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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689

3. 오하요 일본에 온지도 어언 4년이 넘었다. ​ 결혼식하고 바로 일본으로 건너와서 신혼생활을 시작, 신혼이라고 하기엔, 첫날부터 초딩 2년짜리 아들이 있었기에, 신혼생활이란것 자체가 아예 없었다. 그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들, 서운해 한들 달라질건 없었으니, 카즈미나 나나 ‘이것도 우리의 운명이다’ 라고 서로를 보듬으며 생활을 시작했다. 일본에서 생활하게 되었지만, 일본어를 못하기에, 처음 일년동안은 블로그와 유튜브등으로 수익을 내고, 프리랜서 일감으로 집에서 일하며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블로그나 유튜브라는게 그저 유지만 한다고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좁은 환경, 아이를 초등학교를 보내야 하는 집에서 다른 유튜버들처럼 대단한것을 한다던지, 돌아다니며, 여행을 하며 무언가를 창조해낼 수가 없었다. 거.. 2018. 1. 23.
2. 다다이마 카즈미의 일상은 생각보다 더 바쁘고 정신없다. 한 아이의 엄마도, 두 아이의 엄마도 아닌, 사춘기 제대로 와서 반항기인 13살 남자아이와, 이제 갓 세상의 물정을 알아가며 동생 괴롭히는 재미에 살고 있는 4살 남자아이와, 작은형한테 미움받으면서도 꿋꿋히 살아가는 2살 남자아이, ​ 총 3명의 남자아이를 혼자서 낮시간동안(물론 밤시간도 거의 보고 있지만) 보고 있으니, 누가봐도 진저리나게 바쁘고 정신없다. 낮시간동안의 일과는 비슷비슷하다. 코타는 아침 7시 33분에 학교를 가야하므로, 그 전에 일어나서 코타가 좋아하는 아침을 만들어준다.(야채가 들어간걸 싫어하느라 토스트가 대부분이다) 그와 동시에 7시 43분에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7시정도에 일어나서 계란말이를 만들고 도시락을 싼다. (전날 너무 피곤했거.. 2018. 1. 15.
1. 오카에리 여느때와 같은 수요일 저녁.. 야근까지는 없지만 요즘 회사 분위기와 쌓여있는 일 때문에, 또 30분은 늦게 퇴근을 한다. 드디어 집에가는 길.. 집에서 맛난 밥을 해놓고 기다리는 카즈미와, 아이들을 머리속으로 생각하며 집을 향한다. 집으로 가는 길은 약 1시간 25분. 회사에서 타마치(도쿄)역까지 빠른걸음으로 10분. 타마치역에서 케이힌토호쿠선이나 야마노테선을 타고 신바시역(두정거장)에서 갈아타고, 집까지 한큐에 가는 우에노도쿄라인으로 갈아탄다. 그렇게 전철로 가는 시간은 약 59분. 하스다에 내려서 자전거 주차장에서 보관한 자전거를 타고 집까지 전력질주로 6분. 자전거를 맨션 자전거주차장에 넣고 계단으로 올라간다. 피곤할땐 ‘몇미터만 가면 집이다...’ 라는 생각이 가끔 든다. 계단을 올라 현관 앞에 .. 2018. 1. 11.
독백 날이 갈수록 나이를 먹는게 느껴진다. 아이들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보다, 문득 어느 순간에 거울로 내 얼굴을 보면 예전의 내 얼굴이 없어져있다. 카즈미도 가끔 하는 말이지만, 이젠 체감이 된다.. 이제 3년뒤면 40이 되는건가. 나이는 의미없는거라고 생각해오던 나인데, 이젠 나이가 먹는게 두려워진다. 애들이 어느정도 다 크고, 겨우 카즈미와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나이가 돼면 과연 그때 기쁠것일까 슬플것인가. 그때가 언제일까... 앞으로 나는 어떻게 될까. 앞으로 카즈미는 어떻게 될까. 아이들은? 다 잘 될꺼야... 라고 오늘도 혼자 생각하고 만다.. 2017. 11. 24.
