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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30

한국여행 #2 나혼자 비행기 ㅠ.ㅠ 뭐 살건... 담배밖에 더 있겠습니까 ^^;면세점을 지나 처음으로 3명이 이곳저곳 구경을 해봅니다.외할아버지한테 전화가 왔네요 ^^; 코타가 받고 있습니다. 배가 고프다고 징징거리는 코타-_-...어디 밥집 없나? 하고 둘러봤습니다.카즈미가 이쪽에 라면집이 있다는데... 도저히 라면집이 있을만한 분위기가 아닌데 ㅇ_ㅇ.... 다시 지도를 봅니다.분명 라면집이 있다고 하네요 -_-;;;; 나 : 그래 따라갈테니 한번 가봐라 -_-...카즈미 : 있다니깐~~~! 정말 라면집이 있-_-네요... 충-_-격하네다 공항 가장 구석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 카즈미 : 있잖아 훗.나 : 네;; 있네요 -.-;;;;; 가장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차가운 라면을 시키고 기다리는 중. 라면이 나왔습니다.간장 국물에 .. 2014. 7. 4.
한국여행 #1 출발 결혼하고 카즈미가 임신한뒤 처음으로 셋이 가는 한국입니다.관광비자 만기도 되어서 다시 한국을 찍고와야 하는 이유도 있고, 임신사실을 직접 만나서 알리고 싶었습니다. 부모님도 임신사실을 알자마자 너무 기뻐하셨습니다.처음 사실을 알렸을 때 부모님 반응.어머니 : 아이고~~~ 잘했다 ^0^/// 축하해!!!!! 아이구 어쩜좋아~~~ (한 10분간 이러셨음....^^;)아버지 : 장하다!!!! 몸조리 잘해라!!! (웃으면서 ^^;) 이시점에 햄스터케이지도 대형으로 바뀌었습니다.지바냥이 새끼들을 낳고, 한 가족 9마리(엄마,아빠,자식7)를 대형 케이지에 넣은 뒤밥을한 10일치를 넣어놓고 물병도 개조하여 500ml페트병을 달아놨습니다.저렇게 usb라이트도 켜놓고요.(새끼가 너무 어릴때는(자기 냄새가 없는) 밤에 불.. 2014. 7. 4.
일상 #9 영화관, 초음파 카즈미 : 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 왜 ㅇ_ㅇ??카즈미 : 머리가 왜이렇게 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크다.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왜이리 머리가 작니 ㅋㅋㅋㅋㅋㅋ 나 : 짠~ 더 커졌지롱~~~~ 카즈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너무 커!!!이러고 놉니다. -_-;;; 오늘은 가족 나들이에요~!겨울여왕이 하도 인기라 보고싶다는 가족들의 의견에 따라 외출을 나갔습니다. +_+// 카즈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일본여자들은 다리를 꼭 저렇게 해요.무릎을 붙이고 발을 오므려트려서 다리를 모은다고 해야하나?이것도 나라별로 약간씩 다른걸까요? 날씨는 쥑여줍니다.2014년 3월 23일의 하스다 날씨입니다. 전철을 타고 사이타마 신토신역으로 갑니다.코타가 사탕을 주네요 ^^ 둘.. 2014. 7. 3.
일상 #8 카즈미 여권 이름 변경! 생각해보니 이미 카즈미는 시청에 성 변경까지 신청되어 임 카즈미로 살고 있는데,아직 여권에는 전에 쓰던 성으로 되어있었어요.큰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ㅇ_ㅇ......한국에 가야할 때 카즈미는 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그래서 오늘은 셋이 오오미야에 있는 하스다시 여권센타로 갑니다. ^^; 어느덧 3월의 중반입니다.옷도 그렇게 두껍지 않은 봄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 마스크가족 ㅋ.ㅋ 오오미야역의 상징인 그 스프링 모양의 철골 구조물이 위치를 변경하고 가운데에 인포메이션 센터가 만들어졌어요. 없어진줄 알았는데 저기로 옮겼네요 ^^; 자~ 여권센타로 가봅시다~! 오자마자 어떻게 하느냐 물어본 뒤, 여권 이름 변경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손님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한산해 보입니다. ^^; 뭔가 부담스.. 2014. 7. 2.
