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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689

일상 #5 너 서서 뭐해 +_+!! 멍~하니 서서 뭔가 생각하는 초초 귀여운 햄스터 영상 +_+!!!!무슨 생각을 서서 하는걸까 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즐겁게 보셨다면 아래의 인기버튼과, 공유버튼들을 눌러서 다른사람도 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0^매일매일 업데이트 되는 일본의 이야기를 구독/즐겨찾기를 하시고 편안하게 받아보세요~! 2014. 6. 22.
신혼생활 준비 #8 벽시계, 츄하이, 코타 숙제. 1월 3일. 오늘도 뭔가를 사러 밖으로 나갑니다.사실 우리 결혼하고 바로 신혼살림을 준비하고 정리하느라 정말 여유를 갖고 쉬거나 놀았던 적이 없습니다.신혼여행도 없고, 잠시동안의 여유도 없었습니다. 오늘 역시도 동키로 우선 가봅니다. ^^;동키 말고 다른 마트도 좋긴한데 동키가 가장 만만합니다. ^^; 거실 벽에 붙일 시계를 사러 왔어요.저중에서 뭘 골랐을까요~?이제 우리 취향을 아실겁니다. ㅋㅋㅋㅋ 거실 벽시계 당첨! 맞추셨죠? ㅋㅋㅋㅋ 코타의 알람시계도 하나 샀습니다. (벽시계보다 더 비쌈 ㅇ_ㅇ!!) 일본 다이소는 한국 다이소와는 다르게 대부분 규모가 엄청 큽니다.종류도 엄청 많구요. (그리고 키티 관련 제품이 엄청납니다. -_-...) 카즈미는 어김없이 주방코너에 있습니다. 이것저것 생활에 필요한.. 2014. 6. 22.
신혼생활 준비 #7 딩가딩가, 일본 털게 오늘은 2014년 1월 2일입니다.드디어 2014년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0^// 지금은 2014년 6월 22일인데요 -_-... 보라색 스타킹을 신은 카즈미 ^0^// 오늘도 마찬가지로 딩가딩가 쇼핑도 하고 처가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코타로 상도 함께! 딩가딩가~ 자전거 나들이~ 일본의 현지 길이에요. 한번 같이 보세용. 코타의 웃긴 표정, 카즈미의 귀염 표정. ^0^ 길이 깨끗합니다. 어딜가나 참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귀여운 곰돌이가 살던 동네 ^^; 처가 근처입니다. 자전거 타고 뒤로 오는 사람 촬영하기 스킬 시전!!!! 위험하니 따라하지 마세요! 라고 해도 따라하는 사람 많겠죠? ㅋㅋㅋㅋ 처가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습니다.신년이 되어서 친척들이 모두 인사하러 옵니다.처가에는.. 2014. 6. 22.
신혼생활 준비 #6 1월 1일 신년 마츠리 (하) 세명 다 하나씩 운세를 뽑았습니다. +_+오미쿠지 라고 써있네요. 코타가 먼저 열어봅니다. 뭐라뭐라 줄줄줄 있었는데 기억나는 건 공부 열심히 하세요! 라고 써있었다는거 ㅋㅋㅋ 카즈미와 저의 운세는 비밀입니다. ^^;;; 이렇게 신년운세도 보고~! 할거 다 했네요 ^^;; 이제 집으로 갑시다. 이제 마츠리도 어느정도 정리하고 있는 시간입니다. 아 이거 하나 사야겠다 싶어서 결국 하나 샀습니다. ^^;저중에서 제!!!!!!!일 작은걸로 ^^; 보이세요? 저 코딱지만한거 ^^; 그래도 저 쪼끄만것도 비쌌답니다. 제가 이 3명의 행복을 계속 지켜갈 수 있을까요?불안한 마음이 문득 들기도 합니다. 이집 다고야끼가 엄청 유명한가보네요.사람들 줄이 끝이 없습니다. 카즈미도 배고프다 하여 다꼬야끼만 먹고 가기로 했습니.. 2014. 6. 21.
