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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일본 오오이소 해변 탐방!!

by 푸른지성 2016.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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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어제 바로 오오미야 마츠리였는데,

바로 다음날!!! 오오이소 해변에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회사에서 1주일 휴가를 받았어요 ^^

그래서 화요일이였던 어제는 1. 오오미야 마츠리 참가,

2. 오늘은 오오이소 바닷가에서 놀기!

그리고 2일뒤엔 3. 키누가와온센에 온천하러 1박 2일로 갑니다!!


자.. 흥미진진한 시리즈가 나오겠네요 +_+//

오늘은 바닷가로 출발합니다. ^0^//

부랴부랴 싸들고 나온 짐가방을 유모차에 걸고 갑니다.





새벽내내 잠 못자고 나오신 카즈미상. ㅋㅋㅋㅋㅋ

옆에서 스티커 꼭 붙여달라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카즈미 옆에서 자고 있는 할아버지;;;괘 괜찮은거지;;;;?





매번 유이가하마 해변에만 놀러갔는데,

이번에 유이가하마 해변 물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럼 어디로 갈까? 하다가 발견한 해변!

전철로 2시간 거리에 있어서 그린샤(유료지정좌석) 좌석을 끊어서 앉아서 갔습니다. ㅋㅋㅋ

아직 눈이 불어서 쌍커풀 없는 유노링 ㅋㅋㅋㅋ





코라링도 가는길에 또 말 안들어서 혼나긴 했지만, 마냥 즐거워 합니다. ㅋㅋㅋ






애들이 과자를 먹길래 전 맥주 한캔~! ㅋㅋㅋㅋㅋ






두 형제여.... 잘 지내야 한다..

곧 한놈이 더 나올테니..... 니네가 키워야 한단다...





적어도 이놈들은 잘 지낼 것 같네요 ^^






오오이소 해변은 역에서 가깝습니다.

내리막길이라 가기도 편하구요 ^^

(대신 역으로 다시 돌아갈땐 힘들군요!)





역에서 밖으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간판!

이 길을 따라 주우우욱 내려가면 해변이 나옵니다. ^^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

해변에 도착!!!! 바다다다!!!!!






오!! 생각보다 한적하고 좋은 곳이네요 +_+!!






오늘은 평일(8월 3일 수요일)이어서 손님이 거의 없다네요 ㅋㅋㅋㅋㅋ

정말 한적~한 해변입니다. ^0^







우와~~ 사람 정말 없다~~ +_+//





이런 풍경의 해변입니다. ^^






짐을 놓고 옷도 갈아입고 해야 하므로, 우미노이에(바다의집) 한곳에 입장합니다.

평소대로라면 성인 2000엔, 어린이 1000엔인데, 사람도 없고 평일이다보니

성인2+어린이1을 2000엔에 해주셨네요 ㅋㅋㅋ

자! 빨리 갈아입고 들어가자~!





코타는 수영복~

유노링은 수영용 기저귀 한장 ㅋㅋㅋㅋ




작년에 왔을땐, 물 무서워서 징징거렸는데,

올해는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_+





코타는 처음 바다에 데리고 들어가 갔을때는

물에 들어가는 것을 무서워했지만(사실 얼굴에 물 뭍는거 싫어하는 타입)

지금은 물 깊은 곳까지 들어가도 될정도의 타입으로 변했답니다. ㅋㅋㅋ





저랑 카즈미는 테닝 스프레이!

애들은 썬크림을 발라줍니다. ㅋㅋㅋㅋㅋ

카즈미는 바다속에 많이 들어가지는 못할망정!

테닝이라도 해야겠다! 라는 심정으로 왔어요 ㅋㅋㅋ





유노링~~ ^0^//

수영기저귀 입고 들어가자니, 들어가지는 않고 먹거리만 먹어요 ㅋㅋㅋㅋ

왜 입나와또 ㅋㅋㅋㅋㅋ






그래~ 어떻게든 즐기면 되는거지 ^^

물에 한번 데리고 갔다가 차가워서 그런지 징징거리길래,

다시 카즈미가 있는 파라솔에 데려다 줬습니다. ㅋㅋㅋㅋ






파라솔 설치비는 천엔이였습니다.

