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지성의 일본여행(ヒョン君の日本旅行) S6 #10 스카이트리 쇼핑몰（スカイツリーショッピングモール）

자! 올라가봅시다! 스카이트리!

길찾기도 쉽지 않네요.

쇼핑몰 사이사이를 가로질러 스카이트리로 올라가는 길을 찾고 있습니다.

가는길에 리락쿠마 스토어~!

바로 앞에 있는 흡연ㅅ...-_-....

보리가 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테리어는 참 괜찮네요.

하라주쿠에서 크로스 미니백 하나 사려고 했었는데 하라주쿠는 갈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리락쿠마에서 하나 질렀습니다.

카즈미가 이거 재질이 큰 배의 돛을 만드는 천이라 아주 튼튼하다는 설명을 해주네요.

가격은 3400엔! 한 삼만육천원돈 되겠네요.

리락쿠마 스토어든 헬로키티 스토어든 사람들이 미어 터집니다. @_@

그래도 구경좀 ^^

귀여운 것들만 있는 곳인가봅니다.

스카이트리를 올라가는 곰돌이!!!!

위험해!!

샵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보면 아시겠찌만 웨스트 야드와 이스트 야드로 나뉠정도로 넓은 스카이트리 쇼핑몰입니다.

잠시 나와서 정말 눈 앞에서 바라봤습니다.

이제 올라가봐야죠 +_+!!!!!

정말 스카이트리랑 20미터 가까이에 붙어있는 상황입니다.

무너지지 않게 하려고 엄청난 철골장치가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작가, 전문가들이 멀리서 찍은 멋진 스카이트리 사진은 다른데서 많이 보시고

제 여행기에서는 실제 일반인의 시선에서 밖에 볼수 없습니다. ^^

훗 왜이래요? 나도 한 사진..... 못해요 ㅠㅠ

밖에서 올라가는 대기표를 받고 대기표에 써있는 시간에 다시 와서 올라가는걸 대기하는 시스템인데....

헉.................... 18시.......................................

불가능합니다.............. ㅠㅠ

집에가서 가족과 저녁도 먹어야 하고.... 짐도 챙겨야 하고 ㅠㅠ

으흑흑흑흑흑 ㅠㅠ.............

저~ 원반 위에는 뭐가 있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우리끼리의 나름대로의 추억을 만들어봅니다.

나 : 우와~~~~ 스카이트리다!!!!!! 라고 하자 -_-

카즈 : 우와~~~ 스카이트리다~~ ^0^/

코타 : 우리 저기 못올라가? ㅠㅠ

다시 쇼핑몰안이나 들어왔어요 ㅠㅠ

시간이 약간 남기도 하고 왔다는 기념품이라도 사가야죠 ㅠㅠ

원래 저기로 올라가야 하는데 ㅠㅠ (저기가 입장 게이트입니다)

5층은 스카이트리 샵, 일본문화존?

4층은 티비케릭터, 레스토랑

3층은 패션~ 기타잡화, 푸드코트

2층도 파션~ 기타잡화, 신선식품, 기타 식품

1층도 스카이트리 샵이네요.

우선 5층으로 가서 스카이트리 관련 기념품을 사기로 했습니다.

스카이트리 관련 기념품 샵입니다.

몇가지 기념품을 샀어요.

제것과 부모님 핸드폰 스트랩 2개는 카즈미가 사주고

카즈미것을 제가 하나 사줬지요.

스카이트리 스템프랍니다.

갖고있는 문구류에 쾅! 찍어가는 기념이라고 해요.

아쉬운대로 아까 받았던 입장 대기표 3장에 쾅쾅쾅 찍어왔습니다.

흑흑흑 ㅠㅠ......

스카이트리를 눈앞에 두고... ㅠㅠ

왜 올라가질 못하니 ㅠㅠ...

넌 왜 그리 콧대가 쌘거니 ㅠㅠ

대체 그 위엔 뭐가 있는거야 ㅠㅠ

어쩔수 없이 도쿄 스카이트리 특집은 다음편에 또 나올듯 합니다. -_-/

카즈미의 천국 ^^;;;

헬로키티 재팬 샵에 왔습니다.