신혼생활 준비 #5 1월 1일 신년 마츠리 (상) 핫팩을 챙겨서 나갑니다.아주 늦은 2014년 1월 1일 밤 12시경입니다. 자전거 타고 하스다역으로 이동합니다. 사람도 거의 없는 야밤의 하스다역... 이시간에 어디가냐구요?따라와보세요 ㅋㅋㅋㅋ 오늘은 밤 4시까지(4시였나 5시였나 해깔리네요) 전철이 운행합니다. 우리는 지금 오오미야역으로 향하고 있답니다. 아무도 없는 역사. 전철이 오는 시간이 되니 어디선가 사람들이 우루루 나옵니다.오른쪽 아주머니는 기모노를 입으셨네요. 오오미야역에 도착했습니다.역시 오오미야역은 야밤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예전 연애시절에 자주 오던 그 오오미야역 뒷편입니다. 오늘은 신사 구경 가는 날입니다.한국의 절 같은 곳입니다.새로운 년도가 시작되면 신사에 가서 운세도 보고,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도 한답니다.세가족이 함께 구경하러.. 2014. 6. 21.
신혼생활 준비 #4 2013년 마지막 날 이번편은 꽤 장편입니다. 사진 장수 175장. 여유있을때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늘은 2013년 12월 31일.... 즉 2013년의 마지막 날입니다.하지만 우리 가족은 조용하게 지내기로 했습니다. ^^; 추운데 기름이 떨어졌습니다.기름을 넣어야 하네요 ^^; 카즈미가 베란다에 있는 기름통을 엽니다. AA건전지 두개가 들어가는 자동펌프입니다.D2에서 한 500엔 이하로 판매했습니다. 한쪽을 기름통안에 쑤욱 집어넣고. 튜브쪽을 히터 기름통에 끼웁니다.그냥 숙 넣는게 아니라 딱 맞춰 끼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파란부분의 스위치를 올리면 기름을 수우우우욱~하고 자동으로 넣어줍니다. 그리고 그냥 손떼고 기다리고 있으면 됩니다. 이쪽 스토브 기름통에 기름이 꽉차면 삐삐삐삐거리며 기름펌핑이 자동으로 중지됩.. 2014. 6. 21.
신혼생활 준비 #3 카즈미 친구들 모임 아직은 29일 새벽 ^^;어두운 방에서 카즈미가 뭔가 마술을 부립니다(?) 는 아니고 UV라이트로 네일아트를 하고 있네요 ^^; 카즈미는 네일 도구가 엄청 많아요!바르는 메니큐어같은 병도 몇십개, 붙이는거며 바르는거며, 어떻게 저런것들을 관리하는지 @_@ 남자는 알수 없는 여자들의 세계입니다. 저는 아직 휑~한 침대 머리맡에 뭘 놓을까 고민하고 있네요 ^^; 이제 어느정도 컴퓨터 할 공간도 생겼고 ^0^// 그 무선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바로 컴퓨터로 전송해준다는 메모리카드 설명을 보고 있습니다. 카즈미는 집에서는 아라레짱으로 변신합니다. ^^;키티 안경을 낀 아라레짱이 입을 뿌우~ 하고 모니터를 같이 봅니다. ㅋㅋㅋㅋㅋ 라이트가 꺼지면 또 뭔가 바르고 @_@ 라이트를 켜면 또 뿌우~ 하고 ㅋㅋㅋㅋㅋ 완성.. 2014. 6. 20.
일상 #4 술취한 햄스터 아저씨 술취한것처럼 잘자고 있는 귀여운 햄스터와 놀기입니다 ㅋㅋㅋㅋㅋ너무 잘자고 있어서 사람이 술취한것 처럼 보이네요 ^^;;;동영상에서 웃긴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ㅋㅋㅋㅋㅋ 2014. 6. 20.
