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랜드 #2 유노의 첫번째 관문!

드디어 디즈니랜드에 입장!

저는 이번이 세번째네요 ^0^//

카즈미랑 단둘이 디즈니씨 한번,

코타랑 카즈미랑 디즈니랜드 한번,

이번엔 다섯명(?)이서 디즈니랜드 한번!

언젠간 저 리조트에 한번 묵을 날이 오겠죠 ^0^//

저 리조트 얘기를 하니 무서운 얘기가 떠오르네요....

더이상 살기 싫고, 마지막으로 한번 디즈니랜드에 들리자는 마음으로

디즈니랜드에 자살하러 오는 "가족"들의 특징중에 하나가, 절대 카메라나 폰을 꺼내지 않는다라는 점....

어차피 죽을테니 사진을 찍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겠죠... 덜덜덜덜덜...

그런데 따지고보면 귀찮아서 안꺼내는 사람도 있을텐데 -_-...?

여튼 모노레일 아래로 가봅시다~

우리는 단체 손님~!

입구에서 음료수나 외부음식물 검사를 합니다.

철저하게 내부에서 모든것을 사세요~ 하는 친-_-절한 디즈니랜드...

그런데 아기있는 팀은 물 같은것은 괜찮다네요~

자! 이제 여기부터 각자 노는모드로 바뀝니다!

우리는 코타와 친한 친구중에 디즈니랜드 매니아인 가족과 함께 다니기로 했어요!

어느정도 매니아냐 하면, 들어가자마자 그집 아저씨는 어디론가 황급히 뛰어갔습니다.

알고보니 미리 특정 놀이기구에 프리패스예약을 하러 뛰어간것이더군요;;;

그렇게 해놓으면 두시간뒤에 탈 수 있다는;;;;

그런데 유노는 이렇게 즐거운 디즈니랜드에 도착하자마자 -_- 자고 있네요 ㅠ.ㅠ

일어나 유노링 ㅠ.ㅠ

여기는 꿈과 환상의 나라 에ㅂ...아니 디즈니랜드야~~~~~

자아... 살짝 긴장해봅니다.

물론, 놀이동산.... 좋죠...

하지만 이제 아빠 입장에선 -_-.... 정말 방어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제발 무난히~ 쉬엄쉬엄 잘 지나가길 ㅠ.ㅠ......

우리가 도착한 날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7월 7일을 기념하여

소원을 비는 종이들을 적어서 걸어놨네요~

미키와 미니도 구름을 타고 만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자.. 도착했다...

사진찍자 카즈미 ^^

메인 스트리트를 지나 야외로 나왔습니다.

그래~ 저게 디즈니랜드 마크지~

코타는 이제 친구들이랑 다니길 원합니다. -_-....

이전에는 우리 손 잡고 다니기만을 원하던 아이였는데...

그렇게 훌쩍 커버린 5학년이네요 ㅠ.ㅠ

뭐 우리는 디즈니매니아 가족을 졸졸 따라가면 되니깐, 

코타와 친구들도 곧 다시 만나게 돌겁니다. ㅋㅋㅋ

유노야 -_- 이제 일어나 -_-....

나 : 카즈미~ 저기 앞에 서봐~~

카즈미 : 응?? 여기??

나 : 브이~ 해봐

카즈미 : 브이~

나 : -_-

나 : 좀더!!!

카즈미 : 힘들어!!!

나 : ㅋㅋㅋㅋㅋㅋ

눈앞에 보이던 성의 밑으로 지나갑니다.

여기부터가 진짜 놀이기구들이네요 ^^

이제는 유노가 있습니다.

뭔가 어린이용도 아니고 애기도 탈 수 있는 것들을 타야 합니다. ^^;;;;

하아........... 롤러코스터류는 끝이구나 ㅠ.ㅠ....

뜻밖에 발견한 이것.

코끼리에 올라타서 그냥 뱅뱅 도는 -_- 놀이기구네요.

저는 사진을 찍기로 하고, 카즈미와 유노가 탑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때마침 코타와 친구들도 앞쪽에 줄을 서있었네요 ㅋㅋㅋㅋ

나 : 유노 탈수 있겠어?? 안무서워~?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순백의 아기인데 ㅠ.ㅠ

이제 공포의 순간을 맛보게 되겠군요.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흫

줄이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다행이였습니다.

디즈니랜드는 이전 두번 다 너무 오래 기다렸던 기억만 남아있어요 =_=...

다른데 못가게 하니깐 징징징 ㅋㅋㅋㅋ

저~ 앞에 코타와 친구들이 탈 차례네요~

얼릉 옆으로 가서 사진이라도 찍어야겠습니다. ㅋㅋㅋㅋ

다행히 씽크 맞아서 코타 사진 한장 겟~

네 -_- 저런 어린이용(?) 놀이기구에요 ㅋㅋㅋㅋ

이제 유노의 차례도 다가왔습니다.

생애 첫! 놀이기구의 순간!!!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