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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생각 #7 어차피 죽을꺼 뭐하러 살아?

by 푸른지성 201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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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이 있죠.

어차피 내려올꺼 뭐하러 올라가?

어차피 더러워질거 뭐하러 청소해?

어차피 안될거 뭐하러 도전해?


가끔 그런 소리를 어디선가 들으면 꼭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어차피 죽을꺼 뭐하러 사니?


인간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 생활하는 패턴이 다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더욱 필요없는 것들을 많이 하고 삽니다.

예를 들면 다른 동물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문화창작.

동물들도 살아남는 방법에 대한 정보공유나, 맛집(음식)공유, 생활공유를 하고 삽니다.

가장 흔하게 아프리카 물소들은 사자들에게 밥이 되지 않기 위해, 서로를 지켜주려 집단생활을 하며 음식을 찾으러 떼지어 이동을 하죠.

사자들은 새끼때부터 부모에게 사냥해서 먹고 사는 법을 배우고, 친구들과 사냥 연습을 하고 지냅니다.

정보공유는 인간만이 가진 특권은 아니죠.


하지만 문화창작이나, 무엇이든 그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노력을 하는 것은 인간밖에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 한번 해보고 안된다고 포기하는 것은 딱 동물의 레벨이죠.


한계라는 절대선이 지금의 인간을 만들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인간은 어떻게든 좀 더 높은 건물을 짓고 싶어했고,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작은 전자기기를 만들고 싶어했고,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생활이 편리해지는 방법을 연구했죠.

현재 2010년대의 우리의 모습은 1980년대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만큼의 한계를 뛰어넘은 상태일겁니다.

누가 이런 조그마한 전자기기로 정보를 전달하고, 글을 작성하고 자기의 사진을 올릴수 있을거라 예상을 했을까요?

수 많은 엔지니어들, 기획자들, 생산자들이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수많은 밤을 지새며 연구하고 노력해서 결국 나온 결과물들이겠지요.


그래요, 우리는 한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면 마음속에 있는 작은 불만들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한계는 어디에든 존재합니다.

'아... 일어날 수 없어.... 무리야....' 라고 생각하고 늦잠을 잔 적이 있나요?

아니면 '이건 아무리 읽어도 외울수가 없다.... 불가능해....' 라고 생각하고 공부를 포기한 적이 있나요?

아주 사소한 일상의 한계들은 곳곳에 숨어서 우리를 놀리고 있습니다.


분명 우리는 다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졌고, 우리 말고 다른 사람들도 다 해냈던 일들일겁니다.

그런데 왜 나만 못할까요?

바로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의지는 간단한 생각입니다.

내 머리속에서 무엇인가 하고자 하는 생각만 하면 그것을 할 수 있는 기초공사가 끝이납니다.

그리고 실제 몸으로 행동을 시작하면 절반이상은 실행한 것이 됩니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은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해주는 말입니다.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의지를 실천이라도 한다면 당신은 이미 무기력자가 아닌 멋진 도전자가 되는 것입니다.


어차피 안될꺼 뭐하러 도전해?

어차피 죽을꺼 뭐하러 사니?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대답을 내릴 수 있다면, 이미 당신은 한계를 뛰어넘은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인간적인 삶, 인간적인 사고방식,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포기하며 살지 말았으면 합니다.


바로 시작해보세요.


'난 이시간에 못자'

'난 지금 절대 일어날 수 없어'


눈앞에 보이는 당신의 한계를 박살내보세요!


이 블로그는 일본여자와 결혼한 한국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연애초기부터 결혼성공까지! 결혼후 일본에서의 일상을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심심하실때 읽으시면 재미있을겁니다. ^^

를 시간나실때 쉬엄쉬엄 읽어보셔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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