신혼생활 준비 #2 가족 나들이 - 오오미야역 다음날이 되니 몰테일에서 국제택배가 왔어용! 사진 프린터를 주문했거든요 ^^뽐뿌인이라면 주문했을만한 아이템! 단돈 오만원! 우오오오오오오. 기대됩니다. +_+!!! 그리고 카메라 사진을 자동으로 와이파이로 전송해주는 메모리카드도 샀어요.16GB인데 사진을 찍을때 와이파이가 옆에 있으면 바로 컴퓨터로 사진을 전송해줘서 나중에 다시 메모리카드로 이동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요.뒤에 보이는건 로지텍에서 나온 저렴한 터치패드 ^^; 밥이나 먹읍시다 +_+//물고기 조림, 야채볶음, 김ㅊ, 김, 된장국이네요 ^0^ 여기가 일본은 일본인가봅니다.짱구가 일본어로 테레비에 나오는걸 보니..... 아침을 먹고 오디오를 설치합니다.그 전에 큰집 제일 큰형이 결혼선물로 준 앨범을 뜯어봅니다. 애니메이션 OST 모음집이에요. ^^.. 2014. 6. 19.
일상 #3 케이지 대청소! 햄스터는 정말 청결한 동물중에 하나입니다.잠깐 누가 만지기라도 하면 바로 몇초후에 손에 침을 뭍혀서 털을 깨끗하게 정리합니다.응아를 하고 난 뒤에도 똥꼬를 깨끗하게 정리합니다.몸에 뭐가 뭍어있는것을 싫어하는 성격을 가졌습니다.그.런.데 -_- 왜 그렇게 응아는 많이 싸는지 -_-.......어릴때는 딱딱한 응아가 나와서 굴러다니기 때문에 치우기도 편리합니다.그런데 두달정도 지나고 나면 -_- 된응아가 나옵니다. -_-밟으면 바닥에 붙죠 -_-..... 그래서 2일 3일에 한번씩 나무가루를 싹 갈아주고, 기구들을 싹 닦아줘야 합니다.그 과정을 지금부터 공개해보겠습니다. @_@ 우선 햄스터들을 임시보관소로 옮기고 케이지에 붙어있는 기구들을 분리하고 뚜껑을 오픈합니다. 다양한 아이들이 보입니다.개중에는 떡~하.. 2014. 6. 19.
신혼생활 준비 #1 자전거, 스토브 구매 이 동네 쓰레기 버리는 날을 확인했습니다. 일본은 한국과는 다르게 버릴 물건의 종류에 따라 지정된 날짜에 배출해야 합니다.또한 간단하게 집앞 배출이 아니라, 동네에 지정된 장소로 갖다놔야 합니다.아래의 표를 보면 월요일 목요일에는 일반 쓰레기를 버릴 수 있고,3번째주 화요일에는 가스캔,라이타류4번째 화요일에는 유리병, 사기그릇을 버릴 수 있습니다.4번째 금요일에는 전구, 칼, 장난감, 메니큐어병1,3번째 수요일에는 빈 페트병, 병 마개2,4번째 수요일에는 캔1,3번째 금요일에는 종이, 의류입니다.정말 복잡하죠??????? 미치겠다니깐요 -_-;;;;;쓰레기를 모아모아서~ 버려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아~ 멘독세.... (귀찮아-_-) 오늘 아침은 면이네요? 간장맛 면~ 처음엔 이름도 몰랐는데 야끼소바라고 .. 2014. 6. 19.
일상 #2 둘째들과 새벽시간에 놀기 ^^; 와이프가 자는 동안은 햄스터와 지내게 됩니다. ^^오늘(6월 18일 새벽2시) 같이 놀았던 새끼 두마리 동영상을 올립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_+! 귀엽다면 동영상 안의 좋아요 버튼좀 ^^;; 이것도 헤헤 ^^; 일본은 밤에만 시원하네요 ^^;요즘 낮에는 습습하고 더워서 죽을지경입니다.한국은 어떤가요? 2014. 6. 18.
