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데미지....

일본 생활기/푸른지성의 일상

2016.10.07 16:55


<사진은 사고 싶었던 집>


회사 다른 직원이 주택론으로 집을 샀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층짜리 단독주택 짓고 있는 것을 계약했다는 소식!!!

정말 축하해 줄 일이다.


집 산 사람은 이 회사에 작년정도에 들어온 직원,

이제 회사 들어와서 일 배우다가 파견나가서 자리잡은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벌써 집을 계약하다니...

하지만 이전부터 회사에서 같이 지내며 알고 지냈던 내용으로는 와이프와 결혼한지 꽤 되었고,

이미 몇년전에 영주권 취득도 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래서 당연히 집 계약하는 것도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소식이 들려오니 부럽기만 하다.


나야 이제 일본온지 3년이 되었지만,

영주권도 내년에 기약을 할까말까 한 상황이니....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역시 마음의 데미지는 없지않아 있다.

언제쯤 우리집도 집계약이라는 것을 하게 될까... 내년 말? 내후년?

분명 길은 알고 있는데도, 조바심이 난다.


아니 당연한 거겠지.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프다는데, 이런 소식에 배는 아프지 않지만,

난 여태 뭘했던건지... 하는 자괴감이, 죄책감이 든다.


시간이 빨리 가서 내년 5월이 오기를....

그동안에 무엇이라도 하나 별도로 이루기를 노력해야 한다.

블로그, 유튜브, 웹사이트 뭐든 하나는 성공하자.


그래야만 한다.




신고

'일본 생활기 > 푸른지성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헤  (13) 2017.08.23
아...일본 라멘....  (12) 2017.08.19
수족구병.....  (6) 2017.08.17
오늘 일본 37도  (2) 2017.08.09
뭐.....  (12) 2016.11.21
정신적 데미지....  (18) 2016.10.07
블로그의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6) 2016.09.07
책을 써볼까 합니다.  (12) 2016.08.19
우리집의 청사진!  (20) 2016.07.11
갑자기 글이 없는 이유....  (9) 2016.06.07
월 나가는 돈 계산  (8) 2015.12.24
Posted by 푸른지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돌뇌
    2016.10.07 17:51 신고

    배 아플땐 카베진!!!!
    ㅋㅋ 농담이고요 푸른지성님 화이팅^^;
    지금 현재 서울은 비가 많이오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 2016.10.08 13:23 신고

      헐 여기도 오기 시작했네요 ^^; 응원 감사합니다!
  2. 호호호
    2016.10.07 18:12 신고

    곧 이루시게 될건데요^^ 좋게 좋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 2016.10.08 13:26 신고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ㅠㅠ
      언제쯤일까 너무 막연하다는 생각 뿐이죠 ㅠ.ㅠ
  3. わわわ
    2016.10.07 19:58 신고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구요 아타마킹 모으는중이라 생각하시구 모델하우스 같은데 등록해서 다녀보세요 꼭 구입안하더라도 견학만 해도 생활용품이나 기념품 주는곳이 많아서 패밀리들 주말에 구경 많이 다니거든요 모델하우스 구경하다보면 어떤 디자인에 구조가 좋은지 알수 있으니까요 집 사시는 분들 모델하우스 엄청 구경하고 다들 집 사니까 쭉 둘러보시면서 돈 모으시다 보면 다음 비자 나올때가 되지 않을까요 응원하고 있을테니 힘내보아요
    • 2016.10.08 13:27 신고

      모델하우스 구경 좋네요!
      애들 셋 데리고 다니기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년부터는 좀 다녀보겠습니다. ^^
      아마. 말씀하신대로 다음 비자가 나올때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또 모르죠 ㅠㅠ 내후년이 될지 ㅠㅠ
  4. 골드핑거
    2016.10.07 20:12 신고

    속이 많이 상하셨겠군요. 하지만 푸른지성님께서 지금 하시는 일들이, 언젠가는 큰 자산이 되리라 믿습니다.
    • 2016.10.08 13:28 신고

      속이 상할건 없는데, 다른 사람들은 더 열심히 노력해서 사고싶은거 사는데, 나는 뭘 안한거지 하는 죄책감이 컸달까요.
      그런 감정들이 올라왔네요...
  5. 치바새댁
    2016.10.07 23:06 신고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나중에 꼭 집을 장만하실 수 있을거예요 그 때 까지의 여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힘내세요!!