원하는 가장 가까운 자리에 설치를 해줬네요 ^^

카즈미는 배가 커서 그런지 물에 들어가는 것을 꺼려했네요.

자~ 그럼 우선 우리끼리라도 바다로 들어가볼까~





라고 하고 유노링을 데리고 갔지만, 배까지 물에 닿은 상태에서 파도가 치니

무서워서 징징 -_-..... 결국 우선 포기하고 파라솔로 돌아왔네요. ^^;






유노링의 숨막히는(?) 뒤태






카즈미도 심심한지 결국 한번 들어가보네요 ^^

유노링이 얼마나 버틸지 ㅋㅋㅋㅋㅋ






역시 ㅋㅋㅋㅋㅋ 유노링은 무서워하네요 ㅋㅋㅋ





카즈미도 배가 크고, 물에 오래 들어가지 못하니,

결국 둘은 요기서 놀수밖에 없었답니다. ^^;






자... 그럼 본격적으로 오오이소 해변을 즐겨봅시다. 후후후





전 지금 튜브 위에 누워있습니다. 후후후후

바닷가를 즐기는 가장 편안한 방법!

튜브를 타고 하늘을 보고 누워버린다!!






멀리 떠내려갈까 걱정마세요~

앞에서 운전하는 작은 아저씨가 있습니다. ㅋㅋㅋ






이런 기분입니다.

바다에 떠있는 튜브위에 누워서 하늘을 보는 느낌.






오랜만에 인생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다음편에 계속.....





하려다가 다음편 사진을 추려보니 11장밖에 안나와서 이어서 갑니다. ㅋㅋㅋㅋ





옛날엔 바다에 오면, 아~ 또 바다다~ 라고 생각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그 순간을 즐겼던 것 같은데,

지금 이렇게 바다에 와서 물에 들어와 있으니, 

`다음엔 또 언제 올수 있으려나....`

`인생의 여유는 이런거구나...`

같이, 옛날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매초가 소중하며 너무나도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하지만 인생은 나의것,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니, 다음에 또 오면 돼죠!!!


바닷가놀이의 꽃! 모래성 쌓기!!!! 를 하려다가.

유노를 커다란 섬에 가둬놨습니다 .ㅋㅋㅋㅋ

이름하야 유노지마 ㅋㅋㅋㅋ





용캐 안무너지고 유지하고 있는데,

유노도 거기서 안나와요 ㅋㅋㅋ





귀욤이가 귀여운 섬에서 놀고 있네요 ^0^/





전 유노지마가 완성된 다음

사실 그 옆에 코타를 묻어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

리얼한 가슴과 감자고추의 조화!!!!






유노지마 주민은 모래장난하면서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 ㅋㅋㅋㅋ

전 계속 유지보수중 @_@//






즐거운 두 어린이 ^^







다 망가진 뒤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도 형처럼 모래속에 들어가봅니다. ㅋㅋㅋㅋ





카즈미와 코타는 또 물에 들어갔네요 ^^





즐거운 시간...





유노링도 제 주위에서 이런저런 바닷가의 신기한 것들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오오이소 해변은 그렇게 크진 않지만, 생각보단 깨끗하고 깊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저~기 바다 가운데에 있는 돌까지도 그냥 걸어갈 수 있는 정도의 깊이입니다.

그래도 안전요원들이 계속 보고 있었네요 ^^






신나게 놀고 4시반정도 되었을 무렵, 우미노이에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갈 준비를 합니다. ^^

유노는 코타가 바닷가에서 주워준 예쁜 돌 하나를 계속 쥐고 있네요. ^^






다시 걸어 걸어 오오이소역으로 왔습니다. ^^

1박도 안하고 바로 다시 집으로 돌아가지만,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았다는 느낌은 남았답니다.






유노링은 형이 준 예쁜 돌을 가슴에 품고 잠이 들었습니다. ^^

훗날 유노링은 기억이 안나겠지만, 오늘은 유노링에게도 신기한 날이였을겁니다. ^^


즐거웠던 오오이소 바닷가의 추억을 가슴에 새기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응?? 2일뒤 이야기에서 온천간다고!!???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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