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일상 #200 영화 + 일본의 강호동치킨

by 푸른지성 2015. 10. 6.
반응형

오늘도 카즈미를 위한 날 ^^

제 딴에는 카즈미를 위한다고는 하는 날이지만, 카즈미 입장에서 좋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즐거워하니 좋은것 같긴합니다.^^











날씨도 좋고~!

영화보기 딱 좋은 날씨!!!











응? 유노는 어디있을까~요? 카즈미 등에 붙어있지요 ^^


유노를 배쪽에 붙이고 자전거를 타면 불법이랍니다.

등에다 업고 타는건 괜찮답니다.

뭔가 좀 이상하지만, 따를수 밖에 없는거라 참 기분이 좋진 않습니다. -_-.......













제가 자전거를 보관하는 곳에 카즈미와 코타의 자전거도 보관합니다.

가격은 하루 1인당 200엔입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영화관입니다~!

그리고 영화보고나서 치킨먹으러 가기!












유노링과 저는 또 두시간정도 둘이 있어야겠네요 ㅠ.ㅠ/












쪼끄만 머리로 무슨 생각을 하는중일지 궁금합니다.

말도 안통하니 물어볼 수도 없고 ^^;

그래도 아빠가 안고 다니는걸 싫어하진 않습니다. ^^













사이타마 신토신역입니다.

이곳에는 대형 돔이 있어서 연예인들 콘서트를 자주합니다.

오늘은 오타쿠데이(?) 같은 날이라 오타쿠들이 많이 왔습니다.












요즘들어 카즈미 사진을 부쩍 안찍고 있구나.. 느꼈습니다.

소홀해진건 아닌데, 정신적인 여유가 없어졌다고 할까요?

문득, 다시 카즈미에게도 집중을 해야겠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좋지만, 더 자신있던 예전으로 돌려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잘 될진 모르지만 노력해봐야죠. ^^













요놈도 좀 더 멋진 사람이 되도록 도와줘야죠. ^^














영화관 이름은 무빅스~













이날은 9월 22일... 이제 얼마전이네요;;;;

이제 남은 이야기 보따리가 거의 없네요 ㅠ.ㅠ/

보따리가 다 풀어지면, 정말 그날그날의 이야기는 없기에, 블로그가 한동안 썰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럴땐 이해해주세용~! ^^












카즈미와 코타를 영화관에 집어넣었습니다~

오로지 카즈미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두시간 ^^












그 두시간을 만들어주고자, 또 유노와 둘이 시간을 보내봅니다. ^^

영화관 1층에 공사중이던 곳이 이제 오픈을 했네요.











수많은 인파들 속에서 이것저것 아이쇼핑을 합니다. ^^

실제로 산건 하나도 없지만 이것저것 보는것은 좋잖아요 +_+/












유노링은 돌아다니다보니 잠들었군요 ^^











어느덧 영화가 끝난 시간 ^^/

유노링도 엄마를 기다리고 있나봅니다. ㅋㅋㅋㅋㅋ












오늘은 집으로 가는게 아닙니다.

바로 한인타운이 있는 신오오쿠보로 갑니다. ^0^//











이전부터 코타가 치킨먹자~ 치킨먹자~ 했었고,

얼마전 회식으로 갔던 치킨집을 가보려구요 +_+//














들뜬 마음으로 전철을 타고 갑니다.

유노 발은 아직 10센티정도로 작습니다. +_+/














저 뒤에 손수건은 누구건지 ^^; 누가 놓고 갔습니다.















유노는 호기심 대마왕입니다.

봉을 잡으면 균때문에 안되는데 꼬옥 잡고 놓지 않습니다. ^^;












코라링은 뭐하니? ㅋㅋㅋㅋㅋㅋ













입이 삐죽 나옵니다. ^^














오랜만에 신오오쿠보에 다같이 온 푸른지성 가족!

카즈미도 신이났습니다. +_+//













자자~ 이제 치킨먹으러 가자 ^0^//











한인타운인데 왜이리 태국인과 중국인이 많은지 ^^;

가끔씩 한국말도 들리긴 하지만, 태국말이 더 많이 들렸습니다.













증조할머니 드릴 화장품도 하나 샀습니다. ^^

얼마전부터 필요하다고 했던게 있는데 그게 그건지 잘 모르겟습니다.













이제 정말 치킨집으로 고고싱~












저기다!













진짜 강호동 치킨입니다. ㅋㅋㅋㅋㅋ

한국에서 이미지가 완전히 망가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선 영업을 하네요.











때는 사람이 가장 많은 일요일!

줄서서 20분은 기다렸네요 @_@











지루해하는 유노링 ^^











그러다 울기 시작하네요 ㅠ.ㅠ 저만 유노링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












아직 치킨은 오지 않아서, 둘이 주차장을 딩가딩가~

그래도 유노가 안되네요.... 계속 울었습니다.













아아 ㅠㅠ

정말 유노가 너무 울어서 치킨집의 시간은 지옥이였습니다,

그리고, 담배냄새가 너무나서 건강에도 좋지 않은것 같아서... 바로 포장해서 나와버렸어요 ㅠ.ㅠ

아무래도 유노와 치킨집 오는건 좀 더 나이를 먹고 와야겠다.. 싶었습니다. ㅠ.ㅠ










실패한 신오오쿠보의 치킨먹기 미션 ㅠ.ㅠ....











그래도, 실패해도 시도를 해본 경험이 생겼다고 서로가 이야기하며 좋게좋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징징이 유노링 -_-......










애 키우는건 장난이 아닐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장난을 넘어서 진지하고 더욱 더 진지하게 어렵습니다. @_@....












집에와서 씻고 옷갈아입고~ 다시 돌아온 유노링~

집에오니 안정감이 생겼는지 귀염둥이가 되었네요 ^^










그러더니 졸려?ㅠ.ㅠ....



바람잘날 없던 9월 22일이였습니다. ^^


다음편에 계속!

반응형

댓글