카즈미 쓰러지려고 합니다.

카즈미는 고양이.. 그중에서도 키티를 제일 좋아해요 ^^;

키티 오징어 -_-....

대체 키티와 오징어와 무슨 관계가 있는건지 -_-

스카이트리만큼 길~게 포를 뜬 오징어를

키티 비니루-_-가 포장하고 있습니다.

키티 쿠키 -_-

대체 이런건 왜 사는거야 -_-

아.. 사는 사람이 있으니깐 만들었겠지 -_-?

저건 먹지 않는건가 -_-?

먹으면 없어지는 키티제품 -_-?

정말 이해안되는 아이템입니다. -_-.....

키티와 키키라라가 같이 있네요.

키키라라라는건 왼쪽 상단에 있는 고무장갑 낀 인형입니다.

키키라라가 뭔지 카즈미 덕에 전에 알았습니다.

카즈미에게 선물 ^^

지금 이거 올리면서 실시간으로 물어봤어요.

나 : 너 키티 지갑 써?

카즈미 : 아...아직....

나 : 왜 안써 -_-?

카즈미 : 일갈때 쓰면 아깝잖아....... 놀러나갈때 써야지 ㅠㅠ

지갑 가격은 싼편이에요. 2만원정도.

비니루마저도 휘황찬란한 헬로키티재팬

카즈미에게도 선물을 사줬습니다. 으쓱으쓱~

돈 많이 쓰고 다니는것 같아보이지만 실제로 우리 커플은 거의 돈을 안씁니다.

끽해야 가방하나 사만원, 지갑 하나 이만원... 뭐 다 이렇죠. ^^;

검소하게 최대한 같이 있는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재패니즈 익스피어리언스 샵같은건가요.

아 여기 ㅋㅋㅋㅋ

실제 음식과 가장 가까운 모형을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열쇠고리, 핸드폰 스트랩, 장식, 직접 만들어보는 아이템 등 아주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느낌이에요.

정말 다 먹을 수 있는 것 처럼 해놨습니다.

얼핏 보면 음식점인줄 압니다.

허나 실제 먹을 수 있는건 하나도 없어요 ㅇ_ㅇ!!!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사탕부터, 스시, 초코, 빵 모든 제품은 다 눈으로 먹어요...

육개장도. 비빔밥도. 해물탕도 모~~~~~~~~~~두 눈으로만 먹어야 합니다.

햄버거도, 회도, 하다못해 음료수도!!!!!! 으악!

스카이트리를 기념하며 우리의 커플을 더더욱 탄탄하게 해줄 커플 핸드폰 스트랩을 골랐습니다. ^^

오꼬노미야끼 모양 스트랩입니다.

베이컨이 있는건 제꺼, 오리지날 오꼬는 카즈꺼 ㅋㅋㅋㅋ

왼쪽 화면에선 만드는 모형 제품을 어떻게 집에가서 만드는지 알려주는 비디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이 가게도 인산인해입니다.

이 가게 이름은 한국어로 "식품샘플집" 이라고 한다네요 ㅋㅋㅋ

방금 물어봤습니다. -_-;;;;

수많은 못먹는 토스트들 -_-...

코타에게 가끔 사준다는 옷가게랍니다.

나 : 아~ 그렇구나~ 하고 왔어요 ^^;

나 : 여기서도 뛰어볼까? 

카즈미 : 그럴까? ㅋㅋㅋㅋ

카즈미 : 얍!

아 ㅠㅠㅠㅠㅠ 완전한 점프한계선을 찍었어야 하는데 ㅠㅠ

사진이 이것밖에 없네요 ㅠㅠ 슬픕니다.

그에비해 요놈은 정말 잘 나왔네요 ㅋㅋㅋㅋㅋ

표정도 좋고 포즈도 좋고 배경도 좋아 +_+!

두장 다 성공!

이제 가기 전에 코히(커피)한잔 마시고 갈래요.

ㅠㅠ 가기 시러

아까 스카이트리 역 내려갈때 하얀 계단을 다시 올라갑니다.