내 컵은 이거야! 일본의 아이디어 상품! 후치코상 (ふちこさん,꼭지녀-_-) 자! 이 컵들중에 어떤게 나의 컵이더냐!!!놓아뒀던 자리에서 컵이 움직여져 버리면, 어떤 컵이 내 컵인지 쉽게 알수 없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번엔 일본의 아이디어 상품! 후치코상(ふちこさん)을 소개해볼까 해요 +_+!!! '후치'는 일본어로 '꼭지/모서리' 라는 뜻이에요.뒤에 '코'는 일본 여자들의 이름에 쓰는 '코'에요. 하츠코, 마츠코, 아코 등등 ^^; 그렇다면? 꼭지녀-_-가 되겠죠.음...뭔가 야한데 어쨌건 그럼 이제 후치코상을 만나봅시다. +_+// 엥... 그런데 왜 다 누워있죠? 자세도 다 이상하구요..... ㅇ_ㅇ??? 이 후치코상이 컵과 만나면 어떤 모습이 될까요 +_+// 후치코상 : "읏샤~ 컵 안으로 들어가야징 ^0^//"힘들어 보이지만 끝까지 매달려 있을 수 있습니다!!! 대단.. 2014. 7. 2.
일상 #7 신오오쿠보 놀러가기 나 : 오오. 세그시한데?카즈미 : 당연한거 아니에요? 카즈미 : 그런데 저 임신했어요... 어쩔려구요?나 : 아........ 아? 헛.... 아...아니요;;;; 그...그냥 세그시하다구요 ^^;;;;;;;;;;;;;;; ㅋ.ㅋ 오늘은 너무나도 한국음식(그중에 매운거)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해서.신오오쿠보(한국인들이 많이 있는 지역)로 놀러가기로 했습니다.놀러간다기보다 한국음식(김치나, 고추장같은)들을 사러 가는거에요 ^^; 아직 배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임신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카즈미에게 조심하게 됩니다. 나 : 아가씨~ 허리 펴세요~카즈미 : 에? 임부인데여? ㅋ.ㅋ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오오쿠보는 카즈미가 가장 좋아하는 곳중에 하나입니다.한국음식도 팔고, 한국관련 시장이 활성.. 2014. 7. 2.
일상 #6 생활비 공개, 초음파 오늘, 내일은 그저 딩가딩가하는 날입니다.임신한 후로는 정신이 갑자기 없어져서 그런지 사진수도 적어요 ^^; 이제 3월이 되는 이때쯤. 우리는 살림 계획을 짰습니다.살림 계획이라기보다 생활비 지출 계획표죠.오늘은 그것에 대해 한번 써보려 합니다. 가스요금 = 5천엔수도세금(2달에) = 4천엔전기세 = 5천엔집 인터넷 요금 = 4천엔집전화요금(기본료) = 1천엔카즈미 휴대폰+와이파이(기본료로 고정, 저렴한 요금제로 줄일수가 없음) = 1만 3천엔NHK 수신료(TV 있는집 강제) = 4천엔코타 학교 급식비 = 5천엔카즈미 국가 연금 보험(강제) = 1만 5천엔카즈미&코타 국가 의료보험(강제) = 1만 5천엔일본 세금 종합 = 7만 2천엔 한국 휴대폰(표준)+와이파이(아직 해지불가) = 2천엔한국 인터넷+TV.. 2014. 7. 2.
일상 #4 코스타 병원. 임신? 나 : 너.... 카즈미 : 응... 나 : 진짜 임신이니??? 카즈미 : 응?? 나 : 진짜야!!!? +_+!!!! 카즈미 : 응;; 아마도;;;; 나 : 애기 생긴거야 +_+!!!? 카즈미 : 어엉;;;;;;; 다음날 테스트에도 동일한 파란색. 선명한 파란색이 두줄 보였습니다. 우리 귀염둥이.... 애기 가졌어요. ^0^// 오늘부터 임산부!? 그런데 언제 생긴 아이지 -_-??;;; 다음날, 우리가 키우고 있는 유일한 햄스터 한마리인 코스타(코타에게 책임감을 키워주기 위해 코타의 아들, 코스타라고 이름지어줌)가 아파보여서 동물병원에 데려갑니다. 아파서 그런지 계속 잠만자고 밥도 못먹고 시름시름 앓는것 같네요.... 동물병원 도착! 접수에서 햄스터를 간호사(?)에게 보여줍니다. 하트 엉덩이가 보이네요.. 2014. 7. 1.
