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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7

일상 #100 처음 만날때의 마음 그대로.... 전 밀린 포스트를 써봅니다. ^^어제 카즈미가 먼저 올린 샤브샤브를 제 버젼으로 올려볼께요 ㅋ.ㅋ 샤브샤브 고기가 960엔이였네요.960엔이면 요즘 한화로 9600원입니다.카즈미가 어제 오늘 코타가 비실비실하다고 고기좀 먹인다고 확! 사왔습니다. ㅋㅋㅋㅋ 일본식 샤브샤브는 먼저 들어가는게 많은것 같아요;샤브샤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코타가 몸살인가봐요 & 일본식 샤브샤브 조리법을 읽어보세요 ^^ 어느정도 끓을때부터 숙숙~ 넣어줍니다. 이게 당면인데 일본 당면이에요.엄청 가늘고, 카즈미의 말대로 녹두로 만든거라고 하네요. 갈은 무를 그릇에 넣고 아지폰~ 이라고 써있네요.간장에 유자같은 과즙이 들어있는거라고 하네요.달달~합니다. 고기를 살~짝 담그고 살살~ 흔들어주면 익습니다. ^^ 다익었당 ^0^// 폰즈.. 2014. 9. 19.
장모님이 사주신 임부바지... 얼마전 카즈미가 장모님과 쇼핑을 갔다왔습니다.그러면서 이 바지를 장모님께서 사주셨다는데...아.. 우선 임부용바지라 자크부분은 그냥 데코레이션이고, 위에 하얀부분까지 커다란 바지에요.하얀부분이 스판재질이라 임산부들이 편안하게 바지를 입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죠. 그런데.... 나 : 응??카즈미 : 왜??나 : 좀 돌아봐... ㅋㅋㅋㅋㅋㅋ 팔다리가 얇은 카즈미가 입으니 왜이리 없어보이는지 ㅋㅋㅋㅋㅋ나 : 왜 긴바지 샀어 ㅋㅋㅋㅋㅋㅋ카즈미 : 똑같은거 짧은바지도 있었는데 엄마가 긴거 아니면 안사준대서 ㅠ.ㅠ나 :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거 자르자 카즈미 : 엄마가 다시는 바지 안사줄지도 몰라. ㅠ.ㅠ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괜찮아? ㅋㅋㅋ카즈미 : 뭔가 이상해 ㅠ.ㅠ 바지는 편한데 뭔가 없.. 2014. 7. 7.
일상 #1 우편함, 카즈미의 생일 선물 어느덧 2월 6일이 되었습니다.짜잔! 우편함에 이름표를 붙였습니다.임(이무)와 마스나가를 동시 표기하였습니다.아직 코타는 호적상 마스나가 성을 쓰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동시표기가 맞는 것 같았습니다. 일본에서 소면은 한국의 라면처럼 싸게싸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6인분짜리가 저렴한건 100엔이면 살 수 있습니다. 2월 9일은 카즈미의 생일입니다.오늘 2월 7일에 미리 카즈미의 생인선물을 사주기로 했습니다.나 : 준비해!카즈미 : 어디가는데? ㅇ_ㅇ??나 : 오오미야간다!카즈미 : 거긴 왜왜왜 ㅇ_ㅇ???나 : 가보면 알아! 신나게 화장하고 나온 카즈미 ^^;선물 사준다는 말에 '선물이 뭘까~' 하며 설레이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 카즈미 : 뭐 사주는거야 +_+???나 : 음........ 글쎄.. 2014. 6. 29.