결혼, 그후... #14 계속되는 정리, 코타와 함께! 12월 26일이 되었습니다.아직 할일은 너무너무 쌓여있기에 여유를 부릴 틈이 없습니다. 서랍장 어떤칸에 무엇을 넣을지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정리를 시작합니다. 정리라는건 정말 시간이 오래걸립니다.저처럼 정리가 된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더더욱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아직도 정리할게 너무 많이 남았음 ㅠ.ㅠ 코타는 "내일이 아니야~ ( '-')/" 하는 표정으로 조용히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_-++ 그래... 내가 해야지..... ㅠ.ㅠ일본 가정집 거실의 벽에는 이렇게 옷걸이가 붙어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릴 쓰레기들이 너무 많습니다.제품들 포장지가 너무 많이 나왔어요. 핑크츄리닝 차림의 카즈미는 뭔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0^// 뭔가 아직 조립해야 하는 가구도 많고... 우리 안방은 전쟁터 =_=.... 2014. 6. 17.
결혼, 그후... #13 우리집, 크리스마스 잠시 처가댁에 들러 카즈미의 물건을 조금 가져옵니다. 카즈미는 원래 갖고 있던 핑크색 자전거 ^^;저는 처가댁 할머님 자전거!! +_+!!! 일본은 자전거 문화가 확실히 자리잡고 있습니다.자전거 문화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올려볼께요 ^^ 이제는 헤어질 걱정, 불안없이 우리 둘이 함께 있습니다. 이런걸 행복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잠시 편의점에 들립니다.전 지금 기분으로는 어디를 가든 상관없이 헤헤헤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 날씨는 화창합니다.쌀쌀한 온도가 손을 살짝 얼려버리기는 하지만 마음만은 계속 따뜻합니다. 편의점에 있는 ATM으로 돈을 인출해서 카즈미의 계좌로 입금합니다.우리집 월세를 넣어놔야 하거든요 ^^;제가 일본 계좌가 없으니 카즈미의 계좌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우체국에 들러 세금을 .. 2014. 6. 17.
결혼, 그후... #12 정리중! 가구 설치! 에어컨은 하나 달려있었습니다. 신기한 콘센트가 하나 있어서 한개만 이걸로 사왔습니다.현재 사용전력을 보여주는 LCD창이 붙어있는 멀티탭이였어요. 싱기방기! 책상이 거의 조립이 다 되어갑니다.그렇게 비싼 책상은 아닌데 디자인이 꽤 괜찮네요 ^^ 카즈미가 찍었네요. ^^ 조립 완료!키보드 부분에는 노트북 두대를 놓고왼쪽 위에 추가로 있는 선반에는 프린터를 놓을까 합니다. 음음.. 뭐라고뭐라고 쏼라쏼라~ 캬~ 여긴 내자리! ^0^// 카즈미의 화장대를 쏙 붙여버립니다. +_+/ 이것도 일본 라쿠텐에서 주문해놨던 물건이네요.27인치 와이드 모니터입니다.제 직업이 개발자인데 옆으로 기니 한 화면에 두 창을 놓고 작업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다 열어서~ 짜잔~ ^0^//ASUS가 모니터도 예쁘게 만들었어요 ^0^/.. 2014. 6. 17.
결혼, 그후... #11 집 정리 시작! 후아....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0^// 아직 조립하지 않은 가구, 모니터가 안방에 굴러다니고 있네요 ^^;; 그나마 등을 미리 이전 일본여행때 달아놔서 어둡진 않았습니다. ^^ 아직 아무것도 정리되지 않은 우리집.... 이때는 너무 추운 겨울이였어요. 전기히터와 코타츠(테이블난로)가 우리를 반기네요 ^^; 정리안된 오디오, 서랍장, 각종 멀티텝 등... 일딴 다~ 놓고 소파에 앉아봅니다.카즈미 : 으아~~~~~ 왔다~~~ ^0^// 하지만 그것도 잠시.....처가댁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잠깐만 쉬고 바로 나왔습니다. 나 : 으아아~ 피곤하드와아아아~ 화면이 흔들려 @_@카즈미 : 손떨지마세여~ ^0^// 카즈미는 처가댁에 오자마자 식사준비를 합니다.규동이네요 +_+ 힘든 몸임에도 먹을것을 준비하.. 2014. 6. 16.
