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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日本!/일본의 생활속 아이디어

일본의 목욕 문화속 아이디어

by 푸른지성 201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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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목욕탕 문화는 아주 가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매일매일 하루 해가 저물면 아내가 목욕탕에 물을 받아놓고 입욕제를 풀어놓는다.

 

그러면 일끝나고 집에온 아버지가 먼저 샤워를 하고 목욕탕에 들어가서 피로를 푼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씻는 사람은 목욕탕에 꼭 들어가서 잠시동안의 여유를 즐긴다.

그것도 "매일매일!!" 우리나라라면 물세 걱정 때문에 절대 불가능하다고들 할 얘기다.


일본은 그 걱정마저 뛰어넘은 것이 있으니 바로 이것이다.







엥? 세탁기?? 세탁기가 왜나오지? 설마????

그렇다. 일본의 세탁기에는 한국 세탁기에서 볼수 없는 이것이 있다.

오후로(목욕탕) 물을 끌어쓰는 펌프라인이 있다.

이렇게 물관을 탕안에 넣어놓고

펌프부분이 바닥에 잠기게 놓고

오후로미즈(목욕탕 물)모드로 세탁기를 돌리면 탕의 물을 끌어다가 세탁을 할수 있다.


가족이 아닌 다른사람이 들어간 것이 아니라 가족만 들어간 목욕탕이기도 하고,

탕에 풀어넣은 입욕제도 세탁기에서 쓸수 있도록 판매되기 때문이다.


세탁 몇회, 행굼 몇회를 탕속의 물을 끌어다가 할 수 있고,

마지막에는 목욕탕 물이 아닌 수도물로 싹 행귀서 탈수를 하기 때문에 목욕탕 물이 옷에 남아있지는 않는다.

여하튼 이 물로 다음날 세탁기를 돌리기 때문에 물세가 절약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일본은 매일매일 목욕탕을 신나게 즐길 수 있게 되어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가능하지 않은 문화인것 같아서 처음 이 문화를 접했을때는 살짝 충격이기도 했다.


다음은 일본의 변기에 대해서 자세히 작성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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