태풍 란의 피해 1. 어제 태풍 상륙으로 인해 출근 불가. 전철이 안다녔네요. 피해때문에 10시정도에 역앞으로 가봤는데, 7시에 차고지에서 출발한 기차가 아직도 도착 안했다고 ㅡㅡ 결국, 그 기차는 끝까지 가지 못하고 이런 뉴스를 만들어냈죠. 전기에 이상이 생겨, 열차 운행 정지로 인해 승객들이 선로로 걸어서 역까지 걸어갔다는 -_-... 덕분에 저는 집에서 재택근무로 진행했답니다. 2. 다음날인 오늘....도(?) 오늘은 어제의 피해로 인해 전철 운행횟수를 반으로 단축, 간격 대폭 상승운행으로 진행한다 뉴스에 나왔습니다. 평상시처럼 역으로 나와보니, 역시나 7시에 출발한 전철이 8시반이 지나도 안왔네요. 한시간을 역에서 대기하다, 하나 얻어 탔습니다만, 정말 콩나물 시루네요. 우츠노미야선(저희집 앞 역이 포함된 라인).. 2017. 10. 24.
지옥의 2일 수술부위가 어느정도였던 걸까요. 움직이는 족족 통증이 오고, 진통제도 병원에서 먹고 생활할때만큼 진하게 듣질 않았습니다. 게다가 애들은 안아달라고 달려들지, 일은 해야하지.... 그 와중에 코타는 또 엄마에게, 저에게 거짓말에 반항에 반항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퇴원한 토요일에 밤까지 코타문제로 일이 있어서, 쉬지 못하다, 일요일도 오전부터 저녁때까지 이어졌네요. 오늘은 기필코 출근을 해야했으므로, 출근해서 상황보고하고, 새로 시작할 프로젝트에 대한 회의를 하고, 집에가서 일을하는 것으로 얘기를 한 뒤 전철 안입니다. 아직 수술부위를 어떻게 해놨는지, 눈으로 본적은 없어서, 어제 거울을 대고 한번 봤습니다. 당분간 앉는게 불가능한게 당연하구나. 싶더군요. 오른쪽 앉을때 의자에 닿는 엉덩이 뼈 부분 바로 옆.. 2017. 9. 11.
일본 치루수술 - 퇴원일 다시 어제로 돌아갑니다.집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나~?유노는 자기 옷이 들어있는 옷장을 이제 혼자서 열수 있습니다.(이거 꽤 빡빡해서 아기 힘으로는 못열었던 것이였습니다.) 제가 좌욕용 다라이를 하나 사다놓으라고 하니 그걸 사러 갔네요.제가 없을땐 코타가 엄마를 지킵니다.(?) 다이소에 쓸만한 다라이? 뭐라고 하죠? 바케스? 를 파네요. 비교를 위해 코타가 친히 앉아보여주십니다. 바닥에 뭔가 고무패킹 없는걸루 해달라고 했습니다.고무패킹 있으면 왠지 거기에만 핑크색 곰팡이가 펴요. 그리고 식사시간.저도 내일이면 이 무리에 다시 들어갈 수 있겠죠 ^^ 자. 다시 병원으로 옵니다.오늘은 퇴원일(9월 9일) 입니다.이제 짐정리를 할 차례죠.체계적으로 빠진게 없나, 비품중에 없어진건 없나 체크합니다. 드디어.. 2017. 9. 10.
오늘은 양념치킨! 역시... 내 마음을 뚫어보고 있었군요..... 이런 표정으로? ㅋㅋㅋㅋ 우리집에서 얘기하는 양념치킨은 고추장으로 만드는 양념치킨입니다. 따라서 매운거 못먹는 아이들은 그냥 치킨 ㅋㅋㅋㅋ 영계 날개만 이렇게 파는데, 다른 부위에 비해 저렴합니다. 이걸 하나 사서 반죽 둘러서 튀기는중 ㅋㅋ 캬~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카즈미의 양념치킨도 날이 갈수록 발전합니다. 아이들용 날개튀김 ㅋㅋㅋㅋ 양념까지 해서 그대로 맛납니다. 푸짐한 우리집 저녁식사^^ 아이들이 삐딱하니 말을 안듣고 있어도, 이렇게 다같이 한자리에 앉아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요즘은 자주 못싸오지만, 도시락편도 이제 다시 재개할까 합니다.^^ 오후 12~1시경에 올라오는 도시락편도 많은 호응 부탁드립니다. ^^ 레시피 : .. 2017. 8. 25.