결혼, 그후... #10 일본 도착, 우리집으로 가자! 일본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짐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였습니다.캐리어 4개에 캐리어만한 짐가방 하나....카즈미랑 둘이 이 5가지를 집까지 옮겨야 합니다. -_-!!! 우선 음료수 한잔 마시고 @_@ 음료수 하나 마시면서 일본에 도착한 여유를 잠시 즐겨봅니다. 우리 드디어 일본에 도착했어요 ^0^// 하지만 우리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_-앞이 안보일정도로 높은 짐들... 우선 리무진버스를 통해 오오미야역까지 갑니다. 이...이끄요!!!한국사람들의 간다!! 와 일본사람들의 간다!! 는 의미가 똑같습니다(?) 짐에 푹 파뭍힌 카즈미 ^^; 카즈미 : 응? ㅇ_ㅇ?나 : 귀여워 ㅋㅋㅋㅋㅋ 한국은 리무진 버스 기사님이 짐을 실어주는데 여기는 담당 직원이 따로 있어서 그 직원들이 실어줍니다. 리무진버스.. 2014. 6. 16.
결혼, 그후... #9 첫번째 동반비행. 일본 아가씨와 1년반 교제중 처음으로 같이 비행기를 타는 순간이 돌아왔습니다.출국심사장을 통과하여 면세점 입구입니다. 카즈미도 이제 나오네요 ^^; 인터넷 면세점에서 질러놓은 물건들을 받습니다.대개 과자, 막걸리 같은 종류가 많습니다.인터넷면세점으로 사면 적립금을 많이 주므로 저렴한 상품은 30%까지 할인받고 살 수 있습니다. 서로 신기한 순간.이곳에 같이 있다니. +_+ 둘다 빨리 집에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매번 밖에서 보지만 한번도 들어가서 뭔가 마시지 않은 작은 카페에 카즈미와 처음으로 함께 들어왔습니다.연애란게 그런거죠 -.- 둘다 비행기표 구매한 회사가 다른데(카즈미는 일본회사, 전 한국회사)미리 자리 예약을 인터넷으로 해놓으니 같은 자리로 붙일 수 있었습니다. 자아..... 이제 가볼까요!.. 2014. 6. 16.
결혼, 그후... #8 정리.... 35년만의 정식 출가. 리무진 버스에 내린 곳은 노원역입니다.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김포공항만 다녀왔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피곤에 지친 카즈미.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마을버스에 앉아서 쓰러져버립니다. 집에오니 결혼식때 촛불만 켰던 케익을 꺼내놓으셨습니다. 결혼식장에서 하지못한 부부컷팅을 시도합니다. ㅋㅋㅋ 카즈미는 이게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ㅠ.ㅠ일본 결혼식에는 부부가 케익을 컷팅하는 식순이 꼭 있는데한국에서는 그런게 없어서 촛불점화만 했습니다. 어머니 촬영 ㅋㅋㅋㅋ 그리곤 저녁대신 먹어봅니다. ^^맛있었어요 ^^ 그리고 다음날....... 오늘은 드디어 출국날입니다. 최대한 가져갈 수 있는 모든것들을 캐리어에 구겨넣었습니다.카즈미가 가져온 캐리어 2개, 제 캐리어 2개 총 4개의 캐리어에 제가 일본에서 생.. 2014. 6. 14.
결혼, 그후... #7 처가식구들 출국. 운명을 믿습니까? 저는 도를 믿지는 않습니다.하지만 운명은 있다고 봅니다.내가 몸이 아파야만 했던 운명.아파서 모든것을 포기했어야 하는 운명.그 아픔을 견디고 일어나야 했던 운명.카즈미를 만나게 된 운명.태어나서 처음으로 여권을 만들고 일본으로 건너갔던 운명.그 운명의 여자와 결혼하게 되는 운명.그리고 오늘. 어떻게 보면 모든것은 다 준비되어 있는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하지만 나의 운명은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나에게 오지 않고 다른곳으로 가버릴지도 모릅니다.나는 그래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어떻게든 이 운명을 길게 유지하고 끊어지지 않도록 버티려고 하는지도 모릅니다. 일본에서 일자리 구하는게 쉽지 않습니다.알아볼수 있는 곳도 없고, 일본어가 되지 않는 사람을 구하는 곳도 없고....더군다나 알바를 하고 .. 201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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