일상 #3 코타 촬영, 그리고..... 오늘은 카즈미의 사촌동생이 놀러왔습니다. ^^; 대학교 과제로 사진을 찍는데 코타를 대상으로 찍고 싶다고 하네요 ^^; 흔쾌히 허락해주며 코타는 학교 가방을 메고 학교모자를 쓰고 내려갑니다. ㅋ.ㅋ 사촌동생 : 이렇게이렇게~ 표정을 해봐~ ^0^/코타 : 에? 사촌동생 : 이거 들고 표정지어봐 ^0^//코타 : 에에~~? 코타 : 이거하면 뭐 주는건데?사촌동생 : 먹는거 줄께 -_- (찰칵찰칵) 사촌동생 : 웃어봐 ^0^//코타 : 으아아아아하하하하하~~~~사촌동생 : -_-..... 코타 :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사촌동생 : 좀 자연스럽게 -_-.... 코타 : 으.헤.헤.헤.헤.헤.헤.헤사촌동생 : ㅠ.ㅠ..... 사촌동생 : 그냥 들고 있으렴 ㅠ.ㅠ코타 : 아? 하이! (찰칵찰칵.. 2014. 6. 30.
일상 #2 2월의 폭설, 카즈미 생일 어제 사온 '바이오하자드 레벨레이션'을 하며 저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음.... 뭐라뭐라 쏼라쏼라.... 아마 업데이트 중인가보네요. 오호 +_+!!! 그런데 저녁이 되자 갑자기 눈이 엄청나게 오기 시작했습니다.이에 긴급 계단 복구를 시작합니다. 비니루를 손에 끼고 눈을 쓸고 있습니다. 어우.. 그런데 이거 감당이 안되네요. 적어도 이 계단만큼은 치워놔야 내일 사고가 없을거라 예상되었습니다. 쌓인 눈의 높이. 14센티는 되었습니다.이날 도쿄에만 30cm가량의 눈이 쏟아졌답니다. 계단을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쌓인 눈. 세상이 하얘지니깐 보기좋긴 한데.2층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우리집에선 치명적이였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눈삽을 사러 혼자 D2로 갑니다.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고 일본을 쓸어버리려나? 하.. 2014. 6. 30.
시다 미라이 (志田 未来, Shida Mirai) 시다미라이 (志田 未来) 1993년 5월 10일생으로 지금 나이 21살이다.(2014년 6월기준)13살의 어린 나이부터 드라마에 출연한 일본에서 성공한 아역배우중에 하나다. 1999년인 7살의 나이에 센트럴 아이 극단에 입단하여 일찍부터 배우의 길을 걸었다.수상경력도 화려하다.제 33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상, 제 44회 갤럭시 상 장려상, 제 15회 하시다 상 신인상 등 어린 1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신인상이란 신인상은 모두 휩쓸었다.이전에 리뷰한 우에토 아야가 세워놓은 '최연소 신인상 기록 17세'를 시다 미라이의 나이인 13세로 확 내려놓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시다 미라이를 1년동안 몇편의 드라마에서 볼수 있는지 정말 대단한 아역 배우이다.1년에 최소 1편에서 많게는 6편까지 드라마에 출연하고 중.. 2014. 6. 29.
일본문화 #1 節分(세츠분) 집 밖으로 콩 던지기 (2월 3일) 한국에서 돌아온 다음날 (2014년 2월 3일)입니다. ^^;피곤해서 하루종일 자고 있다가 저녁에야 정신을 차렸네요 @_@오늘 저녁은 직접 만들어 먹는 회김밥입니다. +_+!!!그렇다고 해서 비싼 회를 먹는것도 아니에요 ^^;; 마트에서 파는 마구로(참치) 조금과 야채, 가쓰오부시, 얇게썬 햄, 조개살 등을 준비했습니다. 김을 한장 꺼냅니다. 일본의 김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김과는 다르게 꽤 딱딱하고 두껍습니다.한국의 김처럼 얇은 김과는 종류가 다릅니다. 그리고 꽤 많이 짭니다. 그 김 위에 밥을 올립니다. +_+//화면에 보이는 김의 질감이 보이시죠? 단단하고 두껍습니다. 그 위에 자기가 먹고 싶은 것들을 셀프로 올립니다. ^^ 카즈미는 이 붉은색 생강도 올려먹습니다.한번 따라해봅니다. 덜덜덜;;;; 그.. 2014. 6. 29.