2017년 하스다 여름 마츠리 2016년 하스다 마츠리 : 링크 2015년 하스다 마츠리 : 링크 2014년 하스다 마츠리 : 링크 자! 대망의 4번째 하스다 마츠리 포스트입니다. 시간이 이리도 빠르게 흘렀구나.. 를 느낍니다. 어제의 포스트에 연결됩니다. 건강검진을 받고 하스다에 10시가량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제 천막들이 보이네요. 하스다 중심로를 아예 통제하고 하기 때문에, 도로에서 저러고 있는게 약간 어색하기도 합니다. 본격적인 마츠리 시작후엔 도로로 자전거 다니는 것도 불가능하게 됩니다. 오프닝을 이시간에 하는군요. 매년 구경오지만 처음부터 본적은 없었기에 몰랐습니다. 저쪽에 사람들이 빙 둘러서서 오프닝을 하고 있습니다. 하얀색 단상 위에 잘 안보이는 사람이 하스다 시장 ㅋㅋ 이 마츠리가 하스다 공식 마츠리가 아닌, 시민들이 .. 2017. 8. 22.
일본은 현재 오봉야스미(추석 같은 휴일) 네~ 야스미기간입니다. 하지만 빨간날은 아닌지라 -_- 회사들이 자율적으로 쉬던가, 월차를 내고 쉬는 기간입니다. 저번주 금요일은 야마노히(산의날)이라서 휴일이였거든요. 그래서 휴일을 붙여서 어디 놀러가거나, 쭈욱 쉬는 스케쥴을 잡는 사람들이 많죠 ㅋㅋㅋ 저희회사도 오봉기간에 월차를 내고 쉬는 멤버들이 많네요 ㅋㅋㅋ 하지만 저는 이번달 말에 오사카를 가야하므로 출근중입니다. -_-! 어쨌건 야스미(휴일)기간이라 전철에 그렇게 사람이 많진 않네요. 아직 자리에 앉진 못했지만... 다음역에 많이 내리고 많이 타니,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 여긴 비가 추적추적 오네요. 오후되면 그치긴 한다고 합니다. ^^ 다음 포스트엔 USJ 예매건에 대해 작성해볼께용 ㅋㅋ 2017. 8. 14.
0살 임레이의 일상 매일 유노만 집중되고 레이는 조명받지 못하여, 레이 특집을 구성해봅니다 ㅋㅋㅋㅋ 작은형인 유노링(2살반)보다 밥도 잘 먹고 토실토실한 레이링(0살8개월) 유노링은 이미 자아를 갖고 '자기 것'이 있는 상태. 하지만, 아직 동생이라는 개념은 모르니, 유노에게 레이링은 그저 '자기를 괴롭히는 존재' 정도일 뿐입니다. 그런 유노링과 같이 놀라고 레이링을 넣어줘도 그저 내것을 파괴하는 나쁜놈 ㅠㅠ (레이 근처의 볼은 다 자기쪽으로 치운 상태) 볼을 만지려 하면 소리지르고 뺏습니다. 레이 : 아.. 이제 짚고 서는것까지 했는데.... 겨우 잡고 서있는 레이링을 위에서 눌러버리는 나쁜 유노링. 이지매(괴롭히기)는 부모가 안보일때 수시로 자행됩니다. 레이 : 나도 기차 좋아하는데..... 언제쯤 같이 앉아서 봐줄런지.. 2017. 8. 10.
회식이네요. 다들 잘 지내시죠? 잘 지내셔야 합니다. 저의 가족들은 잘 지냅니다. 8월말에 드디어 처음으로 일본에서 제대로 된(?) 여행을 갑니다. 오사카. 가기로 했어요.^^ 한인 타운 구경도 하고, USJ도 즐기고, 쿄토도 가고요 ㅋㅋㅋㅋ 다들 신이 났습니다. 그런데 어쩌죠. 전 지금 많이 아프네요. 치루가 다시 도져서 고름이 나오는 상태입니다. 9월 초에 입원 수술 예정 잡아놨구요. 며칠전까지는 앉아있는건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 이젠 그냥 앉아있는 것도 아프기 시작했네요. 노로(고름이 지나는 통로)가 양쪽으로 생겨서, 거의 지금부터는 버티기 입니다. 이와중에 일, 이와중에 회식, 이와중에 여행 ㅋㅋㅋㅋ 모든 가장들이 그렇듯, 그냥 버팁니다. 괜찮다고 내가 나를 다그칩니다. 여기서 안괜찮다고 하면, 우리 가족이,.. 2017. 8. 4.
