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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마돌염산염3

진통제 중독 #6 2단계 약 줄이기 시작. 이전에. 먹던 약을 1/2로 줄여서 1주간 먹었습니다. 약이 계속 들어오니, 큰 금단증상등은 없었고, 단지 잠을 잘 못잔다는 등의 소소한 증상만 있었죠. 그렇게 반으로 줄인 1주뒤, 병원에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큰 문제 없었다고 하니, 이번에는 오전 약을 끊어보자고 하네요. '뭐... 자는 문제만 해결된다면, 낮시간은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오케이 하고 3일째.... 오전까진 괜찮습니다. 크게 증상도 없고, 전날 먹은 약이 아직 남아있어서 그런지. 출근하고 11시경까지는 그럭저럭 일을 합니다. 다만... 오후에 들어서면, 못자던 가려움증이 시작.... 손목과 발목 속을 미친듯이 간지럽혀댑니다. -_-...... 내일이면 좀 좋아지겠지.... 내일이면 좀 더 연장되겠지.... 3일째... 2016. 6. 15.
진통제 중독 #5 손발의 평화... 아.. 먼저, 전 담배 끊었습니다. 1년 넘었네요. 마약도 끊어봤고(라고 쓰니 약쟁이 같지만), 담배도 끊어봤습니다. 담배도 못 끊으면서 어떻게 진통제를 끊냐는 분도 계셔서^^;; 그런 무서운 것들도 다 끊었는데도, 이놈의 마약도 아닌, 담배도 아닌 진통제 하나에 무릎을 꿇었네요. 늘 방문해주시는 님께서 3천배를 해보라고 하셨지만, 저라고 안해봤겠습니까. ㅋㅋㅋㅋ 자기전에 잠이 하도 안와서, 평소 하지도 않던 팔굽혀 펴기, 윗몸일으켜기 등 몸이 피곤해서 미치도록 운동도 하고 누웠지만, 손발의 괴로움은 그대로 유지된 채, 더 심장만 벌렁벌렁 뛰더군요. ㅋㅋㅋㅋ 전편에 이어... 약국을 나와 반으로 줄어든 약을 먹고 온몸에 퍼지는 트로마돌염산염을 직접 느낍니다. 혈관 사이사이를 찌릿한 느낌과 함께 약물로 세.. 2016. 6. 12.
갑자기 글이 없는 이유.... 잠시 정규시리즈를 중단하고 현재 상황을 등록하겠습니다. 크론병 수술 이후로 지금까지 먹던 진통제를 저번주부터 끊기 시작했습니다.한국에서 처방받은 약도 다 떨어졌고, 한국에서 약을 받아다 먹기도 어렵고 해서, 이 기회에 끊기로 했죠.물론 지금까지는 한국에서 몇개월치씩 처방받아 가져온 것들로 유지를 했습니다만, 더이상은 무리로 판단......그리고 지금은 크론병으로 인한 통증은 전혀 없는 상황이였습니다.단지 "진통제 중독" 상태.... 약을 안먹으면 바로 몇시간 뒤면 식은땀이 나고, 손발의 속에서 뭔가가 간지럽혀서 가만히 있지 못하게 만드는...그런 금단증상을 갖고 있었기에 진통제를 쉽게 끊을 수 없었습니다. (트로마돌염산염을 장기복용하면 생기는 부작용 중) 그리고, 1년 365일 진통제에 중독되어 약한 통.. 2016.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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