신혼생활 준비 #2 가족 나들이 - 오오미야역 다음날이 되니 몰테일에서 국제택배가 왔어용! 사진 프린터를 주문했거든요 ^^뽐뿌인이라면 주문했을만한 아이템! 단돈 오만원! 우오오오오오오. 기대됩니다. +_+!!! 그리고 카메라 사진을 자동으로 와이파이로 전송해주는 메모리카드도 샀어요.16GB인데 사진을 찍을때 와이파이가 옆에 있으면 바로 컴퓨터로 사진을 전송해줘서 나중에 다시 메모리카드로 이동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요.뒤에 보이는건 로지텍에서 나온 저렴한 터치패드 ^^; 밥이나 먹읍시다 +_+//물고기 조림, 야채볶음, 김ㅊ, 김, 된장국이네요 ^0^ 여기가 일본은 일본인가봅니다.짱구가 일본어로 테레비에 나오는걸 보니..... 아침을 먹고 오디오를 설치합니다.그 전에 큰집 제일 큰형이 결혼선물로 준 앨범을 뜯어봅니다. 애니메이션 OST 모음집이에요. ^^.. 2014. 6. 19.
결혼, 그후... #7 처가식구들 출국. 운명을 믿습니까? 저는 도를 믿지는 않습니다.하지만 운명은 있다고 봅니다.내가 몸이 아파야만 했던 운명.아파서 모든것을 포기했어야 하는 운명.그 아픔을 견디고 일어나야 했던 운명.카즈미를 만나게 된 운명.태어나서 처음으로 여권을 만들고 일본으로 건너갔던 운명.그 운명의 여자와 결혼하게 되는 운명.그리고 오늘. 어떻게 보면 모든것은 다 준비되어 있는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하지만 나의 운명은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나에게 오지 않고 다른곳으로 가버릴지도 모릅니다.나는 그래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어떻게든 이 운명을 길게 유지하고 끊어지지 않도록 버티려고 하는지도 모릅니다. 일본에서 일자리 구하는게 쉽지 않습니다.알아볼수 있는 곳도 없고, 일본어가 되지 않는 사람을 구하는 곳도 없고....더군다나 알바를 하고 .. 2014. 6. 13.
카즈미의 한국여행 S7 (결혼식) #5 명동 돌아다니기 제방 베란다에 캐리어가 4개가 되었습니다.모두 일본으로 한번에 이동할 예정입니다.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밖으로 나왔습니다.오늘은 눈이 오네요 ^^ 제 약좀 받으러 병원에 왔습니다. ^^ 대기중. @_@ 기다리는 시간이 한시간이 넘어가니 심심해합니다. ^^; 이제 처방전만 받으면 돼!!! 현재 시간 12월 12일 12시 16분..... 아.. 아쉽다... 처방전을 받고 약국으로 갑니다. 약이 나오길 기다리는 도중 카즈미는 코타에게 줄 뽀로로 마스크를 고르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오랫만에 짜장면집!!!짜장면+탕수육! 짜장면+짬뽕 신나게 먹고 나왔습니다.아직도 눈이 많이 오네요 ㅇ_ㅇ!! 눈내리는 한국에서 포오즈~! 다시 집으로 갑니다. 아놔.... 버스가 정류장에서 10미터도 안나갔는데 문 안열어줘서 다.. 2014. 1. 10.
카즈미의 한국여행 S7 (결혼식) #4 카즈미 입국 드디어 10여일이 지난 오늘.카즈미의 입국날입니다.공항으로 마중나갑니다. 노원역 김포공항행 리무진버스 기다리는 곳. 공항철도도 6~7000원, 리무진버스도 7000원노원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가려면 노원역에서 서울역으로 가서 김포공항행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김포공항에 내려서 긴 터널을 걸어와야 합니다.리무진버스는 여기서 김포공항 출국장으로 바로 고고싱하니 이걸 타는 수밖에요 ^^; 이제 추운 겨울이 되었습니다.초겨울날씨. 스토리상의 오늘은 12월 11일입니다. 한산한 버스안. 가끔 미친척하고 혼자 이런사진도 찍어봅니다. ㅋㅋ아무도 없기에 가능한 사진이겠죠;;;; 다왔다~~~ 해가지는 오후가 되었네요. 공항안도 한산합니다. 오늘은 즐거운 출국장. 캔커피도 하나 사마시러 올겸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201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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