왜??? 왜넣었어???? 여긴?? 미용실 앞입니다. 오늘은 저 말고도 유노링도 머리를 잘라볼까 합니다. 머리도 너무 길어지고 조금만 더워져도 땀이 줄줄이라, 잘라야했네요 ^^ 예상외로 가만히 있는 유노링!!! (물론 바로 옆에 카즈미도, 저도 있었습니다) 오오오 이제 남자같애!! (저 뒤에 코타도 보이네요 ,ㅋㅋ) 다 잘라가니깐 울랑말랑 합니다 ㅋㅋㅋㅋ 유노링! 다 잘랐어! 조금만 참아~ 이제 아래와 같은 긴머리 귀요미 유노링은 없습니다. ㅠㅠ 한국산 바보 유노링만 남았네요 ㅋㅋㅋㅋㅋ 유노링도 유튜브를 많이 봅니다. 일본에서 애기들 보는 영상들을 보면, 대부분 기차, 색상 공놀이, 호빵맨, 시마지로(사자맨)이 대부분입니다. 그중에 기차는 너무 많죠.... 시마지로도 매월 정기구독(25000원정도) 하고 있죠 -_-.... 그래도.. 2017. 7. 4.
iMac Pro 한대 사줘~ ㅠㅡㅠ 예비로 몇대 더 사라는 아무것도 모르는 카즈미네요 ㅋ.ㅋ 2017. 6. 29.
또 1년이네요 ㅋㅋㅋ 뭐, 일본에서 나가라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5인가족으로 3년째 잘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또 1년을 보자고 하는 말에, 화를 빡 내고 재발급된 1년짜리 재류카드 던지고 오려고 하다가 아무말 없이 입국관리국을 나왔습니다. 5인가족에, 가장빼고 전부 일본인으로 등록인 상태, 이런 상황이라면 서포트 받아야 하는 일본인 가족을 위해서, 하루빨리 영주권을 주고 더욱더 안정되게 살게 만드는게 맞는 것 같은데, 일본의 입장은 다른가봅니다. 꼬우면 한국으로 다 데리고 가서 살든지, 그래도 여기 붙어있고 싶으면 니 능력껏 대출 없이 집사고 살든지, 맘대로 하라는 것처럼 들리네요. 사실 이번년도에 영주권 신청자격이 안돼면, 내년에도 집을 살 수가 없죠. 코타는 이제 내년이면 중학생, 유노도 유치원입학이니, 안정.. 2017. 6. 26.
또... 때가 왔습니다. 블로그엔 오랜만이네요.요즘은 가끔 인스타에 소식 전하기 외에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http://instagram.com/drapiece 입니다.여유도 없고,크게 쓸 글도 없었네요... ^^;; 코타는 2일전(6월 20일)에 12살 생일을 맞았습니다.이제는 어린이라기보다, 청소년에 가깝네요. 생김새도 하는짓도. 유노는 점점 더 커지고, 자기만의 생활 패턴이 생기기도 하고,자꾸 들러붙는 레이가 미워서 괴롭히기만 하고 있고요.. 레이는 자기 식탁의자를 딛고 서기도 했습니다.(이제 6개월)이제 먹는것도 시작했는데, 역시 레이는 유노보다 통통할 듯 합니다.많이 먹고 많이 싸고, 식탐이 유노때보다 세배는 되는 것 같습니다. 카즈미도 잘 있습니다.매일 수면부족에, 스트레스로 피곤해하지만 그래도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2017. 6. 22.
