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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절 여행기/우리의 여행기

푸른지성의 일본여행(ヒョン君の日本旅行) S6 #11 다시 한국으로...(また韓国へ)

by 푸른지성 201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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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니 할머니께서 제가 일본와서 맛있는거 먹이지 못했다고

저 먹어보라고 가장 자신있는 우동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면발부터 다 밀가루로 직접 만든 할머님표 사랑의 우동을 먹었습니다. ^^

































카즈네 세면대입니다.

6인가족이 살고있는 공간이라 많은것이 있네요.

나중에 결혼하면 이런 세면대도 하나 해야겠습니다.

































카즈미집의 욕실입니다.

우리나라는 욕실과 화장실이 거의 같이 있자나요.

일본은 거의 다 분리되어 있습니다.

저런 욕조 하나 사고 싶어서 찍었습니다.

뜨거운물을 받아놓고 왼쪽위의 기기를 조작하면 계속 그 온도로 유지시켜주는 욕조입니다.

전기로 하는듯 했어요.































욕실과 화장실이 같이 있으면 누가 샤워나 목욕하고 있을때 화장실을 못가잖아요.

씻는 사람도 빨리빨리 씻어야하고요.

그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 집들은 거의다 분리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 일반적인 서민 집들은 최대한 돈이 많이 안들게 만드는것도 있고

욕실이랑 화장실이 같이 있는 구조가 대부분이어서 지금도 그렇게 짓는 집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저 변기위에 물 받는곳.

용변을 보고 물을 내리면 저 위에서 물이 주루루룩 나옵니다.

그러면 저 위에서 간단히 손을 씻을 수 있게 되요.

그렇게 나온 물들이 다시 변기 안으로 들어가서 용변후 내리는 물로 재이용됩니다.

일본 변기들은 대부분 이런식으로 되어있는데

이 변기좀 우리집에도 설치하려고 한국에서 사보려고 그렇게 검색을 해봐도 살수가 없네요.

일본에서 공수해야하나 봅니다.

































이제 캐리어를 다 정리하고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ㅠㅠ

카즈미 집 옆에 있는 동네주민이 아니라 동네주묘 입니다. ㅋㅋㅋ

이름도 있다네요 ㅋㅋㅋㅋ






























하스다역으로 가는 길입니다.

일본의 전통가옥이라고 하는데 이런집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와이프랑 텃밭 가꾸고 오순도순 살고 싶습니다.

































이 길이 오늘은 즐겁지많은 않습니다.





























일본도 가끔 싼것들이 있어요.

스니커즈 운동화가 사백 팔십엔! (오처넌정도)

































하스다역앞 패밀리마트앞입니다.

어제 산 가방과 미키마우스가 보이네요.


























카즈미의 가방에도 미니마우스가 눈감고 있습니다.

































왼쪽 하단의 캐리어가 사진 전체를 우울하게 만듭니다.




























카즈미가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혼자 마트로 뛰어갔어요.

전철탈 시간이 다 되고 캐리어가 있어서 혼자 갔습니다.



























저~기 카즈미가 뛰어오네요.

볼륨감때문에..... 앞으론 뛰지 말라고 해야겠습니다 -_-;;;




























카즈미 집에서 얼굴 필링젤을 써봤는데 한국갈때 하나 사가야겠다는 말을 기억하고

그 필링젤이랑 비싼 비누 하나를 부랴부랴 사왔네요.

결혼하면 내조 잘할것 같습니다.



































스위카는 이 기기에서 이전 사용내역을 다 뽑아볼수 있습니다.

나 : 헉. 그럼 내가 카즈 몰래 어디 가도 다 기록 남는거네!

카즈미 : 흐흐흐 그러니깐 몰래 어디 갈 생각하지마!

나 : -.-





























카즈미는 현지인답게 통크게 만엔 충전!

일본의 전철은 한국의 전철금액보다 훨씬 비쌉니다.

어라? 하는 순간 이천엔(이만원사천정도)이 없어져요.





























이 사진......

매 씨즌마다 나오는 이 사진.....

늘 이 장소에서 찍습니다.

찍기 싫고 우울하지만 그래도 남겨봅니다.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JR라인의 전철....



























카즈미는 이 사진에서도 귀엽지만 우울함이 많이 뭍어있습니다.





























헤어지기 싫어하는 모습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슬픕니다. ㅠㅠ
































가는 길에 찍은 이 사진은 그저 섹시하기만 하지는 않네요.






























우리의 일본에서의 여섯번째 만남이였습니다.




























츄~~~~














슬프고 우울하지만...

어쩔수 없는 헤어짐....

언제쯤 정말로 그만둘 수 있을까요...

이 여행기를 쓰면서도 이 다음편은 정말 쓰기 싫습니다.

그냥 이 편에서 끝내고 싶기도 합니다.

펑펑 우는 그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다시 꺼내어 보기 싫습니다.



















- 마지막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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