

    소소한 일상이 주는 큰 에너지를 정작 저 스스로 감사하지 못할 때가 많죠. 그럴때마다 지성님 블로그를 보며 새삼 느낍니다. 우리 모두 이렇게 살아가는 구나.
    • 2016.10.29 11:51 신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늘 작은것 하나라도 행복이 되도록 노력하고는 있습니다만,
      때때로는 쉽지 않네요.
  12. 냉천주부
    2016.10.28 23:42 신고

    소소한 일상이 주는 큰 에너지를 정작 저 스스로 감사하지 못할 때가 많죠. 그럴때마다 지성님 블로그를 보며 새삼 느낍니다. 우리 모두 이렇게 살아가는 구나.
  13. 2016.10.30 20:10 신고

    이런곳이 진짜 맛집인것 같아요.
    여행객의 추천이 아닌
    현지인의 추천이라면
    더욱 가보고 싶네요~~
  14. 2016.11.01 19:23

    비밀댓글입니다
    • 2016.11.08 14:50 신고

      저는 그런 타입의 아빠이고 싶은데, 쉬운게 없네요.
      가끔 던지는 말이 그런 말들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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