목요일(오전) 오늘 아침은 며칠전에 샀던 신라면 김치컵을 먹고 나왔습니다. 농심것 맞네요 ㅇ…ㅇ 내용엔 김치 칩이 많이 들어있고, 나머지는 신라면 스프가 들어있습니다. 맛은 그냥저냥 하네요. 진짜로 신라면 맛은 거의 안나는 듯 합니다. 그냥 일반 김치라면 느낌? 두놈이 춤을 추며 자는군요. 얼씨구나~ 덩기덕 쿵더러러~ 해주면 딱 맞을 듯 ㅋㅋㅋㅋ 현재는 전철 안. 자 오늘도 시작입니다. 모두 화이팅!! 2017. 3. 30.
수요일 어제 퇴근하고 집에가는 길에 카즈미와 마트에 갔는데 이런게 있네요. 신라면 김치!!! 알아보니, 한국에선 단종됐고 일본에서만 판매중인거라네요 -_- 맛은 신라면과 다르다고;;;; 두개 사와봤습니다. ㅋㅋㅋㅋ 나중에 또 올려볼께요. 오늘은 카즈미가 장인어른과 아기용품점에 갔네요. 가는김에 한국 친구 딸래미 줄것좀 골라보라고 했더니 이런걸 고르네요 ㅋㅋㅋ 딸이 없어봐서, 딸아이를 키운다는게 어떤느낌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남들말로는 애교도 짱이고, 매일매일 뽀뽀도 해준다고 하던데 ㅠㅠ 전 매일매일 유노에게 강제뽀뽀를 받아냅니다. ㅋㅋㅋㅋ 아주 왕님 납셨네요 ㅋㅋㅋ 조끼하나 걸쳐도 될만큼 날씨가 풀렸습니다. 다음주에 비행기 탈때, 리락쿠마 셋트를 입혀서 갈까 했는데, 너무 더워지면 포기해야겠네요 ㅠㅠ 어제도 오늘.. 2017. 3. 29.
화요일 어제 저녁은 카즈미표 육개장! 너무너무 맛있었죠 ㅋㅋㅋㅋ 이제 경찰생활을 정리하시고 본집으로 다시 들어오신 장인어른. 오늘은 카즈미와 애들을 데리고 어디론가 가십니다. 응? 이 술은 또 무엇인가! 두둥.... ㅋㅋㅋ 한국에 가져갈 술들이 푸짐하네요. ^^ 장인어른께서 또 한병 챙겨주십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장보러^^ 거룩하게 물주님이 되십니다. ㅋㅋㅋ 유노 머리 어떻게 해야겠당 ㅠㅠ 아이스부터 시작하네요 ^^ 레이는? 지금 사진 찍은 사람에게 붙어있음~! 오늘 저에게 보내준 카즈미표 사진들이네요. ^^ 어제밤엔 레이가 정말 엄청나게 울었네요. 11시부터 1시까지 울었답니다. 젖을 줘도 울고, 안아줘도 울고, 어떻게 해도 울었네요. 전 요즘 늘 잠이 부족한 탓에, 카즈미에게 맡기고 자버렸지만, 카즈미는 또.. 2017. 3. 28.
폭풍성장 레이 너무 폭풍 성장중인 레이의 모습을 잠깐 보고 갑시다. 그저 이제 백일 지난 아기일 뿐이지만^^ 고롱~(데굴데굴) 하여 자리 이탈이 잦습니다 ㅇ.ㅇ.... 생긴게 짱구같네요 ㅋㅋㅋㅋ 엎드리면, 누워있는 각도보다 더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죠 ^^ 레이는 짱구닮았....... 코타는 이제 학원에 다녀봅니다. 4일정도 다녀보고 실제로 다니는 것을 고민해보기로 했는데, 그냥 다닐 듯 합니다. 산수와 국어, 3명정도 그룹교육인데 과목당 8000엔, 합하면 16000엔이네요;;; 한국은 초6 학원 어떤가요? 사진은 학원 다녀와서 한게임 해주시는 포스 ㅋㅋㅋ 레이도 드디어 테이프 기저귀를 졸업했습니다. 드디어 팬티형 기저귀 ㅋㅋㅋㅋ 일하고 있으면 사진들을 보내줍니다. 코타가 유노에게 깔려서 신나게 웃고 있네요 ㅋ.. 2017.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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