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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한국여행 - 또다시 헤어짐.

by 푸른지성 2016.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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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않은 미래를 기약하며, 짐정리에 들어갑니다.







다음날 아침,
나이차이만 72년이 나는 두 남자가 아침부터 옥신각신합니다.







할아버지 : 칫솔좀 빌려줘~~~
유노 : 싫어!!








게임만 하는 코타도 옆에다 앉혔습니다. ㅋㅋㅋㅋ









할아버지 : 칫솔 한번만~~~~
유노 : 에이 도망가야지!!









도망 못가게 잡으면 또 징징이 변신 ㅋㅋㅋ








짧게라도 아이들과의 시간을 가진 뒤,
다시 일본으로 출발합니다.









캐리어 두개, 돗자리 한개








임신 초기인 카즈미에겐 아무것도 안시키는게 정답.










마을버스를 타고 노원역 리무진 버스 정류장으로 갑니다.









버스 기다리며 또 한컷들씩.










제발 이대로 20년만 갑시다.
아프지 마세요.









유노를 안고 포즈 한번.








그 모습을 또 찍는 어무이.








다행히 리무진 버스 대신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 한대가 서더니 김포공항끼지 2만원 부르더군요.
어차피 7000+7000+5000인데, 그 가격이면 택시가 다 편리하죠.








애들과 카즈미는 자고, 저는 기사님과 폭풍수다 ㅋㅋㅋㅋ








예상보다 너무 빨리 도착한 김포;;;;
역시 택시의 파워인가.










냅다 캐리어부터 집어넣습니다.









영화관이고 푸드코트고 다 없애버렸나보네요. ㅠㅠ
왠 백자 하나만 덩그러니...








다름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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