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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주말, 쇼핑+회전초밥!!!

by 푸른지성 2015.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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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께서 자신의 이야기를 저에게 댓글이나 방명록으로 공유해 주십니다.

정신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분들도 계시고,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의 경험담도 들을 수 있고, 윗세대 분들의 조언도 들을 수 있습니다.

마음이 어느정도는 전달이 된 것일까요?
블로그에 글을 쓸때면 크게 가식없이 쓰려고 노력합니다.
아니, 이젠 뭐...제가 가식 떨만한 '꺼리'도 없죠^^;

돈이 바닥나서 블로그 방문자님들께 도움을 청하기도 하고,
실제로 도움을 받기도 하고요...

제 인생의 밑바닥까지 드러나 있는 곳이니 제가 가식을 떨며 글을 적을 이유가 없죠...

그나마 지금 이정도까지 나아져서, '위기'이야기가 아닌, '일상'이야기를 적는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도 아마 이제는 좀 살겠지~~? 하며 보러 오시는 분들도 많을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잔잔한, 말 그대로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늘어놓는 저도,
정말 따지고 보면 쌩판 남인 저의 일상을 공유하러 방문해주시는 분들께서도,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을 함께 해온 친구같은 존재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유노나 코타에게는 먼~삼촌, 먼~이모역할로 댓글도 달아주시고 귀여워 해주시는 모습도 참 기분 좋습니다.


자~~ 앞으로도 이어갑시다.
가끔 너무 쓰기 힘들정도로 피곤한 주가 있습니다.
그 주가 저번주말부터 이번주네요. ^^;
마음 다잡고 사진도 찍고 출퇴근시간에 글을 올려봅시다.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은 2015년 11월 20일(금요일) 저녁 6시 34분이며, 회사에서 퇴근후 전철타고 오오미야로 가는 길이네요.
오늘 가족들을 오오미야로 불러냈습니다. ^^
네. 외식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언제 올라갈지^^; 나중에 오늘의 이야기가 올라가면 한번 계산해보세요~!


전편에 이어.
일본의 베스킨이라~~~
다를건 없습니다. ㅋㅋㅋㅋ
가격만 왠지 모르게 더 비싼느낌..
파는 아이스는 똑같습니다. ^^

코타는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먹고 있네요. ㅋㅋ








전 이 아이스들 이름도 잘 모르네요. -_-....
대충 카즈미에게 이거,이거 해서 받습니다. ㅋㅋㅋㅋ








쇼핑몰에서 찾은 이것~!
손에 끼우고 인형놀이를 하는 인형입니다. ^^
카즈미가 이전부터 유노와 놀아주기 위해 찾았는데 이제야 하나 살 수 있게 되었네요. ^^







다양한 동물이 있는데, 우리는 사과 한쪽을 들고 있는 원숭이로 골랐습니다. ^^








역시 대형쇼핑몰엔 없는게 없네요. ^^








이 가게의 이름이 저기 써있네요. 험피덤피? 라고 하네요.







구경하다가 발견한 한살용 자전거 ㅋㅋㅋㅋ
실제로 유노는 아직 자기의 호빵맨 자동차에서도 옆으로 넘어지기 일수인데 이걸 탈수 있을까요? ㅋㅋㅋㅋ
여튼 한살 이상용 자전거가 있네요. ^^








유노 : 에~!! 사주는고야~? +_+???
나 : 아니 -_-?








유노 : 쀼~~~!!!!!!!
(실제로 쀼쀼거립니다 ㅋㅋㅋㅋㅋ)










자! 오늘의 메인 이벤트!!!!!
저렴한 회전초밥집에 왔습니다. ^^
일전 언젠가 포스트에 나왔던 그집입니다. ^^

카즈미가 요즘 비실비실해보이기도 하고, 코타도 영양 보충을 해주기 위해(?) 가자고 해서 왔습니다. ㅋㅋㅋㅋ

유노링은 아직 딱히 먹을게 없어서 아기용 과자를 사라에 담아서 먹어요. ㅋㅋㅋ










우리는 허겁지겁 신나게 주문해서 먹기 ㅋㅋㅋㅋ









선심쓰듯 간장 뿌려주는 카즈미 ㅋㅋㅋㅋㅋ
나 : 카즈미가 쏘는거야~? ^0^??
카즈미 : 고츠소사마데스!!(잘 먹겠습니다!)








카라멜콘인가 하는것의 아기 버전입니다. ^^
아기가 먹기 좋게 아주 작은 사이즈입니다.








오늘 셋이 몇접시나 먹게 될까요....
그릇당 108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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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 따지면 요거 하나에 천원이란 소린데.... 비싸다... 느껴집니다만,
엔화로 따지면 백팔엔이니... 비싸다곤 볼 수 없는 가격입니다. 응??
실제로 일본에선 동전 넣고 돌려서 동그란 구슬안에 아이템 뽑기도 이삼백엔은 줘야 한게임 할 수 있으니 백엔은 저렴한 느낌입니다.









저렴하지만 자주는 먹을 수 없어요. ^^
​​








접시가 점점 쌓여가지만... 왠지 배가 안부르는 마법의 초밥 -_-...









그래 어디 신나게 먹어봐라!! 아자아자!!









헉. 잘못했어요 ㅠㅠ
ㅋㅋㅋㅋㅋ
우리 셋이서 딱 요정도 먹을 수 있네요. ^^
금액으론 사천엔 정도(따지고 보면 사만원) 나왔습니다.
저렴하죠? 세명이서 사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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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미가 화장실 간 사이 유노를 안고 있습니다.
​​​







유노 : 에잇! 혼자만 초밥먹고! 무서운 손공격을 받아랏!!
나 : 으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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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유노는 천사입니다. ^*










다들 신나게 초밥을 먹고 이제 집으로 갑니다. ^^








크게 산것도 없지만, 가족끼리 이렇게 쇼핑몰 놀러다니는 것도 즐거운 휴일의 놀거리입니다.









즐겁게 집으로 가는길, 우리 가족의 사진을 찍어 봅니다.
그리고 곧, 한국에 계신 부모님은 지금 뭘 하고 계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에 한번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만,

언제나 마음 한구석이 불편합니다.




다음편에 계속.








다음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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