야노 시호 (矢野志保,Yano Shiho,추성훈 와이프) 몇해전 한국과 일본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일이 있었다.바로 유도선수인 추성훈과 일본의 패션모델 야노 시호가 결혼을 한 사실이다. 바로 이 사건!아주 행복해보이는 추성훈과 야노시호의 결혼식 장면이다.공개 결혼식으로 치뤄진 추성훈의 결혼식은 추성훈의 입이 귀에 걸릴정도로 기분 좋아보이는 식이였다고 한다. 자자자. 이번 리뷰는 추성훈과, 추성훈의 딸의 리뷰가 아니다.추성훈의 아내인 야노 시호의 리뷰이다. 다시 집중하고!!! 야노시호는 어릴때부터 주의 아이들보다 손발이 길고 날씬한 아이였다고 한다.고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어머니께 "미래에는 모델이 되면 어떨까?" 라고 권유하여 "사토루 재팬" 모델 오디션에 응모, 여러 모델 오디션에 응모하여 결국 "쁘띠 세븐" 잡지의 전문 모델로 데뷔하였다. 2002년 9월.. 2014. 6. 28.
한국 설날 #4 다시 우리집으로... 2박 3일의 아주 짧은 한국여행을 마치고 다시 일본으로 향합니다. 너무나도 아쉬워 하시는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마음에 너무 걸리지만,이제는 저에게, 저만의 가족이 있습니다.제가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부모님께 정식 출가의 정당함과 2차적으로나마 뿌듯함을 드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요즘(2014년 6월)은 제가 부모님 뵐 면목이 없네요. 정말... 신기하게도 기분이 우울할때 하늘을 보면 하늘도 어둡습니다.마치, 니 기분이 이렇지? 라고 하늘이 보여주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김포공항에 왔습니다. 아직은 I LOVE 를 쓰지도 못했네요 ^^;몇년 후면 I LOVE 뒤에 오는 글자들도 다 붙여볼 수 있겠죠? 한산한 2014년 2월 2일의 김포공항입니다. 이제와서 느끼는 거지만, 공항들은 대부분 조명을 노란톤.. 2014. 6. 28.
한국 설날 #3 큰집, 짐싸기 집에 와서 그간 일본에서 있었던 일들을 보고(?)하고 잠시동안 편안한 시간을 가졌습니다.그리고 다음날 새벽. 우리집은 큰집으로 갑니다. ^^;자고 있던 저를 아버지가 확! 깨우십니다.아버지 : 일어나!!!! (방문 쾅쾅 차며)나 : 네!!!! (벌떡!!)설날,추석에는 매번 새벽 5시 30분 첫 지하철을 타기 위해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합니다.우리집은 4호선 북동쪽 끝에 있는 상계역, 큰집은 4호선 남서쪽 끝에있는 오이도입니다. @_@지하철 의자에 딱! 앉아서 2시간 넘게 타야 합니다. 빨리 가자고 이미 옷 다입고 계신 아버지. 아버지 : 빨리!!! 첫차간다!!! 휙~ 하고 큰집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멍~하고 두시간동안 지하철에서 자면서 왔네요.아직 일본에서 온 피로가 풀리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근사한.. 2014. 6. 28.
한국 설날 #2 부모님 집 도착 우울해하는 카즈미를 뒤로한채 또 한국행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면세점 따위. 이제는 저와 맞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패스 후 의자에 앉아 기다립니다. 비가 올듯 어둑어둑하더니 결국 비가 오고 있습니다. -_-;;; 비가와도 비행기는 출발합니다. 이제는 익숙한 이 길로 내려갑니다. 카즈미가 보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더 우울해질까봐 빠른 걸음으로 들어갑니다. 이번 비행기에는 예전보다 달리 한국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늘 똑같은 자리. 비가 너무와서 창밖 촬영이 불가능해질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저기 어딘가에 카즈미가 보고 있겠죠... 어디 아프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 잠시 전자기기를 모두 끄고 이륙후 다시 켰습니다.어두운 구름 사이로 비행기가 날고 있습니다. 어두운 구름을 뒤로하고 더 높이 비상하.. 2014. 6. 27.