    • 2016.10.08 13:30 신고

      여정이 너무 기네요 ㅠ.ㅠ
      그래도 말씀하신대로 그 나중이라는게 오게 될테니.
      잘 참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쬬 @_@
  6. 2016.10.08 01:39 신고

    곧 그렇게 될 날이 올거에요.
  7. A드레날린
    2016.10.08 19:56 신고

    괜한 자책감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가족분들도 같은 마음이실거에요! 그리고 지성님 인생은 진짜 이니까요! 저도 미래의 집을 준비해야하는 입장으로서 지성님 블로그에서 얼마지나지않아 집 계약부터 입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죠? 많이 배우겠습니다! 화이팅!!
    • 2016.10.12 15:49 신고

      ㅠ.ㅠ 물론 당연히 그런 내용을 다 작성하긴 하겠지만, 시간이 언제가 되느냐가 가장 관건이네요. ㅠ.ㅠ
      화이팅!!!!
  8. わわわ
    2016.10.09 00:06 신고

    모델하우스 요즘 애들이랑 같이 오는 가족이 많아서 장난감이랑 먹을것 갖춰져 있는곳이 많아요 집짓는 회사가 여럿 모여서 만들어놓은 모델하우스촌 같은데 가면 마츠리 방불케 하는 정도랍니다 구경 많이 하시는게 정말로 집 살때 도움 많이 되실꺼예요!
    • 2016.10.12 15:49 신고

      진짜 내년부터는 스케쥴 잡고 한번 다녀봐야겠네요 ^^;
      애 셋 데리고 다닐 수 있을런지 @_@ 그것도 우선 걱정이네요 ㅋㅋㅋ
  9. 2016.10.30 17:06 신고

    어머나...저도 예전엔 그런 자괴감 많이 들었는 데...
    저같은 경우는 일본와서 4년뒤에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결혼하고 바로 집사고 싶었는 데 영주권없다고 못샀네요.
    그 뒤에 최소 3년을 기달려야 하고 혹여라도 비자가 최소 3년짜리로 갱신이 안되면 영주권 신청 조차 받아주질 않아서 대체 얼마나 더 기달려야하는 지 기약도 없었어요
    비자 3년짜리로 영주권 신청되는 것도 조만간 막히긴 합니다만; 다행히도 저는 비자가 5년짜리가 나오고 그것보단 영주권에서 귀화로 노선을 변경해서 지금은 일본인으로 귀화를 하고 집을 샀네요
    정리하자면 2008년 일본와서 4년 뒤에 결혼. 2012년.
    2012년에서 3년 기달려서 2015년.
    영주권과 귀화신청을 비슷한 시기에 동시에 하고 귀화 허가가 난게 2016년 올해 6월 말. (고로 영주권은 버림)
    그리고 나름 알아보고 준비하여 9월말에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하여 몇일전에 계약이 끝나고 다음달에 입주하네요.

    영주권이 누군가에건 생각보다 쉽게 받을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생각보다 받기 어렵다고들 하더군요 푸른지성님은 어느쪽일지 그것도 고민의 범주에 들어갈 겁니다.

    그리고 영주권없이 초기자금을 많이 저금하시면 주택론으로 빌려주는 은행도 있습니다.
    윗분들 집을 보러 가시라는 조언을 주셨지만, 제 경험으로는 집은 전~혀 보러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영주권 없을 때는 모델하우스 보러갔다가 사은품도 못 받고 쫒겨나기 일수였네요ㅠㅠ
    (외국인에 영주권없다는 걸 안 순간, 잘해주는 회사도 있지만 회사에 따라서는 문전박대하더군요)
    그보단 은행을 가세요. 메가뱅크는 주택론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고, 바쁘지 않은 은행에 가시면 자세히 상담해줍니다.
    자금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집을 보러 가시는 게 좋습니다.

    초기자금 (아타마킨) 을 집가격의 절반정도 준비할 수 있으면 미츠비시도쿄UFJ은행에서는 영주권 없이 주택론으로 돈을 빌려준다더군요
    *전 아타마킨 절반이라는 얘기듣고 이미 거기서 좌절했습니다.
    전 어차피 아타미킨이 거의 없었을 때라 자금 준비하면서 영주권/귀화 허가를 기다렸지요.
    아타마킨 없이 집살려고 해도 최소 200만엔은 들고 있어야 살 생각이나 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제가 후회하는 것중에 하나는 집을 먼저 보러다닌 것 입니다.
    은행을 먼저 보러다녔으면 금리가 적은 곳을 천천히 알아볼 수 있었을 텐데, 귀화허가 떨어지고 맘편히 부동산에서 집봤다가 결국 제가 원하던 조건없이 금리 낮은 곳은 론 심사 떨어지고
    결국 부동산에서 소개해준 금리 높은 곳에서 여러가지 나쁜 조건들을 붙이고서야 돈을 빌릴 수 있었네요.
    한두푼도 아닌데 말이죠...
    • 2016.11.08 14:46 신고

      아..... 쫓겨나다니.......... 제가 딱 지금 그 상황이겠네요 ㅠ.ㅠ
      아타마킹 할정도의 돈은 없어요. 저도 100%대출로 들어가야 할것 같습니다.
      200만엔은 모았는데, 당장 영주권이 없으니 불가능하죠. ㅋㅋㅋ
      내년 5월이나 지나서 영주권 신청하고, 내후년에나? 가능할까 합니다. ㅠㅠ
      앞으로도 교류 부탁합니다.

댓글 작성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