비록 그 위엔 뭐가 있었는지 보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스카이트리의 추억을 한아름 담아갑니다.

우리 귀여운 아가씨 ^^

늦었습니다. 이제 집으로 갑시다.

일본입니다!

라고 말 안하면 절대 모르는 전철의 사진.

이렇게 또 일본에서의 마지막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쿠키"라는 역에서 하스다로 가는 전철로 갈아탑니다.

"쿠키(kuki)" 라는 역이름이 있어요 여러분!!!! ㅋㅋㅋㅋㅋ

그런데 집에와서 정말 크게 싸웠네요....

카즈미는 또 오랫동안 울고... 결국은 다시 화해하고... ㅠㅠ

지금은 오빠가 어제 사준 머리끈을 하고 애교를 부리고 있습니다. ^^;

너무 울어서 눈이 빨개졌네요...

싸우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으나, 가끔가다 어쩔수 없이 싸우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거의 모든 싸움거리는 좋게좋게 패스하지만 아주 가끔가다 정말 크게 싸울때가 있습니다.

우리 커플도 많이 싸우는 편입니다. ^^;

여튼 이제 다시 싸우지 않기로 하고....

스카이트리에서 카즈에게 사준 파우치입니다.

키티와 스카이트리와의 상관관계를 전혀-_-찾을 수 없지만 뭐 여튼 귀엽습니다. ^^;

이게 지금까지 쓰던거라고 합니다.

직접 다 만든거라네요. 천 하나를 직접 자르고 바느질하고 해서 만든거라고 합니다.

카즈미 : 오빠 줄까? ㅋㅋㅋㅋㅋㅋ

나 : 그래~ 핸드폰 보조배터리나 잡동사니 넣고 다녀야겠다.

(지금도 제 크로스백안에 들어 있답니다. ^^)

그 크로스백입니다.

아주 미니사이즈로 하나 필요했었는데 사고야 말았습니다.

나 : 이 빨간건 뭐야?

카즈미 : 엉 만든 회사 -_-

나 : 아 -_-...

디즈니랜드에서 커플 열쇠고리를 샀습니다.

좀 커요 ^^;

미키와 미니입니다.

이걸 저 크로스백에 연결했습니다.

누워있는데 미니가 오네요 ^^

이 인형의 특징이....

손이랑 입이 자석입니다. ^^;;;;;;;;;;;;;

둘을 붙여놓으면 손은 꼭 잡고 뽀뽀를 합니다.

두번째 커플 아이템!

아 사진이 너무 어둡네요.

오꼬노미야끼 셋트!

커플 아이템의 지존!

이렇게 찍어놓으니 정말 많네요 ㅋㅋㅋㅋㅋ

따지고보면... 음 3개입니다.

이름이 달려있는 스트랩 1줄

라인 캐릭터 1개씩

오꼬노미야끼 1개

아 전 연애 초기에 커플로 맞춘 usb도 달고 있네요.

우와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여튼... 싸운것도 풀고 다시 기분을 내기 위해 츄하이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전 파인애플맛 츄하이~

카즈는 스트롱 츄하이. -_- 8도나 되는 강한놈입니다.

안주는 어제 먹던 올리브+치즈 ^^;;

츄하이를 마시면서 다시 카즈의 옛날 앨범을 봅니다.

아융 귀여웡 >_<

어릴때부터 고기를 좋아했구나 -_-

그런데 왜 살이 많이 없지?

ㅋㅋㅋㅋ 눈이 똥그란게 귀엽네요 ^^

아 맞다. 이거 해주려고 했었는데.

가기 전날에야 해주네요.

뽐뿌 커뮤니티에서 구매한 저렴한 액정필름입니다.

카즈미가 아이폰 4s, 4, 3gs가 다 있어요.

각각 앞뒤 2장씩 서서 앞뒤로 다 붙여줬습니다. ㅋㅋㅋ

하.... 이제 내일이면 다시 한국으로 갑니다.

시간을 이렇게 보내기는 싫었지만.

시간을 제 능력으로 잡을수는 없기에

최대한 시간을 생각하지 않으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 다음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