한국 설날 #1 한국으로 출국 메인 스토리 전에 기름 넣는 카즈미 ^^; 오늘은 2014년 1월 29일입니다.몇일 후 우리나라의 대명절 설날입니다.카즈미와 코타 모두 데려가면 좋겠지만 이번에는 여건이 되지 않아 혼자 갑니다. 부모님께 드릴 과자, 일본에서 써보니 정말 따뜻했던 이불하나, 라면, 관절약, 처가에서 보내드리는 선물등을 챙겼습니다. 혼자 가야하니 카즈미는 우울해합니다. 다음날 2014년 1월 30일 아침.돈까스에 치즈를 얹고 타바스코를 흠뻑 뿌린 메인 반찬입니다.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합니다. 이제 결혼해서 헤어질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또 잠시 헤어진다니 많이 우울해 있습니다. 우리 힘들게 힘들게 여기까지 왔습니다. 나 없는 동안 카즈미 말 잘 듣고 있거라. 우리의 행복한 보금자리.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카즈미는 자전거를 .. 2014. 6. 27.
신혼생활 #12 세계 장난감 전시회(World hobby fair) <하> 카즈미와 코타가 둘다 이벤트에 참여합니다. 처음 참여라 신난 카즈미 ㅋㅋ 게임 시작! 이 게임을 전혀 모르는 카즈미는 메뉴얼을 보며 천천히 진행합니다. ^^; 코타는 거의 전문가 수준이네요~ 카메라를 보는 여유까지 보여줍니다. 게임을 지켜보니 단순합니다.축구 경기를 하는 게임인데, 실제 별로 컨트롤도 없이 자기 혼자서 알아서 치고박고 싸웁니다. -_-;;; 어린이용 게임입니다. ^^; 그래도 어려워서 헤메고 있는 카즈미. 결국 순위권에 들진 못하고 팔에 끼우는 지바냥 풍선을 하나씩 받아왔습니다. ^^; 오우... 뭘 코스프레 한걸까..... 커다란 마리오가 공중에서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걷다가 지쳐서 어디가서 좀 쉴까~ 했는데 저쪽에서 뭔가 공연을 하나보네요.잽싸게 이동해봤습니다. .. 2014. 6. 27.
신혼생활 #11 세계 장난감 전시회(World hobby fair) <중> 두세시간의 기다림속에 드디어 전시회장으로 입성하였습니다. 이전글 어떤분의 댓글처럼, 일본사람들은 기다리는거 하나는 정말 최고입니다.전시회장의 모습입니다.일본에 지금 인기있는 장난감/만화캐릭터들이 상공에 두둥실 떠있습니다.^^; 후아...... 너무 사람이 많다 @_@ 나 : 어디부터 보고싶니! 코타~ (이제는 너무 시끄러워서 말소리가 안들림)코타 : 요까이와치!!!!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요괴시계의 주인공 지바냥입니다.고양이 요괴인데 히키코모리(집에서 뒹굴뒹굴, 밖에 나오기 싫고, 방에서만 생활하는 사람)라고 합니다. 저 부스 앞까지 가는것도 힘이드네요 -_-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멀찌~감치서 부스를 구경하고 있는 카즈미와 코타. 결국 지금은 멀리서 보기만 하고 나중에 다시 오기로.. 2014. 6. 27.
신혼생활 #10 세계 장난감 전시회(World hobby fair) <상> 오늘은 코타의 소원을 풀어주러 아침 일찍 나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세계 장난감 전시회가기!!! (World hobby fair) 오오... 영화같이 찍힌 사진.사람들은 움직이는데 카즈미는 가만히! +_+!! 코타로는 장난감 전시회 갈 생각에 바싹 긴장했습니다. 새로 산 롱부츠를 신고 세그시하게 나온 카즈미상 ^^ 전시회장에 도착하였습니다. +_+!!! 이때 문득, 뭔가 사람이 엄청 많을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_-전 사람이 너무 많은곳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_@ 답답해요. 길을 물어물어 뻥~뚫린 저~기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줄이.... 상상이상 깁니다.저~~ 앞 끝이 보이지 않는 줄.......왼쪽에 아버지와 아들은 포기하고 집에 간다고 합니다. 코타는 .. 201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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